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3월 여행 추천 - 슬도 유채꽃밭! 사진찍기 좋은곳

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울산 슬도에 유채꽃이 활짝 피어있는 꽃길을 아시나요? 

슬도 인근 해안가에 따라 유채꽃이 활짝 펴 봄이 온 소식을 알려주는곳이죠. 

 

사실 제가 아는 슬도의 모습은 바로 이곳...

 

해안가를 따라 슬도 등대까지 이어진 산책로 입니다. 

 

저도 슬도 유채꽃밭이 정확히 어디있는지는 모르고... 

그저 저멀리 등대 부근에 작은 텃밭에 유채꽃이 있는줄 알고 일단 무작정 걸어봅니다. 

 

따스해진 봄날씨에 장남감 낚시대를 들고 슬도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낚시하는 모습도 보이고~

많은 나들이객들이 슬도의 바닷바람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조금 더 걸어 슬도 등대까지 걸었지만...

유채꽃은 찾아볼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네이버의 힘을 빌려서 검색해보니...

이곳이 아니고 저멀리 보이는 마을 뒷편 산에 유채꽃밭이 조성되어 있다고 하네요... 

 

엄청난 바닷바람에....

머리는 다 망가지고... 

 

다시 주차장 입구로 나와서~

유채꽃밭을 향해 갑니다. 

 

위치는 슬도의 소리체험관 윗쪽으로 쭉 걸어가시면 됩니다. 

 

이길은 처음 걸어보았는데 이쁘고 작은 카페들이 옹기종기 많이 있더군요. 

 

특히나 이곳!

봄여름가을 이라는 카페...

바다뷰가 환상적인 카페죠. 

 

다음번에 한번 방문해보기로 하고~

다시 무브무브!

 

길을 따라 작은 텃밭도 조성되어 있는데...

저희집도 농사를 하긴 하지만...

밭이 너무 깔끔하고 이쁘게 만들어져 있네요. 

진짜 농사할만 날만큼 작은 텃밭이 너무 이쁘고 가지런하게 만들어져 있어요. 

 

아무튼 조금 더 해안가를 걷다보니 저멀리 노란 빛깔의 유채꽃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정표가 보이는데 대왕암의 오토캠핑장이 바로 근처에 있네요. 

대왕암공원에서 잠시 걸어오시면 이곳으로 들어오실수가 있습니다. 

 

주말인 만큼 많은 나들이객들이 찾은 슬도 유채꽃

 

완전 만개수준은 아니지만 충분히 사진찍기가 좋은 정도의 유채꽃밭입니다. 

지금부터 4월초까지는 울산에서 꽃사진 찍기 정말 좋은곳!

 

주말에 방문하시면 많은 사람들로 배경에 무조건 사람이 나올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뒷배경이 깨끗한 사진을 남기고 싶으시면 평일에 방문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유채꽃밭 단지를 한바퀴 돌다보니 마을이 참 이뻐요. 

탁트인 바다전망이 속이 시원해지는곳

 

이렇게 유채꽃과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도 한장 남겨보세요. 

이번 봄 카톡사진은 이걸로 완성!

 

초록초록함과 파랑파랑함! 

그리고 노랑노랑함의 콜라보는 울산에서 가장 먼저 봄을 느낄수 있는곳이 아닐까요? 

 

또한 방문해보시면 바로 느껴질것인데...

울산 앞바다 슬도가!

마치 제주의 냄새가 납니다. 

 

쎈 바다바람부터 유채꽃~ 그리고 푸른바다...

그리고 돌담...

주차장쪽은 해녀분들이 바로 잡은 맛있는 해산물을 먹을수 있는곳등...

 

제주의 향기가 물씬 나는곳입니다. 

 

그리고 걷다보니...

완전 제 스타일의 집이 보이네요. 

 

녹색지붕의 가정집인데...

집이 너무 이쁘죠? 

이렇게 넓은 전망과... 자유로움... 

 

이걸 포기하고 청약때문에... 아파트를 가야된다니...

진짜 입주 후 어느정도 가격이 오르면 무조건 촌에 이쁜집 하나 짓고 사는게 꿈...

 

흙길이지만 터벅터벅 걷기에도 좋고~

특히 울산에서 현시점! 데이트하기가 정말 좋은 코스가 아닐까요? 

 

노란빛깔과 함께 걷다보면 없던 사랑도 그냥 샘솟는 슬도 유채꽃

연인이 아니더라도 아이들과 방문하기에도 정말 좋은곳이니 꼭 방문해보세요. 

 

아! 바다바람이 정말 매섭게 불어오는곳이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실분들은 옷차림을 두껍게!

이쁜 커플분들이 오실분들은 머리를 묶고 방문하세요. 이쁘게 드라이하고 머리를 해도 단 1분이면 머리는 전부 망가집니다. 

 

이상 히도리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