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신청방법 (ft.추석전에 받을려면 28일 오후5시까지!)

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2차 새희망자금 지급 신청이 있었습니다. 

지난 24일부터 부터 신청을 할수가 있었는데요. 

24일은 사업자번호 끝자리가 홀수

25일은 사업자번호 끝자리가 짝수

26일부터는 홀짝 상관없이 모두가 신청이 가능했습니다. 

 

신속긴급대상자가 아니라면 10월말까지 신청하실수가 있고 온라인 신청이 어려우신분들은 지자체 지정장소에서 방문 신청하시면 됩니다. 

 

새희망자금을 추석 연휴전에 지급을 받기 위해선 못해도 오늘(9월 28일) 오후 5시까지는 신청을 하셔야지 추석전에 신청금을 받을수가 있습니다. 

 

전 1차 신청금을 못받았습니다. 

직장인겸 사업자여서 월급이 꼬박꼬박 들어오고 사업장 매출도 감소가 없다는 이유로 받을수가 없다고 하던데...

이번 2차는 지급대상자에 포함이 되더군요. 6월에는 매출감소가 국세청에 없었는데 이번에 부가세,종소세 신고를 하면서 매출감소가 되었나 봅니다. 

 

그런데 솔직히 무섭네요. 나라에서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이런 제도가 좋긴 한데 이러한 지원금이 공짜가 아닌 언젠가 다시 다 갚아야되고 나라의 빛이니... 참 무섭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소상공인분들이 받으신다고 한들... 건물주 통장으로 거의 들어가지 않을까요?... 휴...

 

2020/05/12 - [the post-review/금융] - 국민카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방법 - 신용카드를 선택해야되는 이유?

국민카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방법 - 신용카드를 선택해야되는 이유?

저는 지난 5월경 긴급재난지원금은 받기 받았는데 전 전부 기부를 선택을 했었습니다. 

이번에도 기부를 할려고 했는데 새희망자금은 기부는 없네요. 

 

 

새희망자금을 받기위한 지원대상자는?

2020년 5월 31일 이전에 창업한자로서 신청일 기준 실제 영업중인 소상공인이 대상입니다. 

 

집합금지업종인 경우 지원금 200만원

영업제한업종인 경우 지원금 150만원

일반업종인 경우 지원금 100만원(19년도 매출 4억원 이하인 소상공인중 20년도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

 

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대표자 본인 휴대폰인증 또는 대표자 공인인증서가 필요합니다. 

 

문자를 못받으신 대표님들도 확인해보실수 있습니다. 

문자를 못받은 경우에는 신속 지급 대상자가 아니기에 문자발송이 안되었던가 사업자 분류에서 누락이 되어있을수도 있기에 일단 사이트에 접속해서 확인부터 해보세요~

 

 

지급대상 여부 부터 먼저 확인해보시면 신청대상인지 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주변에 물어보니 지난 1차때 지급받으신 소상공인분들은 이번 새희망자금은 못받으시는분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1차때 진행된건 고용부이고 새희망자금은 소상공인이라 각각 틀린건줄 알았는데 중복수급은 안되는것 같습니다. 

 

허나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대상자 중 특고 및 프리랜서 외 1인 영세 자영업자로 지원금을 받은 경우에는 고용부의 확인증을 첨부하여 새희망 자금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신청은 뭐 별도로 구비해야되는 서류는 필요없고 본인인증과 본인 계좌번호만 입력하시면 됩니다. 

단! 본인인증 휴대폰이나 계좌는 꼭 대표자 본인명의를 사용하셔야 됩니다. 

 

 

이렇게 전 신청을 받기 했는데 추석때 어머니 모시고 좋은식사 한끼 하고 문크리스탈이랑 밥한끼 하고 의논해서 나머지는 이번에도 전부 기부를 하는것으로 마무리 해야겠습니다. 

 

그나저나 문크리스탈과 같이 프리랜서 업종인 경우 2차긴급고용안정지원금이 4차 추경 후 예정이라고 하던데 이건 확실히 되면 나중에 따로 포스팅을 하기로 하죠. 일단 10월 12일 이후 신청 예정이라고 합니다. 

 

허나 지원대상이 어떻게 될지 의문이네요. 예술계쪽은 참 애매모한것이 많아서 정부에서 어떻게 선정을 할지...

문크리스탈에게 시장님 만나서 말해야겠다고 장난으로 말하긴 했는데... 진짜 오찬자리 마련되면 한번 말이나 꺼내보긴 해야겠습니다. 근데 코로나 이후로 청장님 시장님이랑 오찬자리 잡는것도 여간 힘들어서...

 

아무튼 소상공인 여러분 조금만 파이팅 하고 올해는 한번 버텨봅시다. 

전 솔직히 매출감소보다도 추가적으로 일들이 터져서 더 힘든 올해를 버텼는데 조금씩 빛이 보이더라구요. 일단 버팁시다!

 

새벽에 문크리스탈이 힘들다고 해서 예전에 읽던 책 한권을 펼쳐 크리스탈에게 보내줬는데요. 

이건 대한민국 모든 소상공인분들도 보셨으면 합니다. 

 

'나는 열심히 살았고, 타인의 행복을 방해하지 않으려 노력했고, 힘든 일도 잘 견뎠고, 떳떳하게 살았잖아. 

나는 행복할 지격이 있어. 우리는 행복할 자격이 있어.'

뭐 말이 산으로 가는것 같지만 제가 하고 싶은말은 버팁시다. 어떻게든 버티고 나면 해뜰날이 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말이 '해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 입니다. 이참에 자신이 가장 어두울때 버려야 하는사람들도 버리고요. 저는 올해 많은 연이 끊어지고 많은 연이 이어졌거든요.

아무튼 버티고 버텨봅시다. 

 

이상 히도리 였습니다. 

 

추가

26일 오전 3시쯤에 신청을 했는데 금방 28일 오전 4시에 입금이 되네요. 

만약 일요일 주말이 포함이 안되었다면 다음날 처리가 되는것 같습니다. 

신청하신분들 어떻게든 추석전에 지원금을 드리기 위해 정부에서도 24시간 내내 일을 하고 있는가 봅니다. 

코로나19로 많은분들이 밤낮으로 고생하시는거에 이렇게나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