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괜찮은 커플운동화 추천겸 포스팅 입니다.
바로 스텐스미스죠.
스텐스미스는 학창시절 배정남이 신는것을 보고 처음 구입했었는데...
정말 편안하게 신고 데일리슈즈로 가성비 최고인 운동화중 하나 입니다.
스텐스미스 역사를 잠시 살펴보자면~
스탠 스미스(Stan Smith)란 유명한 테니스 플레이어의 이름을 딴 테니스 스니커즈 입니다.
아디다스의 브랜드 로고는 6쌍의 작은 구멍 구성되어 있으며 하이레트라고 불리는 독특한 커트의 가죽이 붙은 뒤꿈치 어퍼에 가해진 통기구멍 장식 등이 스텐스미스의 상징이기도 하죠.
배여사는 화이트/블루
히도리는 화이트/오렌지
색상이 참 곱죠~
그리고 70년대에 나온 디자인이 아직까지 참 이쁩니다.
변치않은 디자인에 어디에나 항상 어울리는 스텐스미스!
아마 아디다스에선 슈퍼스타와 스텐스미스가 가장 많이 팔린 운동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이즈는 아디다스 신발들이 대체로 크게 나온편이라 반치수 작게 구입하는 편 입니다만~
이제 나이가 먹어가니 이쁘게 신기보다 편안하게 신는게 좋더군요.
히도리는 정사이즈 260
배여사도 정사이즈로 225
볼이 넓은편이고 길쭉한 라인이다 보니 정사이즈로 신으면 발이 커보이거나 신발이 큰것 같은 느낌이 나긴 나지만 그래도 편안합니다.
혀부분을 잘 보시면~
한 아저씨가 있죠~
스텐스미스 아저씨가 endorsed by 어쩌구 저쩌구~
뭐 자기가 보증한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나이키 포스가 앞코부분 쭈글이가 쫌 생겨야지~ 아 포스를 쫌 신는구나 하듯~
스텐스미스 역시 신다보면 앞코부분이 자연스럽게 주름이 잡히는데 스텐스미스는 주름이 쫌 잡혀야 이쁘게 신을수가 있는 신발이죠~
배여사는 블루색상이고 제가 구매한것은 오렌지 색상인데...
뭐 요즘 남녀평등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남자가 블루 여자가 오렌지로 신어야 어울릴것만 같습니다만~
오렌지로 선택한 이유는?
배정남 형님이 오렌지인지 레드인지 모르겠지만 비슷한 색상을 신고있는 사진이 있더군요.
어릴때 정말 우상중 하나였던 배간지님... 각종 예능에서 모델할때의 시크함이 없어지고 있지만~ 정말 스타일리쉬 하고 따라 코디하고 다니던 시절이 있었죠~ 특히 리바이스 메카닉에 스텐스미스 코디면 새내기 시절 코디 끝!
깔창도 오렌지 로고로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긔고 안감부분도 가죽으로 만들어져 있어요.
새 청바지를 입고 신는 순간 청색 물이 엄청 묻어나겠죠? ㅜㅜ ㅋㅋ
그래도 그 나름대로 스텐스미스는 떄가 묻을수록! 빈티한 느낌이 제맛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요즘 나오는 스텐스미스는 오쏠라이트 깔창이라고 하던데;;; 이 제품은 구형제품이라 오쏠라이트 기능은 없습니다.
스텐스미스의 상징인~ 아디다스 3줄이 아닌 작은 숨구멍으로 3줄 로고가 박혀 있는 스텐스미스 입니다.
옆모습을 보면 굽도 높은편은 아니지만 있는 편이라 단화보다는 조금 더 높은 포지션을 보여주죠~
밑창은 오리지날이 아닌 불꽃마크가 딱~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동그란 패턴들이 자세히 보면 높낮이가 틀리답니다.이유는 모르겠으나 뭐 테니스화 이니 기능성 뭔가 있는거겠죠?
2005년도 당시 나홀로 배정남이 신은 스텐스미스만 보고 구입했던 스텐스미스... 세월의 힘을 못이겨 가죽이 군데군데 까지고 때가 엄청 묻었지만 빈티지함이 멋져보여 배여사와 연애초창기 시절 가끔 신고 나갔던 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에는 촌시러워 보인다는 충격적인 소리를 듣고 본가에 봉인중인 스텐스미스...
허나...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이 있듯이 몇년전부터 스텐스미스가 스물스물 올라오더니~ 요즘은 스텐스미스도 신고다니는 사람이 많이 있더군요.
역시 패션은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리아비스 569는 다시 유행을 안탈려나요. ㅜㅜ
어릴때 569는 색색별로 정말 많이 구매했던 바지중 하나인데... 요즘은 엄청난 통크기에... 작업복으로만 입고 다니는데... 너무 안타까네요. 언젠가 다시 데일리로 입고 다닐때가 돌아오겠죠?ㅋㅋ
이렇게 ... 지난 주말 폭풍 쇼핑했던 운동화들 리뷰가 끝이 났네요.
아...
슈퍼스타가 남았네요.
요건 나중에 글짓기 하기로 하고 ~
이상 스텐스미스 리뷰 비슷한 포스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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