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광산 매몰사고 광부 구조 성공! 커피믹스를 먹으며 버텼다!

봉화 매몰 광부 2명 기적의 생환, 

10일 만에 구조가 되었다!

 

봉화군 아연 광산 매몰사고 발생 후 221시간만에 광부 2명이 구조가 되었습니다.

구조된 선산부와 후산부(보조작업자)는 고립 당시 가지고 있던 커피 믹스를 밥처럼 먹으면서 버티고 구조를 기다렸다고 하는데요. 

 

커피믹스가 떨어졌을 때는 (위에서) 떨어지는 물을 드시면서 버텼다고 합니다.

또 비닐을 둘러 추위를 막고 모닥불을 피워 체온을 유지했기에 버티고 구조를 기다릴수 있었던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갱도 안에 구조를 기다릴때 가장 큰 희망은

바로 발파하는 소리였다고 합니다. 

 

발파 작업 소리가 나면 희망을 갖고, 또 안 들리면 실망을 하기도 하며 두 분이 의지하면서 기다렸다고 합니다.

 

이번 사고는 아연 채굴 광산 제1 수직갱도에서 펄(토사)이 약 900톤이 쏟아지며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사고 입니다. 

 

현재 구조된 두 분 모두 열흘 정도 못 드시고 굶으신 것에 비하면 건강상태는 양호한편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외상도 없는 상태 입니다. 

 

무려 221시간만에 기적적으로 생환을 한 두분!

 

각종 SNS등 댓글들 속에는 많은 분들이

"살아 돌아와 주셔서 감사하다” 

“온 국민이 기뻐할 기적”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등 얼마전 참사속에 그나마 좋은소식이 알려져서 다행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