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오랜만에 지쿠페 포스팅이네요.
요즘 새로운 일썩차 하나가 슬슬 입질이 와서 결국 지쿠페 팔기로 했습니다. ㅜㅜ 하나하나 셋팅하는 재미로 들고 있었는데... 더 만질려면 하드코어로 가야되기에...
혹시 인피니티 G35쿠페 저렴한 가격에 들고가실분 연락주세요~
뭐 차를 팔때는 팔더라도 소소한 DIY 호작질은 계속 해야되겠죠?
먼저 워셔액 뚜껑과 알리발 JDM 스티커 입니다.
예전에 라이트작업하다가 워셔액 뚜껑을 날려먹어서... 알리에서 몇백원 주고 구입했습니다. 뭐 파이수만 맞으면 딱 맞아떨어지죠. 현대꺼든 닛산꺼든 뭐든 말이죠.
스티커는 나중에 작업하고 나서 따로 보여드리죠~
그리고 함께 도착한 드라잉 타월 입니다.
드라잉타월은 참 여러번 구입하는것 같습니다. 원래 집마당에서 세차를 했었는데... 출가를 한 뒤 부터는 셀프세차장에서 주로 세차를 합니다만... 매번 말린다고 세차장 빨래줄에 걸어두고... 그냥 나오곤 합니다. ㅜㅜ
아무튼 드라잉타월은 여러브랜드가 있지만 그나마 가격도 괜찮고 성능도 괜찮은 제품은 울트라레인보우!
드라잉타월은 물기제거용 타월입니다.
세차를 하고 난 뒤 드라잉타월을 한번 쓱~ 끌어당겨면 주면 세차 끝!
드라잉타월은 사용안해보신분들은 있어도 한번이라도 사용해보신분들이라면 없어서는 안되는 세차용품 중 한가지죠.
물기제거 시간만 앞당겨도 세차가 어찌나 쉬운지 모릅니다.
두번째 세차제품은 철분제거제!
세차용품 종류만 해도 많이들 있죠. 왁스부터 시작해 유리세정제등등 말이죠.
하지만 전 세차할때 필수용품들이 앞서 소개한 드라잉타월과 바로 휠세정을 위한 철분제거제 입니다.
브레이크 분진가루들로 새까맣게 변한 휠 청소하기에는 철분제거제만한 제품이 없죠.
하지만 철분제거제도 잘못 사용하면 비싼 휠에 얼룩이 생길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열이 있을때 철분제거제를 사용하면 얼룩이 생기니 반드시 세차전 열을 식히고 사용하세요.
철분제거제는 휠뿐만 아니라 바디에도 뿌려도 됩니다~
세차하기전 바디에도 뿌려주시면 시뻘건 철분들이 제거되며 희열감을 느낄수가 있죠.
철분제거제는 가격이 가지각색입니다.
헝그리족이다 보니 저렴한 제품을 찾아떠나는 하이에나인데~ 이것저것 많이 써봣지만 가성비 최고의 제품은 아이언 철분제거제! 철분제거제 농도도 강하지 않아서 이염이 없고 세차용품 케미칼 제조업체인 지디원에서 만드는 제품이라 나름 믿고 쓸수가 있죠.
허나 가성비가 좋을뿐 비싼제품들과 비교를 하면 안됩니다. 비싼건 비싼값을 하더군요.
다음 제품은 타이어마커 입니다.
국내제품인 페인트마카로도 사용가능한데... 알리 쇼핑하다 저렴한 가격에 장바구니에 넣었습니다.
알리에서는 타이어페인트라고 적혀져 있어서 뭔가 쫌 다른가보다 생각하고 구입했는데... 일반 페인트마카랑 똑같더라고요. 한번 칠해보고 그냥 창고로 쏙~
그리고 오늘의 메인!
타이어 레터링 스티커 입니다.
총 60자 11불 정도~ 국내에선 60자면 4만원대
구성품은 타이어 레터링 스티커와
작업하기전 타이어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수건과 동그란 사포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국내 판매자들은 사포도 별도 구입이더군요.
타이어 레터링 스티커 부착은 순간접착제 401이 필요합니다.
넉넉하게 3개 주문했는데 1개만 있어도 충분하네요.
제가 구입한 레터링은
TOYO TIRES PROXES
위와 같이 작업할 계획입니다.
작업방법입니다.
1. 타이어 세척
2. 동봉된 사포를 이용해 타이어를 살짝 다듬어 주세요.
3. 종이테이프를 이용해 이니셜 스티커를 가접착 해줍니다.
4. 한글자씩 접착제를 레터링 스티커 뒷면에 도포
접착제 도포 후 종이테이프는 바로 뜯어내지말고 2시간 가량 그대로 부착해두세요.
종이테이프 없이 대충 눈짐작으로 하면 이렇게 이니셜이 비뚤삐뚤해집니다.
ㅜㅜ
그리고 접착제는 최대한 얋게 발라주세요. 단단히 부착할려고 접착제를 많이 도포하면 흘러내릴수도 있어요.
접착제를 바르고 바로 부착하기 보다 접착제를 레터링 스티커에 도포 하고 1분정도 지났을때 타이어에 부착하면 더 쉽게 고정이 됩니다.
일단 앞타이어만 작업했는데 한달여가 지났지만 안떨어지고 잘 부착되어 있네요.
가격대비 꽤 만족도가 높은 DIY입니다. 하지만 양카의 냄새가 풀풀~
저같이 성격이 급하지 않고 꼼꼼히 하실수 있다면 한번쯤 도전해볼만 합니다.
이상 히도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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