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 여행 필수 '욕지도' 힐링이 되는 섬마을! 스쿠터를 타고 섬일주를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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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같은 유람기/히도리-VLOG

통영 여행 필수 '욕지도' 힐링이 되는 섬마을! 스쿠터를 타고 섬일주를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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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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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통영 여행에 이어 마지막 3번째 이야기입니다. 

 

1박2박 일정으로 통영여행을 다녀왔는데요. 

마지막날의 일정은 바로바로~

한려수도의 끝자락에 있는 욕지도에 다녀왔어요. 

 

통영에서 욕지도를 가능 배편은 여러항구가 있지만 저는 중화마을에 있는 중화항에서 출발을 했답니다. 

 

배 요금표는 7600원!

인터넷으로 예매도 가능합니다. 

 

방문하실때 신분증 꼭 있어야 됩니다. 

 

중화항 근처에는 욕지해운의 전용주차장도 있어서 자차로 통영여행시 주차를 하고 다녀오시면 됩니다. 

 

자차를 가지고 가시는분들이 있는데~

겨울에는 자차로 이용하시는게 좋겠지만 요즘 같이 따뜻한날은 자차보다! 

스쿠터를 이용해보세요. 

 

자세한 스쿠터 이야기는 밑에서 계속 하께요~

 

난생 처음 배를 타보는 촌놈...

신기하네요. 

 

타이타닉같은것 해볼려고 했는데...

난간은 위험하네요. ㅎㅎ

 

배를 타니 진짜 갈매기가 따라옵니다. 

미리 새우깡도 준비해서 갔는데 영화에 보이듯 날라와서 새우깡을 입에 물기에는... 배 속도가 빨라서 그런지 실패...

 

파도 위에 새우깡 하나 던져주니 물위에 있는걸 건져먹네요. 

 

그나저나... 

배멀미는 심하지 않는데...

배 뒷편에는 매연냄새가 너무 심해서 어질어질...

 

배안에서 쫌 쉬다보니 곧 한 섬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욕지도는 아니고 연화도 입니다. 

연화도에는 보시다시피 출렁다리가 유명하고 보덕암 사찰이 유명하죠. 

 

아! 그리고 욕지도에서도 연화도가 아주 잘 보입니다. 

 

연화도에 10분가량 정차 후 다시 출발~

 

중화항에서 약 50분만에 도착한 욕지도 입니다. 

 

작은 섬마을이~

이뻐요. 

이렇게 작은 마을에도 초등학교,중학교가 있으며 연화도 보다 훨씬 큰 섬마을 입니다. 

남쪽 가장 끝 섬마을 아닐까 생각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도착하자 마자 식사부터 하기로 했습니다. 

 

방문한곳은!

해녀 김근단 포차!!!

 

특히 고등어회가 유명한 욕지도라서 해산물을 싫어하지만 고등어회를 한번 먹어보기로...

 

그런데 말입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대기시간이 50분...

한참 뒤 주문을 받기 시작했는데... 뭐 뒤에 온 사람 먼저.... 가만히 있으면 호구가 됩니다. 

오자마자 기다리라고 해도 확실하게 주문부터 하세요. 

 

한참을 기다리며 식당 근처 한바퀴 했는데~

섬마을에도 고양이들이 사네요. ㅎㅎㅎ

 

아무튼 욕지도에 도착한지 1시간여만에 식사시작~

 

요건~

고등어회 덮밥~

 

고등어회라서 비린맛이 많이 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꾸르르맛~

 

요건 물회!

고등어물회를 주문할려다 덮밥도 있는데 비린맛이 많이 날까봐~ 물회를 주문했습니다만~

무조건 고등어회를 드세요~

 

식사 후!!!

본격적으로 욕지도를 돌아볼려고 합니다. 

 

차를 안가지고 간 이유는!

바로 스쿠터로 섬마을을 여행하기 위해서였죠. 

 

가족끼리 방문한다면 자가용이 필수이겠지만 1~2명 여행이라면 스쿠터로 욕지도를 한바퀴 돌아보세요. 

너무 좋답니다. 

 

뭐... 오토바이 상태는 쫌 오래되긴 되었지만...

 

또 면허증 확인도 안하고... 보험가입도 없고...

ㅋㅋㅋ

섬마을에서 큰 사고는 안나겠지만! 그래도 조심히 운전을 하시면 자가용으로 움직이는것 보다 더 많은것들을 볼수 있답니다. 

 

섬일주를 하는데~ 차들도 많이 안다니고~ 

 

한국의 나폴리라는 말 답게!

 

너무나 멋진 바다풍경....

진짜 최고의 뷰를 보여줍니다. 

 

저 믿고 스쿠터로 달리세요. 

코끝으로 전해오는 밤꽃향기도 좋지만~ 부분부분 아카시아냄새도 좋고~

무엇보다도 스쿠터를 타고 달리시면 자연에 몸을 맡긴 느낌?

 

ㅋㅋㅋㅋ

욕지도의 매력에 빠지고 있는 중입니다. 

 

아!!! 오토바이 대여시간은 2시간만 해도 충분히 섬일주가 가능합니다. 

저는 혹시 몰라서 3시간 했는데 시간이 남더군요. 

 

한층 기분이 업그레이드~

 

솔직히 큰 관광거리는 없습니다. 

그런데!!!

 

스쿠터를 타고 차도... 사람도 없는 해변도로를 일주하는 그 느낌은...

