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북구 #호계역 #미디어아트월 #울산숲 #매곡정원 #호계역아트전시관
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울산 북구 호계역 일대 소식 하나 가져왔어요. 울산숲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던 미디어아트 월 사업이 원점 재검토에 들어갔다고 하는데요, 사업 부지를 옮겼다가 다시 막히는 과정이 꽤 흥미로워서 정리해봤습니다.
울산 북구가 호계역 일대에 추진하던 미디어아트 월 사업이 원점 재검토에 들어갔어요. 호계역은 유동인구가 너무 적어서, 옮기려던 매곡정원은 유동인구와 차량이 너무 많아 야간 눈부심 우려로 막힌 상황입니다.

울산숲 살리려던 미디어아트 테마공원 계획
북구는 울산숲 활성화를 위해 호계역 일대에 미디어아트 테마공원을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 1월부터 약 2,000만원을 들여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었다고 해요.
계획대로라면 약 4억원을 투입해서 미디어아트를 상영할 월 3곳과 경관조명을 설치할 예정이었고, 원래 위치는 호계역 아트전시관과 문화의 뜰이었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밤에 볼거리가 부족한 북구 쪽에 미디어아트 공간이 생긴다는 아이디어 자체는 꽤 괜찮다고 생각했었어요.
유동인구가 적어서, 그다음엔 많아서 막혔어요
문제는 부지였어요.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호계역 일대의 유동인구가 낮다는 점이 걸리면서, 북구는 유동인구가 많은 매곡정원(신천동 239-5) 일대로 사업 부지를 변경했다고 해요.
그런데 이번에는 반대로 높은 유동인구가 발목을 잡았다고 합니다.
매곡정원 안에 미디어아트 월 설치를 검토해보니, 정원 인근의 많은 유동인구와 차량 통행량 때문에 야간에 눈부심 피해가 클 것으로 예측되면서 사업에 제동이 걸린 거예요.
사람이 없으면 효과가 없고, 사람과 차가 많으면 안전 문제가 생기는 상황이라 저는 개인적으로 미디어아트 시설의 입지 선정이 생각보다 까다로운 문제라는 걸 다시 느꼈어요.
결국 보행자는 충분하되 차량 시야에는 영향이 적은 곳을 찾아야 하는 셈이니까요.

호계역 아트전시관은 연말 착공 예정이에요
미디어아트 월과는 별개로, 농소1동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호계역 일대 아트전시관 건립 및 문화의 뜰 조성사업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해요.
최근 실시설계와 주민설명회를 마쳤고, 올 연말 착공을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이 사업에는 총 230억원이 투입돼서 옛 호계역 일대 2,495㎡ 부지에 3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에요.
설계를 보면 1층에는 몰입형 전시실과 로컬숍, 2층에는 전시실과 교육·체험실, 3층에는 카페테리아와 미팅룸, 그리고 옥상 휴게 공간이 들어설 계획이라고 하더라고요.
옛 호계역이 문화 공간으로 바뀌는 셈이라 완공되면 북구 쪽 분위기도 꽤 달라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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