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부 대한항공 비상착륙! 탑승자의 증언! 헤드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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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대한항공 비상착륙! 탑승자의 증언! 헤드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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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여객기가 활주로 이탈 사고가 지난 24일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필리핀 세부 공항의 유일한 활주로가 폐쇄되면서 항공사들의 세부행 비행이 결항되거나 지연이 되었습니다.

 

사고때문에 세부로 비행기가 뜨지 못해 세부에서 한국으로 운행도 발이 묶이 상태이기도 합니다.

 

필리핀 세부 막탄공항에서 23일 악천후 속에서 발생한 대한항공 여객기의 활주로 이탈 사고 당시의 급박했던 상황에 대한 증언이 나왔습니다.

세부 전문 인터넷 카페에는 ‘사고 났던 KE631 탑승했던 사람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죠.

 

글의 내용은

1. 사고 직후 구글맵 확인을 하니 겨우 공항 끝에 착륙
조금만 더 갔어도 민가와 사고
2. 스무스하게 랜딩을 했지만 비때문에 속도가 줄지 않고 미끄러져 사고가 난것 같음
3. 공항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구조물과 사고가 나서 정비하는데 시간이 걸림
4. 승무원들이 비상착륙할시 머리박아 헤드 다운 을 반복하며 소리를 지름
몇초간의 충격이후 비행기는 정전 그리고 냄새가 올라오기 시작
5. 비행기 착륙 후 TV에서 보던 미끄럼틀을 타고 탈출
6. 탈출 후에도 폭발위험으로 멀리까지 이동

대한항공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KE631 편은 지난 23일 오후 7시 3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을 하였고

항공기는 당초 세부공항에 이날 오후 10시(현지시간) 도착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기상 악화로 예정보다 1시간 늦은 오후 11시 7분 도착을 했습니다. 

착륙을 하기 위해 시도를 했지만 기상악화로 실패

두 차례에 걸쳐 착륙을 시도했으나 기상 악화로 착륙에 성공하지 못하고 실패 접근

이후 세 차례 시도 끝에 착륙에 성공했으나 활주로를 300m가량 지나쳐 정지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대한항공은 세부 현지 3개 호텔로 승객을 이송하고 공항이 열리는 대로 대체 항공기를 보낼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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