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타났다 사라지는 '신기루마켓' 울산큰애기씨와 함께 하는 행사

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6월 27일에 울산시 중구가 정원과 가드닝을 주제로 한 이색 플리마켓 신기루 마켓을 개최했었습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NH농협 성남동 지점 주차장에서 정원 및 가드닝을 주제로 한 ‘나타났다 사라지는 신기루 마켓’을 개최했었는데요. 

이번 플리마켓 행사는 지역 공동체 육성을 목표로 하는 마을공방인 ‘별별마당’과 NH농협과 함께 도심형 정원 관광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상일상회와 함께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행사장소인 별별마당은 울산 중구 성남동 NH 농협은행 성남동지점 주차장에서 행사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별별마당 주소는 울산 중구 새즈믄해거리 28 입니다. 

 

아! 그리고 이날은 얼마전부터 울산 중구 성남동 소방서에서 영화 '소방관'이 촬영 중인데 영화 촬영 때문에 성남동 일부가 부분 차량 통제가 있었습니다. 영화 소방관은 내년에 개봉을 앞두고 있다고 하는데 스크린에는 어떤 모습의 울산 성남동이 나올지 참 기대가 되는 영화입니다. 

 

나타났다 사라지는 신기루 마켓이 열리고 있는 행사장입니다. 

행사로 인해 주차장은 차량출입이 통제되어 큰애기하우스 근처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왔어요. 

 

신기루 마켓에 입장을 하자마자 큰 대형 전광판에서 보이는 울산 큰 애기의 모습이 반갑네요. 

볼 때마다 역시 울산큰애기라는 이름에 맞게끔 머리가 참 큰 캐릭터인 것 같아요. 

그래도 울산큰애기는 전국 캐릭터 경연대회에서 1위를 한 캐릭터랍니다. 

 

대형 전광판에 큰애기의 라이브 유튜브 방송이 보이는데요. 

이번 신기루 마켓의 행사 이벤트로 울산큰애기 브랜드를 활용해 울산큰애기 라이브 방송이 실시간으로 방송이 되었습니다. 
울산큰애기의 라이브 방송 장소는 동구 슬도 포토존과 울주군 간절곶, 남구 울산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 북구 정자 카페거리를 비롯해 중구 태화강 국가정원과 별별마당등이 있었습니다. 

 

이번 '나타났다 사라지는 신기루마켓'의 메인 행사 이름에 맞게끔 울산큰애기도 나타났다 사라지는 마치 홍길동을 연상케 하듯 여러장소를 옮겨 다녔는데 더운 날씨에 정말 고생을 하는 것이 느껴지더군요. 

항상 파이팅입니다. 큰애기씨~

이렇게 나타났다 사라지는 울산큰애기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번 신기루마켓의 홍보도 있고 울산 중구도 홍보를 하며 동에 번쩍 서에번쩍을 하는 울산큰애기!

신기루 마켓에서는 울산큰애기와 단체 가위바위보를 하여 치맥 쿠폰이나 각종 라이브 방송 랜선 이벤트도 열렸습니다. 

시민들과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오는 울산큰애기씨!

 

다소 시간대 때문인지라 스트리밍 실시간 사용자 수가 아쉬웠지만 이렇게 한걸음 한걸음 뛰어다니다 보면 언젠가는 팽수를 이길날이 오지않을까요? 

울산큰애기는 무려 3층짜리 독채 울산큰애기 하우스도 있으니 말이죠. 

 

다시 신기루마켓 행사장 이야기로 돌아와서 이번 행사장인 별별마당은 2019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이팔청춘 마을공방(별별마당)의 조성이 완료되면서 첫 행사로 정원문화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개최가 되었다고 합니다. 

 

정원문화인 가드닝, 꽃, 정원을 테마로 한 플리마켓이 진행이 되었는데요. 

각종 수공예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신기루마켓 참여업체는 러브인블룸,가든갤러리,고사리꽃방,베티버,한국수경협회,푸른별,환경어벤져스,수수담,하우스퀼트,수피아,추억의문방구,다시소녀,라뽈리스,여우별랩,안녕고래의 정원 및 가드닝을 주제로 한 플리마켓 15개소가 참여했습니다. 

 

또 이번에 한가지 신기했던 점이 플리마켓인 경우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작가님들이 많아 규모가 작은 간이사업자가 많다 보니 카드결제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요즘은 카드보다 현금을 들고 다니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카드 소비가 많다 보니 구경을 하고 구입을 하고 싶어도 종종 계좌이체를 하시거나 구입을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죠. 

 

하지만 작년에 생긴 울산페이 덕분에 이제 QR코드 하나만 있다면 카드단말기가 없어도 바로바로 결제가 되니 구매자나 판매자나 서로 참 편한 시스템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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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페이 사용법과 자세한 이야기는 윗 링크 참조 하시면 됩니다. 

 

오후 2시부터는 김장훈 전문 정원사님의 '자연주의 정원' 강연이 별별마당 실내에서 진행이 되어 저도 참석했습니다. 

 

KBS제주 국내 최초 정원 다큐멘터리 정원 다큐 '오마이가든' 출연,전원생활 3월호 소식지 등 김장훈 전문정원사님의 '자연주의 정원' 강연은 전세계적인 추세인 자연을 닮아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고 싶은 바램을 담은 정원의 방향을 세계적인 사례들과 더불어서 자연주의정원의 역사에 대해 강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또 각종 이벤트에 참여를 하면 '정원체험키트'도 받을수가 있었는데... 전 정신이 없어서 미처 받아오지를 못했습니다.

구성품은 작은 화분과 삽 그리고 씨앗이 들어있어 직접 홈가드닝을 할 수 있는 키트였는데 너무 아쉽네요. 

 

그래서 무더위 속 강연을 들으시는 시민들을 위해 별별마당측에서 정상스런 과일도 준비해주셔서 아주 쾌적한 환경에서 멋진 강연도 엿볼 수가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조경에 참 관심이 많이 있습니다. 

어릴 적부터 조경과 홈가든 정원 꾸미기에 취미가 있으신 어머니 덕분에 많은 식물들을 봐오며 자랐었는데요. 

아무래도 전문지식 없이 정원 꾸미기라는 개념보다는 그냥 식물들을 마당에 심고 키우는 것에 불과했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전 울산 중구의 태화강 국가정원에서의 가드닝을 보고 나서부터 집 마당에 돌을 까는 등 산 중턱에 있는 별장에는 각종 나무들을 나름 규칙성 있게 일렬로 다시 심는 등 가드닝에 무척 관심이 많이 있었는데요. 이번 기회로 조금 더 깊은 지식도 알게 되어 정말 뜻깊은 행사인 신기루마켓 플리마켓이였던것 같습니다. 

 

별별마당에서는 다음 달부터 프로그램들이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니 많은 시민분들이 '별별마당'에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