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매천시장 농수산물 도매시장 화재

오후 8시경 대구 북구 매천동 농수산물 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10시 50분경 큰불은 진화가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남아있는 잔불을 진화작업중이라고 합니다. 

 

소방차 40대가 출동을 하였고 투입된 소방관만 160명

오후 8시 43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했었습니다. 

 

농수산물 도매시장 창고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이 되며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다고 합니다. 

내일 정확한 집계가 나오지만 그래도 인명피해만이라도 없었으면 합니다. 

 

매천시장은 지난 2013년 8월 29일 새벽에도 화재가 발생해 시장 내 상점 32곳이 불에 타 이력도 있는 시장 입니다. 

오늘 화재는 다행히 1시간여만에 큰불길을 잡아서 다행히 예전 화재사고보다 피해가 낮을것으로 예상이 되지만 정확한 피해액은 내일 집계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초기 발화는 청과시장 농산 A동 쪽 창고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A동 중 40%가량이 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점포 69개가 입점해 있으며, 샌드위치 패널 구조물로 4~5차례 가스통이 터지는 듯한 폭발음과 함께 화염과 다량의 연기가 급속히 번진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매천시장에는 수많은 소방차와 각종 뉴스매체에서도 인터뷰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완벽한 화재진압은 바람이 심해 불길을 완전히 잡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하는데 피해가 적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