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녀노소 누구나 괜찮은 디자인의 닥터마틴 마일즈 장단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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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누구나 괜찮은 디자인의 닥터마틴 마일즈 장단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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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매년 이시기가 다가오면 늘 구입하는것이 있죠. 

바로 슬리퍼!

1년에 딱 하나씩 구입을 하곤 하는데~ 작년에는 베이프 슬리퍼를 구입을 했었고~ 올해는 뭘 구입을 할까 고민을 하던차에 알수없는 알고니즘이 절 무신사로 인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무신사에서는 닥터마틴 할인쿠폰이 있어서 가장 저렴하게 구입가능 했습니다. 

정가 17만원인데 할인쿠폰 먹이니 약 12만원정도에 득템 가능합니다. 

 

그래서 전혀 구입할 예정에 없었던 챔피온 클래식 2.0 져지 티도 구입해버렸죠...

다크그린 색상인데 가격대비 색상도 괜찮고 막 입기 꽤 괜찮은것 같아요. 

 

아무튼 오늘의 포스팅은 바로 이녀석 입니다. 

닥터마틴 마일즈 블랙 슬리퍼 입니다. 

 

사실 닥터 마틴(Dr. Martens)은 크게 좋아하는 브랜드가 아닙니다. 약 10여년전 대학시절 닥터마틴 모노가 크게 인기가 있었죠. 그리고 조금 더 지나 모나미와 찰떡궁합의 신발이 되어버렸고... 저도 자연스럽게 구입을 했었는데 일단 전 생각보다 꽤 여린 발이다 보니... 불편한 신발을 오래 신지 못합니다. 

그런데 모노는 무겁기도 꽤 무겁고 쿠션링도 별로였죠. 

 

물론 닥터마틴은 이름에 유추하듯 의사가 만든 신발입니다. 

잠시 이야기가 옆으로 가서 닥터마틴의 창시자인 메르텐스는 스키를 타다가 발을 다쳤었습니다. 당시 군인이었던 메르텐스는 군화를 신고 활동을 했어야되었는데 밑창이 딱딱한 군화 때문에 통증은 더욱 심해졌죠.

메르텐스는 통증을 줄이기 위해 기존 군화에 사용되는 딱딱한 가죽이 아닌 편하고 뛰어난 소재를 개발하기 시작했는데 이때 메르텐스가 고안한 것이 바로 ‘에어쿠션’입니다.

에어맥스와는 살짝 틀린데 닥터마틴 부츠들을 살펴보면 밑창에 에어쿠션이 들어가 불투명한것을 볼수가 있죠.

 

아무튼 이렇듯 쿠션링을 살린 부츠인데... 운동화에 익숙한 제 발은 닥터마틴 부츠 구두는 도저히 신을수가 없어서 몇번신고 창고에서 썩어가고 있는중입니다. 

 

하지만 왜 또 닥터마틴이냐고요?

왠지 닥터마틴 마일즈 슬리퍼는 부츠가 아니니 편하고 스타일러시하게 신을수가 있을것 같았거든요. 

무엇보다 올해는 닥터마틴 슬리퍼가 꽤 많이 보였습니다. 얼마전 놀면뭐하니에서 이효리씨도 닥터마틴 샌들을 신고 있더군요. 

 

자 이제 진짜 닥터마틴 마일즈 슬리퍼 언박싱을 시작해봅시다. 

품명은 마일즈 블랙 슬리퍼 23523001

사이즈는 41 사이즈로 260사이즈 입니다. 

보통 슬리퍼인 경우 반업을 해서 구입을 하는데 닥터마틴은 10mm 단위로 나와서 어쩔수 없이 정사이즈로 구입했어요. 

 

버켄스탁 슬리퍼들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버켄스탁인 경우 코르크마개의 재질로 보통 만들어져 있기에 물에 몇번 젖게 되면 어느날 중창이 조금씩 조금씩 무너져 내리곤 합니다. 

그 이후로는 발이 편해도 코르크 재질은 눈길조차 안주는데요. 

