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 학생 청소노동자 소송! 하지만 교수와 대다수의 학생들에게는 지지 받고 있는 청소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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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학생 청소노동자 소송! 하지만 교수와 대다수의 학생들에게는 지지 받고 있는 청소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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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생들이 청소노동자들을 소송건 사실을 아시나요? 

 

사건의 개요는 청소노동자분들이 최저시급이 오른만큼 시급을 올려달라고 요구를 했습니다. 

시급 400원 인상안!

 

그런데 학교측에서는 최저시급을 맞추고 있으니 거절!

그래서 청소노동자들이 3개월동안 시위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연세대 학생 중 3명이 시위가 시끄럽다고 청소노동자들을 소송을 걸었습니다. 

638만원을 청구를 했죠.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인터넷에 떠도는 말들이 3명중 한명은 휴학생 또한명은 인터넷강의등 말이 있고 처음에는 다른곳에서 소음이 들렸다고 했다가 소송은 도서관에서 공부중이라고 바꿨다는 말도 있고...

아이러니 합니다. 뭐가 진실일지...

 

고소 당사자도 글을 올렸는데요. 

 

글쓴이의 주장을 보자면 

수업이 1~2시간인데 시위로 강의를 똑바로 못들어서 소송을 했다고 합니다. 

학생의 말도 일리가 있는 말이죠. 

 

그러나 청소노동자는 한편으로 사회적약자가 아니겠습니까!

월급이 300~400만원이라고 하는데 잘못된 내용이고 200만원대인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청소노동자가 하루종일 그 넓은 학교를 케어할려면 얼마나 힘이 들까요? 

 

그럼 안해도 된다고요? 

그 사람들이 한가정의 가장일수도 있습니다. 못벌면 죽을수가 있습니다.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는 저는 잘 모릅니다. 

하지만 청소노동자 입장에서도 시위할때 학생들에게 최대한 피해를 덜 가게 할려고 노력을 햇겠지요. 

 

고소인의 글을 보자면 반사가 되어서 시끄럽다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너무 예민한것 아닐까요? 

 

예전에 서울대학교 청소노동자가 사망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수많은 쓰레기를 혼자 치우고 기숙사 휴게실에서 쉬다가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사건인데...

그때 청소노동자와 관리자의 문자내용을 보자면...

참...

 

우리나라는 갑과 을의 관계가 참 중요한것 같습니다. 

 

저도 깨끗하지 않습니다. 갑의 입장에서는 갑질을 하고 을의 입장에서는 을질을 하죠. 

그런데... 이번 연세대 사건인 경우는 굳이 소송까지 했어야 되었나...

 

경희대인 경우 대학중에 최초로 청소노동자 전원을 정규직으로 채용을 했다는 소식도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1류급인 연세대에서...

이런 소리가 들리니 참 아쉽습니다. 

 

겨우 시급을 400원 올릴려고 했다가 소송에 휘말리게 된 청소노동자들...

 

뉴스에도 제보가 되고 일이 커지니...

 

연세대 교수님이 수업계획서로 학생들에게 일침을 놓았습니다. 

 

수업목표 및 개요 : "20대 대선 과정에서 드러난 2030 세대 일부 남성들의 '공정 감각'은 '노력과 성과에 따른 차등 분배'라는 기득권의 정치적 레토릭인 능력주의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중략) 연세대 청소 노동자들이 속한 노조에 대해 수업권 방해를 이유로 연세대 몇몇 학생들이 소송을 준비하는 것 또한 같은 사안으로 보인다. (중략)"

이 수업계획서는 연세대학교 학생 3명이 청소노동자들에게 고소한 사건에 대해서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데에 교수가 한마디 한 내용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많은 학생들의 공감을 받고 있으며 

 

현재 연세대 곳곳에는 청소노동자 시위 지지 대자부도 부착되고 있다고 합니다. 

 

15년째 학교에서 농성을 벌여왔던 노조 역시 당혹스럽기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김현옥 분회장은 15년째 해마다 같은 장소에서 농성을 해왔지만, 생전 처음 있는 일이라 잠을 못 이룰 정도로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표현을 했으며  학생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소리가 중앙도서관이 아닌 학생회관을 향하도록 바꿨고, 음량도 낮춰 집회를 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학교측의 입장은 학교도 피해자!

학교는 용역업체에 의뢰를 한 청소노동자들이고 원청과 해결할일이며 학교측에서는 사안을 받아줄수가 없다고 합니다. 

 

개개인별로 각 입장의 차이점이 물론 있습니다. 

학생입장에는 비싼 등록금내고 시위하는것 볼려고 학교를 다니냐 라는 입장일것이고

청소노동자들은 최저시급이 오른만큼 400원 올려주는것도 못하냐... 고된일인데 너무 힘들다는 입장일것이고 

 

그런데 학생입장에서 피해를 봤다면 학교측으로 소송을 하는것이 맞지 않을까요?

 

학문의 상아탑 연대...

그 명성이 무너지지 않고 옭고그름을 다시 한번 살펴봤으면 좋겠습니다. 

학생입장에는 뭐가 잘못된고 억울한지를 잘 표현을 했으니 고소는 취하를 하고 다시 인터뷰를 해서 이런이런것때문에 고소를 했었다. 학생들의 입장도 쫌 알아달라! 라고 딱 마무리하면 딱 베스트

 

제가 꼰대가 되었는건지.... 

내가 대학생때랑 요즘 대학생때랑 너무 틀려진것 같네요.

대학생뿐만아니라 사회 전체가 정이 점점 없어지고 있는... 개인주의화가...각박한 중국사람이 되어가는것 같습니다. 

중국을 욕하기보다 중국인친구가 한국에 놀러왔을때 보니깐... 진짜 중국인들은 정이 없었거든요. 

그냥 나! 세상은 내 중심으로 돌아간다!

딱 이것...

 

마지막으로 앞으로 연대축제는 무소음으로 축제가 열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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