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2022.05.10 - [한량같은 유람기/feat.국내여행] - 5월 여행 추천 -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
통영여행 첫번째에 이어서 두번째 이야기 입니다.
통영여행시 꼭 가보셔야 될곳!
통영 케이블카 입니다.
위치는 경남 통영시 발개로 205
주차장도 있으며 무료주차가 가능합니다.
케이블카 이용료는 왕복 14000원
부산의 송도 케이블카과 비교하면 저렴하긴 한데... 비싸네유... ㅎㅎ
그저 10분간 올라가는건데...
하지만 올라가면 이러한 마음이 싹 사라집니다.
예전 부산에서는 아래가 훤히 보이는 크리스탈크루즌가? 한번 타봤는데... 엄청나게 무서워서 통영케이블카는 일반 케이블카를 타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일반 케이블카이네요.
자~ 올라갑니다.
아래에는 통영 루지도 있는데 줄이 어마무시해서 패스...
한번도 안타봤는데 정말 재밌을것 같네요.
하... 저 고소공포증이 있는것 같습니다.
진짜 무섭네요.
반대편에서 다가오는 케이블카에는 아이들이 창문에 붙어서 경치를 구경하는데...
저는 꼼짝달싹을 하지않고 가만히 올라가는중 입니다.
그래서 바로 아래는 보지 못하고 저멀리 경치는 구경중인데~
크~ 경치가 정말 멋지네요.
10분정도 올라가면 도착합니다.
쉼터에는 작은 인공폭포도 보이네요.
폭포 근처에는 자물쇠를 걸어놓거나 폭포에 동전을 던지고 소원을 빌수도 있고 매점도 있답니다.
또 옥상에는 스카이워크에서 바라보는 바다전망이 일품인데 사람이 많아서 전 그냥 패스 ~
우리가 가볼곳은 미륵산정상이거든요.
쉴틈 없이 무브무브!
올라가다보면 부분부분 쉬었다 갈수 있는 벤치의자도 마련되어 있고~
돌탑을 이용해 통영의 자랑 거북선과 케이블카도 만들어져 있는데 아기자기한 모형물들이 이뻐요~
첫번째로 도착한곳은 신선대 전망대 입니다.
약 15분 정도 걸린것 같아요.
계단이 많아서 그렇지 거리상으로는 아주 가깝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오시면 등산이 싫더라도 꼭 한번 올라와보세요.
동서남북으로 볼수 있는 전망~
남해를 바라보면 섬들이 잔뜩 보이고~
눈이 좋으신분들은 낚시를 즐기시는분들도 심심찮게 볼수가 있는 통영 앞바다 입니다.
또 다른곳을 바라보면 통영 중심가도 한눈에 볼수 있는 미륵산입니다.
도라에몽인줄 알고 찍었는데 지금 보니 케이블카를 캐릭터한 케순이 네요.
옆에는 케돌이라고 남자캐릭터도 있답니다.
ㅋㅋㅋ
물한잔을 하고 잠시 멍때리며 풍경을 감상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케이블카가 비싸다고 느겼으나 이풍경을 보신다면 전혀 아깝지가 않습니다.
여기까지 직접 등산을 해서 올라오는 노동과 시간을 비교하자면 저렴한편이죠.
솔직히 송도케이블카는 비싸기만 비싸고 전혀 케이블카를 타고 크게 느낀것은 없었습니다.
그냥 바다를 가로질러 가는 케이블카? 그 이상도 이하도....
하지만 통영케이블카는 손쉽게 통영의 멋짐을 볼수 있는 수단이죠.
미륵산 정상에 도착하기 전 또하나의 전만대가 있는데!
통영상륙작전 전망대 입니다.
이곳은 이곳에서 진짜 작전이 있었던것은 아니고 한려수도국립공원이 훤히 보이는 이곳에 해병대 최초로 단독상륙작전을 기념하여 전국 해병 전우회에서 만들어진곳이라고 합니다.
다시 무브무브~
신선대 전망대에서 10분정도 더 올라가면 바로 보이는 이곳은!!!
미륵산 정상 입니다.
산 정상을 이렇게 쉽게 올라갈수 있다니...
간월재 간다고 고생한것만 생각하면... 미륵산은 쉽게 정상의 아름다움을 바라볼수가 있는곳입니다.
이렇게 맨발로도 슬리퍼로도 올라올수 있는곳!
그러니 꼭 방문해보세요. 너무 아름다워요.
노을과 한려수도의 절경을 한눈에 바라볼수 있는 미륵산 정상...
다음 일정만 아니면 그냥 넋 놓고 계속 바라만 보고 싶은 곳이네요.
또 한편은 통영시의 기념물 봉수대도 바라볼수가 있답니다.
봉수대 위로는 출입이 불가능하여 미륵산 정상에서 이렇게 볼수가 있습니다.
조선시대에 만들어진것으로 아직까지 그 흔적이 남아있는것이 신기합니다.
미륵산의 절경을 바라보고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갑니다.
미륵산에서 높은 경치를 바라보고 제법 익숙해졌다고 내려가는 길은 크게 안무섭네요.
ㅎㅎㅎ
역시 사람은 적응하는 동물!
통영여행의 첫째날 마지막 마무리는!
통영하면 도깨비 골목길에서 다찌집을 방문해봐야겠죠?
하...
근데 다찌집...
제가 생각했던곳이 아니네요.
한상에 5만원으로 다양한 해산물을 먹을수 있다고 해서 방문할려고 했는데...
다찌...
말 그대로 술상입니다.
술 안먹으면 말을 요상하게 하면서 해산물이 떨어졌다. 곧 문닫는다. 등... 입장불가능...
술을 드실분만 다찌집에 방문하세요.
기분이 많이 상헀습니다. ㅜ.ㅜ
아! 윗 사진의 다찌집은 아닙니다. 제가 방문했던 다찌집은 열받아서 사진찍을 시간도 없었어요.
날은 어두워지고... 배는 고프고...
결국...
근처에서 충무김밥을 포장하고~
중앙시장에서 방문해서~
싱싱한 해산물을 직접 사서 숙소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시장에는 가격이 정말 저렴하고 싱싱한 해물들이 많이 있더군요.
뭐 해산물을 크게 안좋아해서 싱싱함은 모르겠지만 가격대는 진짜 저렴함~
요상하게 생긴 개불과 해삼도 사고~
구워먹을 조개도 사고~
차안에 비릿한 냄새를 풍기며 숙소로 출발~
숙소에서 맥주한캔과 맛있는 저녁을 호다닥 해결 후 ~
다시 통영앞바다~
여수밤바다만 있는것이 아닙니다.
통영밤바다도 나름 운치있고 좋네요~ ㅎㅎ
파도소리 쫌 듣고 가세요~
이순신의 통영답게
통영 앞바다에는 거북선도 막 떠있네요.
우린 거북선 다른 배들 통통! 그냥 통통 떨어져라 똥통!
ㅋㅋㅋㅋㅋ
진짜 움직이고 탈수 있는 배인지 모르겠는데 거북선들도 볼수가 있고~
조용조용한 통영 앞바다~
밤에 도란도란 걸어다니기도 참 좋은곳 같습니다.
이렇게 첫째날의 통영 여행이 끝이 났네요.
통영여행의 최고는! 둘째날!
욕지도 여행이였는데~
욕지도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계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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