정말 설명도 못할만큼 멋진 추억이 될것 입니다. 

 

쫌 가다 보니! 

 

고메 원 도넛이라는 상점이 있던데~

줄이 어마무시 합니다. 

 

굳이 몇십분이나 기다리면서 구입하지 마시고~

통영시내에도 같은 가게가 있으니 그곳에서 사가세요. 

 

꿀빵, 고메도넛은 아래에서 다시 한번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도착한곳은!

욕지 관청 출렁다리!

 

보기만 해도 아찔한 출렁다리 입니다. 

 

사람들도 많이 없어서 사진찍기도 좋고~

 

다리 옆으로는 새파란 통영의바다가 에메날들 빛깔을 내며 멋진 풍경을 보여줍니다. 

 

출렁다리 답게 진짜 많이 출렁출렁 거리는데~

ㅋㅋㅋㅋ

생각보다 높아서 꽤 무섭답니다. 

 

사실 욕지도에는 펠리칸?출렁다리가 유명한데~

숲길을 따라 걸어야 된다고 해서 패스~

 

이곳도 충분히 사진찍기에도 좋고~

잠시 쉬었다 가기 좋습니다. 

 

그 다음으로 마주친곳은!

유동마을입니다. 

작은 마을인데 멍때리며 잠시 바쁜 일상속에서 고요하게 사색을 즐기기가 참 좋은 마을!

특히 마을회관에서 바라본 유동마을의 항구 뷰는! 멋집니다. 

 

ㅋㅋㅋ 그런데 이러한 고요함은 오래가지 않았죠. 

 

스쿠터를 처음 타보는 따옥...

혼자 한번 타보다니 신나서 혼자 멀리 가다가 오르막길에서 자빠링...

 

결국 사색은 여기까지~ 후다닥 달려가서 사고수습!

 

섬마을 일주가 거의 끝이 날때쯤 

근현대발상지 자부마을이 나옵니다. 

 

좌부랑개는 자부마을이라는 말이라고 하네요. 

 

이 마을은 일제가 침략해 전초기지로 삼았던 마을이라고 합니다. 

 

근대화가 이루어지고 이 마을은 술집,여관,목욕탕등 많은 뱃사람들이 들리는곳으로 화려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그 시절의 모습은 볼수가 없고 조용한 마을이 되어 버렸습니다. 

 

옛시절 모습은 없지만 당시 목욕탕과 당구장, 우편국 등을 근대역사문화거리로 조성해 욕지도에 방문하시면 한번 쯤 한바퀴 해보시는것도 좋아요.

 

또 근처에는 욕지도의 명물! ‘할매 바리스타’가 있는데 이곳은 지난 2019년 행정안전부로부터 우수마을기업으로 인증받은 이곳은 욕지도 마을 할머니들이 직접 운영하는 카페랍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많아서 패스 ㅜㅜ 

 

마지막은 욕지도 공공도서관쪽으로 쭈욱 들어오시다 보면 이렇게 황토밭을 볼수가 있는데!

왜 욕지도에서 고구마가 유명한지 알수가 있답니다. 

흙이 너무 좋기에 고구마도 정말 튼실하겠죠? 

 

뭐.... 고구마 이야기를 할려는것은 아니고... 사진을 못남겼지만

욕지도 공공도서관을 들어오다보면 면사무소와 보건소가 있는데 아기자기한 행정건물이 정말 이뻐요. 

 

물론 공무원들은 이 섬마을에 발령나는것을 싫어라 하겠지만... 제가 공무원이라면 몇년간 섬마을에서 힐링을 하며 살아보는것도 정말 좋은것 같아요. 

 

이렇게 욕지도 섬마을 일주가 끝이나고...

배시간이 30분이 정도 남아서 항구 앞 카페에서 쉬고 있습니다. 

 

마지막 배는 4시 20분!

커플분들은 배시간 잘 기억하세요!

4시20분!!!

4시30분까지만 기다리시면 됩니다. 

 

욕지도에서 역사를 이루고 오세요~

 

그렇게 욕지도에서 나와~ 이제 집으로 가야되는 시간~

여행 온 김에 가족들을 위한 선물 사기 타임~

첫번째는 꿀빵!

 

중앙시장 부근에 수많은 꿀빵들이 있는데 지나다니다 보면 시식을 할수가 있습니다. 

 

솔직히 꿀빵의 맛이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했는데

왜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는지 알수가 있습니다. 

 

멍게하우스 꿀빵이 진짜 제일 맛나요. 

 

두번째는 욕지도에서 만났던 고메도넛!

고구마도넛입니다. 

 

담백하면서 달달하이~

선물용으로 아주 굿!

 

욕지도에 줄이 어마무시 하다면!

통영 중앙시장에서 구입하세요. 

 

사실 충무김밥을 포장해가고 싶었는데... 그건 상할것 같아서 꿀빵을 구입했는데~

어른들도 정말 좋아하네요. 

 

솔직히 가격은 비싸다고 생각하지만 여행의 묘미는 또 이런것 사는 재미가 아닌가요!

 

이렇게 통영여행이 끝!

집으로 돌아오는길은 어찌나 먼지... ㅋㅋㅋ

 

한국의나폴리!

 

왜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지 알게 된 통영!

특히 욕지도는!!!

 

수많은 인파들도 시끄럽고 복잡하게 싫고 힐링을 하고 싶다면! 꼭 방문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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