닥터마틴 마일즈 역시 내구성이 떨어지면 어떻하나 고심을 했었는데 아웃솔은 EVA소재라 어느정도의 내구성은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발바닥이 닿는 부분은 브란도 가죽 소재인데 가죽이다 보니 발바닥에 땀이 생기고 걷게 되면 가죽이 살짝씩 벗겨지는듯 합니다. 그렇다고 티가 날 정도는 아닌데... 슬리퍼들이 다 그렇듯 이 또한 오랫동안 신는다고 생각하면 안될것 같아요. 

 

닥터마틴 마일즈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어마무시한 키높이 효과에 있습니다. 

제가 구입한 이유도 제일 크죠. 

굽은 약 5cm정도 되는데 사진으로 보면 무식해보이기도 하고 남성분들이 신기에는 부담스럽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실제로 보시면 꽤 괜찮습니다. 일단 디자인이 무난하면서 스티치 때문에 위에서 봤을때 굽높이가 크게 신경이 안쓰이더군요. 

 

또 몇번 신다보면 발모양대로 약간 내려가다보니 크게 부담가질 필요가 없어요. 

 

한가지 아쉬운점은... 무겁다는 평이 많은 닥터마틴 마일즈인데 무거워 봤자 얼마나 무거울까? 생각했습니다만... 꽤 무겁더군요. 어떤이가 슬리퍼보다는 무겁고 운동화정도의 무게이다 라고 하시던데... 약 800g으로 꽤 무겁습니다. 

특히 운동화보다 무겁다고 느껴지는것중 하나가 운동화는 전체적으로 받쳐주는데 슬리퍼는 끈으로만 걷다보니 발 피로도가 훨씬 높더라고요. 

 

또 무겁다 보니 발을 높이 들것이 아니니 밑창이 쉽게 닳아버릴것 같습니다. 

소재 역시 금방 닳아버릴것 같고... 

슬리퍼에 슈구는 사치이지만 그래도 데일리로 신으실려면 슈구정도는 필수로... 

몇만원짜리 슬리퍼가 아니니 말이죠. 

 

하지만 물결모양의 리플솔이 꽤 스타일러시 하고 젖어있는 대리석바닥에서도 생각보다 많이 안미끄러워서 여름철 워터파크같은곳에서 신기도 괜찮을것 같습니다만... 무게 때문에 절대 안떠오를것이기에... 그냥 슬리퍼가 아닌 샌들들만 그러기로~

 

닥터마틴 마일즈에는 2개의 스트랩으로 사이즈 조절이 용이합니다. 

그런데 발볼이 넓은편도 좁은편도 아닌 칼발유형인데 이게 참 애매하더군요. 

약간 헐렁하게 하면 스트랩밴드 때문에 발등이 아프고 한칸 더 조절하면 발봅이 너무 작아서 불편하고...

그래도 닥터마틴 마일즈은 양말을 신고 신어도 전혀 아재스럽지가 않아서... 양말신고 신으시면 장시간 신어도 괜찮을것 같아요. 

혹은 아직 길이 안들어져서 그런것일지도...

 

일단 디자인 하나만큼은 꽤 만족스럽습니다. 

아무옷이랑도 찰떡궁합이라 데일리슬리퍼로도 꽤 괜찮고요. 

무엇보다 굽이 높다보니 다리가 길어보이는듯한 느낌도 좋고요.

 

하지만 편한 슬리퍼를 찾으신다면 그냥 가성비 좋은 베네시같은 슬리퍼로 눈길을 돌리시는것이...

무엇보다 슬리퍼치곤 금액대가 비싸니... 이것저것 모든 조건을 따지면 전... 썩...

거짓말 같죠? 저도 후기를 대충 봤었는데 뭐 무거워봤자 불편해봤자 라고 생각했지만... 이가격대에 이정도 불편함이라면... 전 다른 샌들 구입할것 같습니다.

 

이상 히도리의 남녀노소 누구나 괜찮은 디자인의 닥터마틴 마일즈 리뷰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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