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간월재 억새군락지! 황금물빛이 일렁거리는곳! 최단코스 추천!

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작년에 처음 간월재를 방문해보았습니다. 

2020.10.20 - [한량같은 유람기/beauty site ] - 간월재 억새평원! 지금이 최고의 시기! 가을감성 느끼러 다녀옵시다!

간월재 억새평원! 지금이 최고의 시기! 가을감성 느끼러 다녀옵시다!

울산에 평생 살면서~ 간월재의 아름다움을 작년에 처음 알게 되었고~

올해 역시 간월재 억새평원을 방문해보았습니다. 

 

10월 30일 기준으로 11월 중순까지 억새군락지의 절정을 보실수가 있을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포터를 타고~

올해는 산타페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낮은차량도 문제없이 주차가 가능하지만...

간월재는 전국 곳곳에서 오는곳이다 보니... 공영주차장은 이른아침에 방문하지 않는 이상... 무조건 풀!

 

흰선 실선은 주차단속을 어느정도 눈감아 주는데 노란선은 가차없이 견인됩니다. 

딱지가 아니라 견인이 됩니다. 택시타고 내려가야 돼요!

 

그리고 주차는 노란실선이 아니라면 어느정도 주차가 가능하지만 보통 저런 언덕에 주차를 해야되거나 흙길에 주차를 해야되니 튜닝카나 차체가 낮은 차량은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자~ 일단 발출~

 

https://youtu.be/Sy37C_DYPYQ

하기전에 먼저 영상부터~

영상으로 간월재의 맛?을 한번 느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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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재 억새군락지는 두가지의 색을 볼수가 있습니다. 

오전에 방문하시면 흰눈이 내린듯 새하얀 억새를 볼수가 있고~

오후에 방문하시면 노란~ 억새평원을 볼수가 있죠. 

 

햇빛의 영향으로 보는 색이 틀려지는것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사진을 남기기에는 오후시간이 좋은것 같습니다. 

 

간월재 올라가는 등산로 곳곳에는 단풍들이 서서히 물들고 있네요. 

11월 초부터는 본격적인 단풍시즌이 시작될것 같은데~

지금 보다 훨씬 더 알록달록한 멋진 신불산의 모습을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사슴농장에서 출발시 약 2시간정도 걸리는 코스 입니다. 

배내봉쪽으로도 가봤지만 생각보다 엄청 가파르고 힘들고 

등억온천단지 코스는 안가봤지만 보시다시피 꽤 긴 코스 입니다. 

 

간월재를 가는 최단코스! 그리고 쉬운코스는 사슴농장에서 출발 입니다. 

 

가파른 코스는 아니지만~ 아무래도 가을햇살이 생각보다 따갑다 보니~ 

썬크림도 필수~

그리고 바람막이 같은 비교적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으시고~ 가방에는 조끼같은것 하나 챙기시기 바랍니다. 

올라갈때는 덥지만 정상에 도착하면 온도차이가 꽤 심해요~

 

점점 간월재가 가까워지며~ 

신불산의 멋진 풍경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네요. 

 

등산로 곳곳에는 돌탑이 세워져 있는데~

괜히 돌도 하나 올리고 소원을 빌어봅니다. 

 

저 멀리~ 황금빛깔의 억새군락지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이쪽은 억새벌길로 올라오는길인데~

거리는 꽤 길지만~ 올라올때 주변 풍경이 정말 멋지다고 하더군요. 

내년에는 이길로 한번 도전해봐야겠군요. 

 

드디어~ 억새가 하나둘 보이기 시작합니다. 

 

한쪽은 울주오디세이라는 현수막이 붙어 있군요. 

울주 오디세이는 10월24일에 간월재의 특설무대에서 동서양의 음악 콜라보로 무대가 펼쳐졌다고 하네요. 

간월재에서 음악공연...

정말 아름다웠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간월재 대피소는 현재 신축공사가 진행중입니다. 

건물 노후화로 지난해부터 개축공사가 진행이 되어 오는 11월에 오픈이 됩니다. 

 

울산 12경 중 하나인 신불산 억새평원!

또는 간월재 억새군락지라 불리는곳이죠!

