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몇일 전 울산시에서 문자를 하나 받았습니다.
바로 이문자죠!
울산의료원 범시민 서명운동이라고 해서 문자가 왔습니다.
울산시민 누구나가 온라인서명을 할수가 있으며 기간은 21.05.26~ 09.10까지 인데 목표인원이 20만명이라고 하는데 울산시민이라면 한번 서명부탁드립니다.
https://www.ulsan.go.kr/u/health/bbs/write.do?bbsId=BBS_0000000000000172&mId=001003004000000000
서명하는 링크는 윗 링크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아!!!
서명하시기 전에 울산의료원이 뭔지 모르시는분들이 있으시죠?
울산의료원이란 쉽게 말해서 공공병원 입니다.
울산에는 울산대병원이나 동강병원든 대형병원이 있지만 전부 사설병원입니다. 공공병원이 아니에요.
광역시 중 지방의료원이 없는곳은 울산,대전,광주라고 하는데 대전과 광주는 그나마 대학병원들이 전부 국립대이지만 울산의 대학병원은 사립대입니다.
또 흘러가는 소리로 울산대병원의 실력있는 의사분들은 아산쪽으로 스카웃한다는 소문도 많으니... ㅜㅜ
아무튼 울산에 울산의료원 하나쯤 생겨야 되지 않겠습니까!
울산의료원이 생기면
1. 감염병이 유행할때 전담병원으로 지정이 됩니다.
2. 수익보다는 울산시민분들을 위해 운영이 됩니다. 보건소 같은 개념이죠. 일반 병원보다 보건소가 저렴한것 아시죠?
울산의료원이 생긴다면 진료나 입원,건강검진은 물론 취약계층 의료지원 사업도 가능해지기에 보다 울산시민들이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생활을 할수 있을겁니다.
많은분들이 의료원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데 지방의료원은 항상 적자라 세금으로 충당을 해야된다고 생각하신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방의료원 35개중 17개가 흑자를 기록했으며 보건소를 생각하시면 일반병원보다 의료수준이 떨어져서 별로라고 생각하시지만 의료장비와 의술또한 민간병원 수준으로 운영이 됩니다.
또 굴화쪽에는 24년 완공을 목표로 울산산재병원이 건립이 되는데 울산의료원이 필요한가? 라고 생각하실수가 있지만 울산의료원이 생긴다면 현재 코로나와 같은 감염병 대응! 그리고 울산시에서 운영하는 울산의료원이기에 울산시민들의 요구를 신속히 반영할수가 있을겁니다.
현재 삼산 병원거리는 의료관광 상품으로도 홍보중인만큼 울산은 공업도시라는 이미지도 있지만 의료쪽으로도 훌륭한 도시입니다.
산재병원과 울산의료원 그리고 대학병원까지 울산에 생긴다면 메티컬의 울산이 되지 않을까요?
히도리인 저는 4803번째로 서명을 했답니다.
개인적인 여담으로 울산의료원은 현재 중구에서는 혁신도시 클러스트9지구, 문화의전당 일대, 다운목장 일대 등 3곳이며 남구는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부지, 옥동 군부대 부지 일원 등 2곳입니다.
동구는 남목고개 일원 등 1곳 북구는 시례동, 창평동, 천곡동 이예로(농소~옥동간 도로) 진입로 일대 등 3곳, 울주군은 범서읍 굴화리(산재전문공공병원 부지) 인근, 온양읍 남창역 일대 등 2곳입니다.
가장 크게 가능성이 높아보이는곳은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부지, 옥동군부대 부지, 남창역일대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덕하부지가 울산시민들에게는 교통,주차대란등 가장 현실성이 있는곳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이나 옥동군부대에 울산의료원이 생기기에는 안그래도 교통량이 많은곳인데 더더욱 불편함을 느낄것이고 굴화쪽은 산재병원이 생기는데 굳이 묶어서 생길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남창역일대인데 남창역보다는 덕하역 부근이 훨씬 편리하게 이용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울산의 중심지인 울산남구나 중구에는 울산의료원이 생길 부지가 없는 상태죠. 어찌어찌 생긴다 하더라도 중심지에 생긴다면 주차문제가 엄청날것 입니다. 울산대병원을 가보신분들은 아시죠? 그 동구에서도 주차문제가 엄청 심각한것...
만약 남구나 중구에 생긴다면... 울산의료원 한번 이용하기 위해 주차하기까지 1시간이 넘게 걸릴것 생각하면...
그래서 전 덕하부지가 제격인것 같습니다.
1. 교통편이 가장 좋을것 같습니다.
부산권에서도 오기가 쉽고 양산 서창 덕계에서도 이용하기가 쉽죠. 무엇보다도 도로가 너무 좋아요. ic도 근처에 있어서 고속도로 이용하기도 좋고요. 덕하역은 오는 10월부터 동해선 전철도 개통이 되므로 북구나 남구에서도 대중교통으로 충분히 이용이 가능할것이라 생각이 들어요.
또 이예로가 옥동과 연결되며 옥동에서 덕하로 현재 길이 생겨나고 있는데 교통편의 원탑은 아무래도 덕하가 최고의 요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2. 부지? 근처에 테크노산업단지도 있으며 덕하쪽은 현재 미니신도시로 변화되어가고 있는데 울산의료원 부지 정도는 충분히 나올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소망이에요.
이렇게 된다면 메티컬계의 울산이 될것같은데...
사실 저도 울산대에서 8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받은 뒤 울산동구에 있는 울산대에 가서 진찰을 받고 나오는것 보다 덕하 쪽 청량ic를 이용해 부산대 병원을 다녀오는게 훨씬 빠르고 쾌적했거든요.
울산시에서도 타지로 유출되는 의료수요를 막고 교통의 편리함! 울산시민의 의료지원을 생각한다면 울산의료원은 꼭 성공을 하여 덕하쪽으로 선정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명운동 하실때 '덕하에 울산의료원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한번쯤 적어주시면 뭐... 제것도 아니지만 제가 괜히 베리떙큐~
이상 히도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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