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트도 깔고 매트리스도 깔고~ 다 했는데 층간소음 수원 원천동 14층 진상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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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도 깔고 매트리스도 깔고~ 다 했는데 층간소음 수원 원천동 14층 진상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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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윗집임산부 대처에대해 조언부탁드립니다"

이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라온 글 입니다. 

 

층간소음...

도대체 글쓴이인 윗집이 문제일까요?

시끄러운 소음피해를 받고 있는 아랫집이 문제일까요?

 

한번 사건을 알아봅시다. 

 

1.임신말기라 오래된15층복도식아파트에 15층 맨끝으로 이사

 

2.아랫집 14층 남자올라와 전에 애들둘에부부살았는데 층간소음으로 많이싸웠다고 약과주며 소음부탁한다하며찾아옴.

남편이 직접그집들어가 내가위에서 걷고 뛰고 남편이 아랫집에서소음정도 체크하고옴. 

 

3.다음날 베란다까지포함,90만원넘게 놀이방 매트 도배해버림

 

4.얼마뒤 저녁늦게 옆집에서 싸우는소리남.

   아랫집에서 천장두들겨서 놀랬음. 나도피해자인데

 

5.다음날 아랫집에서 쪽지가 붙음.

 

6.남편이 퇴근후 문앞쪽지보고 찾아가 옆집싸움났었다고 얘기하고 우리아니라고 그집와이프한테얘기함.

 

7,몇일뒤 새벽?아침6시 남편,나각자방에서 자는데 현관문 똑똑똑 소리 3번울리고 복도에서 궁시렁거리는소리들림

무섭고짜증났지만 오후에 남편이 얘기하려다 타이밍놓치고넘어감.

다음날 추가로 매트구입하고 메트리스 토퍼위에 이불까지깜.

글쓴이 입장에서는 최대한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매트를 2겹!

그 위에 매트리스 토퍼위에 이불까지...

아랫집은 정녕 층간소음을 당하고 있는것일까요?

 

8,저번주 금욜 남편은 시어머니랑 김치때문에 시골내려가 혼자자고있었음.

 

9.새벽 혼자있는데 엄청나게큰 쿵소리가 5번 나고

  "야이 미친년아"라는 남자소리가 들려 자고있다 놀래깸

 

9.다음날 토요일 집에 불켜놓고 어디갔냐고 관리사무소에서 전화와 우리집때문에 살수없다고 민원 넣었다함

 

10,빡친 남편이 관리사무소아저씨한테 아랫집 부부 다데리고 집으로 올라오라함! 

 

11,오라는 부부는안오고 여자쪽 장인,장모가 올라옴

같이안사는거아는데...

 

우리가 이사오고 임신초기인 지딸이 우리집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아니다!

인상쓰며 우리집에서 소음난거라고 딱집어 얘기함

 

어쨌든 아니라면 미안하다고 탁 쏘아붙이고 가고 우리는 아니라고했고 딴집도 알아보라했고 넘어감

 

그런데 엘베 앞에 쪽지를 부쳐놓은 아랫집!

우리집이랑 몇번싸우고 엘베에 이런거붙여놓음 우리집겨냥한거아닌가?

 

살인충동?

 

할말이 없게 만드는 사람이네요. 

저도 똑같은 경험이 있습니다. 

 

2년전에 이사 온 집...

남자 혼자 살고 있습니다. 

시끄러워봤자 얼마나 시끄러울까요?

아침에 나갔다가 저녁 10시에 집에 들어와서 샤워하고 밥해먹고 쇼파에 누워서 티비보다가 컴퓨터 게임쫌 하다가 자고 나가고 반복인데...

뭐 아파트를 처음 살아봐서 발망치로 걸었다고 치고!

처음에 경고를 해서 그 이후 매트는 아니지만 슬리퍼 신고 최대한 조심해서 걸어다녔습니다. 

 

그런데 이제 경비실에서도 연락이 오네?

 

쇼파에 누워서 슬픈영화보면서 울고 있었는데???

 

그리고 몇일 후 아줌마가 집에 올라오네?

주말에 청소기로 청소하고 있는 중! 낮 2시경!

 

아줌마가 시끄럽다고 하길래!

정확히 말해줌!

 

집안에 들어오라고 해서 말함!

 

남자 혼자 살고 있는 집이다. 보시다시피 평일에는 저녁 10시에 집에 들어와서 씻고 밥먹는다고 물소리가 날수있다! 

그런데 쿵쿵거리는 소리가 날수가 없다! 혼자서 내가 뭐 하겠냐! 

아줌마가 하도 뭐라고 해서 나도 소음을 알아봤는데 우리 윗집에 사람이 흡연충이라서 새벽에도 담배피러 수시로 나가고 시끄럽게 하는거다! 오래된 아파트라서 윗윗집 소리를 우리집으로 착각하는것 같다!

 

이러니 우리 아이가 고3인데 너무 시끄럽다고 조용히 쫌 해주세요 

 

하고 그냥 가버림!

 

그 이후 또 경비실 민원!

 

그때부터 열받아서 발망치로 걸어다니고 현관문도 세게 닫고 몇일 쫌 시끄럽게 함!

 

그제서야 총각~ 하면서 착각했다고 미안하다고 하며 현재 김치도 얻어먹으면서 웃으며 인사하는 이웃사람이 됨!

 

글쓴이도 더 그러면 배려하지말고 똑같이 진정한 소음이 뭔지!

아내분은 친정에 몇달 있으시고 남편분 야구방망이 하나 들고 플스도 하나 구입해서 볼륨 최대한 크게 올려놓고 VR게임을 한달만 하면 아랫집 진상 해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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