: 밤바다가 아름다운 진하 '명선도' 꼭 가봐야 되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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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바다가 아름다운 진하 '명선도' 꼭 가봐야 되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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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울산 울주군의 진하 해수욕장을 아시나요?

저에게는 진하는 참 특별한곳 입니다. 

예전 눈이 오는데... 친구들과 새벽에 진하까지 달려갔던 기억들이 아직까지 잊지를 못하는 추억의 장소이기도 하죠.

 

그런데! 진하해수욕장에 작은 섬!

명선도!가 야간경관등 별빛들이 흐르는 아름다운 무인도로 바뀌었다는 소리에 방문을 해보았어요. 

7월에 운영이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왜 이제서야 알게되었는지... ㅜㅜ 

이렇게 좋은곳은 많이 알려져야 될터인데요. 

 

타지방 친구들이 울산에 놀러온다고 하면 이제 꼭 가봐야될곳 한곳으로 추천드릴수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명선도는 진하해수욕장에서 200미터 가량 떨어진 무인도인데 밀물 썰물때에 맞춰 바닷물이 갈라져 사람들이 걸어서 들어갈수 있는 섬이죠. 

 

현재는 작은 부표 다리가 있습니다만 고등학생 시절...

해뜰때쯤 길이 열려서 추운 겨울 맨발로 들어갔던 기억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방문했던 명선도!

몇십년전에는 쓰레기섬이였는데 과연 어떻게 변했을까요? 

 

일단 명선도에 도착을하니 쓰레기는 커녕 아름다운 섬으로 꾸며져 있는 섬

상상도 못했습니다. 

명선도가 이렇게 멋진 섬으로! 

이런 관광자원으로 활용이 될줄이야...

 

특히 빔으로 쏘아 파도가 일렁일렁거리는 표현을 했는데!

진짜 여기가 포토맛집!

 

ㅋㅋㅋ 그런데 진짜 바닷물인지~ 빔으로 쏘아주는 바닷물인지 잘 구별하세요~

위의 사진은 진짜일까요? 가짜일까요?

 

명선도에 도착을 하니 많은 관광객분들이 명선도 인증샷을 찍고 있습니다. 

 

아! 명선도 입장시간이 제일 궁금하시죠?

동절기(10월~2월) 오후6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9시30분에 마감 됩니다. 

간절기(3월~4월/9월) 오후7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9시30분에 마감 됩니다.

하절기(5월~8월) 오후7시 3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10시30분에 마감 됩니다. 

 

무료로 방문하실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섬 출입이 불가능합니다. 

또 기상이 안좋을때도 출입이 불가능 합니다. 

 

명선도에 바라본 진하해수욕장

 

정말 걷기좋게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산책로에는 해파리모양의 조명부터 나무들에에도 은은한 조명떄문에 마치 바닷속에 들어온듯한 느낌!

 

일반적인 야간경관의 화려함이 아니라 은은한 면발광같은 느낌이라 뭔가 더 판타지 느낌이 나는 명선도 입니다. 

 

특히 얼마전 개봉한 아바타 영화 세상속에 들어온 느낌이라 할까요?

 

명선도에서 큰인기가 있는 자갈마당 입니다. 

수많은 LED를 통해 자갈밭은 마치 별빛들이 하늘에서 쏟아져 내린 듯한 느낌!

사람들이 사진을 가장 많이 찍는곳이기도 합니다. 

 

조금 더 지나면 폭포도 있습니다. 

물론 진짜 폭포가 아니라 미디어아트를 통해 구현해놓은건데~ 

정말 신기했어요. 

 

형광물감을 이용해 오르는 계단의 모습입니다. 

꽃,나뭇잎등을 표현해놓았는데 마치 반구대암각화를 연상케 하는 느낌이라 할까요?

 

계단을 올라가면!

 

저는 말할수 있습니다. 

태화강 국가정원의 대나무숲 은하수길보다 더 이쁜곳이라고!

너무 아름다운곳이에요. 

 

언덕을 다 오르면 명선도 전망대가 나옵니다. 

특히 소나무가 많은 명선도라서 낮에 멀리서 보면 한 폭의 수묵화 같은 느낌의 명선도인데 

 

명선도에 들어와 소나무 밑에서 또 전망을 보니 새로운 느낌이네요. 

 

전망대 곳곳에는 반구대 암각화를 미디어아트로 보여주기도 합니다. 

 

저 멀리 보이는 명선교의 불빛을 바라보며 여수밤바다가 아닌 명선밤바다 노래가 절로 흘러나옵니다. 

명선도 야간경관은 다른지역에서 벤치마킹을 할 정도로 큰 인기로 급부상을 하고 있는곳 입니다. 

특히 명선도 근처에는 많은 식당들도 있는데 진하해수욕장의 많은 소상공인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듯 합니다. 

 

다만!

아쉬움점이 있다면!

 

주차공간이 정말 많이 부족합니다. 

해수욕장 부근에는 수많은 차량으로 통행이 힘듭니다. 

사진에 보이는 코란도는 모래사장에 들어와 주차까지 했더군요. 

여러분은 절대 이러시면 안됩니다. 

 

해수욕장 근처가 아닌 근처에 돌아보시면 공영주차장도 있고 근처 카페에 방문하셔서 따스한 커피한잔을 들고 마음편안하게 주차를 하신뒤 명선교를 관람하시는게 좋습니다. 

 

데이트코스로도 정말 추천드리는곳!

아이들과도 방문하기 좋은곳!

아니 울산에서 꼭 가봐야되는곳!

 

그리고 모래사장이다 보니 여성분들은 높은힐구두 같은것 말고 운동화를 신고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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