 

2021.10.31 - [한량같은 유람기/히도리-VLOG] - 울산 북구 12경! 3분만에 살펴보기!

울산 북구 12경! 3분만에 살펴보기!

얼마전 울산 북구의 12경도 다녀왔었는데~ 이쁜곳이 너무 많이 있었는데 

울산 12경도 아직까지 안가본곳이 많기에 전부 한번 다녀와봐야겠습니다. 

 

대한민국에도 이쁜곳이 너무 많은것 같네요~

 

일단 도착하자마자~ 간월재의 식사장소라 불리는곳!

언양시내가 훤히 보이는곳~

저멀리 보이는 마을은 등억온천단지 입니다. 

 

간월재에서 먹는 컵라면은 꿀맛이라 불리죠~

하지만 줄이 어마무시 합니다.

기다림을 기다릴수 있으신분들은 간월재휴게소에서 꿀맛같은 컵라면과 계란을 드시는것도 추천드리지만...

 

전 그냥 도시락 싸들고 갔어요~

송정에 맛집이라 불리는 한 김밥집에서 토리김밥과 유부초밥~

 

식사를 마쳤다면~

간월재 온 이유가 무엇일까요?

ㅎㅎ

 

바로 카톡 프로필 사진 찍기 위한것이 아닌가요?

 

한껏 포즈 잡아 봅니다. 

ㅋㅋㅋ

 

잠시 경치도 살피고~

가을냄새도 콧구멍에 넣어보며~

힐링을 해봅니다. 

 

대충 카톡사진을 한장 건지고~

 

2021 간월재를 열심히 포커스에 담아보는데...

배터리 50%남은것 보고 들고갔는데... 급격한 온도차로 그런지... 배터리 방전...

 

대충 스마트폰으로 몇장 남기고~ 

 

하산합니다. 

오후 1시쯤 출발해서 내려오니 5시30분정도? 

일교차가 생각보다 심합니다. 꼭 여벌옷을 챙겨올라가세요~

간월재에 도착해서 땀이 식으면 매우 춥습니다~

 

4시간 등산했다고 다리가 후들후들 거려 반강제적으로 연비운전을 하니... 연비가 무려 18키로... ㅋㅋㅋ

역시 싼타페가 여러모로 편의성이 최고인듯...

 

아무튼~ 등산을 하고~ 내려오니 생각보다 으스스한 몸과 영양분을 보충하기 위해~

간월재 근처인 언양!

언양하면 곰탕이 유명하죠!

곰탕중에도~ 언양시장에 위치한 원조옛날곰탕이 유명한데~ 여기서 저녁식사를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고기가 신선한 한우들로~ 야들야들 수육도 정말 맛있답니다. 

 

한가지 흠이라면... 좋게 말하면 사장이 츤데레... ㅋㅋㅋㅋ

2대사장인가요?... 뭐 그렇다꼬요~

음식은 맛있습니다. 

 

메뉴판 입니다. 

언양시장 내 곰탕집들 평균가격이 8~9000원정도인데 여기만 1만원을 받는것을 보면!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듯!

 

네 자신있어할만 맛입니다.

곰탕에 수육고기도 듬뿍~

 

반찬류들도~ 깍두기,김치는 맘껏 먹을수 있어서 ~

국밥과 김치류의 조합은! 최고죠~

 

한그릇 뚝닥!!!

 

간월재 등산하고~ 뭐 먹을지 고민이신분들~ 언양하면 언양불고기도 유명하지만! 

곰탕 한그릇 꼭 드셔보세요~ 요즘같은 날씨에는 완전 찰떡궁합! 이것은 찹살떡~

 

열심히 칼로리 소모를 했는데... 

말짱 도루묵~

왕복 거리는 약 17키로 정도 되는것 같군요. 

 

일년에 2번은 가기 싫지만~ 매년 가을이 다가오면 꼭 한번쯤 방문해보셔야 할 곳! 

바로 울산 간월재 입니다. 

 

다가오는 주말~

한번 다녀와보시기 바랍니다. 

큰 언덕이 없어서 아이들과도 충분히 등반을 하실수가 있답니다. 

 

이상 히도리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