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오늘은 미디어숲에서 출간된 <인생의 변화는 말투에서 시작된다>라는 책을 읽고 느낀 점을 정리해보려고 해요. 부제가 '소중한 내 인생과 관계를 위한 말하기 심리학'인데, 제목만 봐도 왜 읽게 됐는지 감이 오시죠?

저자는 황시투안 작가로, 자기계발 분야에서 베스트셀러를 여러 권 낸 분이더라고요. 책 제목처럼 말하는 습관 하나만 바꿔도 인생이 꽤 달라질 수 있다는 게 이 책의 핵심 메시지예요.
사실 저도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로 상대방 마음에 상처를 준 적이 있고, 반대로 '말' 때문에 인간관계가 어려워지기도 하고 또 의외로 쉽게 풀리기도 하더라고요. 그만큼 말투라는 게 관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걸 새삼 느꼈어요.

그나저나 이번엔 예스24 배송이 좀 아쉬웠어요. 택배사에서 나름 신경 써서 포장했을 텐데도 책 상태가 딱 좋게 도착하지는 않더라고요. 배송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책 내용으로 넘어가볼게요.

이 책을 읽다 보면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꽤 많아요. 특히 누군가를 처음 만나 대화를 나눌 때 그 사람에 대한 인상이 어떻게 쌓이는지, 그 첫인상을 좋게 만들려면 어떤 식으로 말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인상 깊었어요.

책에는 마거릿 대처의 말로 알려진 유명한 문장도 인용되는데, 말이 행동이 되고 행동이 습관이 되고 습관이 인격이 되고 결국 그 인격이 운명까지 좌우한다는 내용이에요. 별거 아닌 말 한마디가 나비효과처럼 인생 전체를 바꿀 수도 있다는 걸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말 한마디로 누군가를 기쁘게 할 수도 있고, 반대로 마음의 병을 안겨줄 수도 있다는 걸 우리는 종종 잊고 사는 것 같아요.


책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 중 하나는, 말을 잘하고 못하고는 타고난 성격과는 큰 관련이 없다는 이야기였어요. 오히려 내성적이고 과묵한 성격이어도 대화에 능숙한 사람들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결국 말하기도 하나의 '능력'이고, 이 능력은 꾸준한 학습과 연습을 통해 얼마든지 키울 수 있다는 게 저자의 주장이에요. 말주변이 없다고 낙담할 게 아니라, 배우고 훈련하면 된다는 거죠.
옛말에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고 하잖아요. 저도 제 의도와 다르게 말투 때문에 오해를 사고, 그걸 풀기 위해 괜히 감정을 소비하고 변명을 늘어놓았던 경험이 몇 번 있었거든요. 이 책을 읽으면서 저도 모르게 튀어나오는 제 말버릇들을 하나씩 돌아보게 됐어요.

저자 황시투안은 중국의 심리학자로, 20년 가까이 심리학을 연구하면서 상담과 치료를 병행해온 분이에요. 그래서인지 책 전반에 걸쳐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으면서도 실용적인, 그리고 따뜻한 느낌의 심리학이 잘 녹아있더라고요. 말과 언어에 대한 실용 심리학을 이렇게 편하게 풀어낸 책도 흔치 않은 것 같아요.
말투 하나 바꾸는 것만으로 일상 곳곳이 달라지는 경험, 이 책을 통해 한번 느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결국 인생을 만들어가는 건 나 자신의 내면이고, 그 내면을 채우는 건 다름 아닌 우리가 평소에 쓰는 언어니까요.
'책추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무료인데 아무도 안 보는 경제 교육 PDF, 한국은행 알기 쉬운 경제이야기 (0) | 2026.08.15 |
|---|---|
| 울주군 덕하지구 ‘뜰안에·다온 작은도서관’ 개관|아이 키우기 좋은 동네로 확장되는 생활권 독서 인프라 (0) | 2026.02.25 |
| 책 리뷰: 이웃집 백만장자 (0) | 2024.06.25 |
| 신간 리뷰: 위저드 베이커리 (0) | 2024.06.21 |
| 책 리뷰: 단 한 번밖에 살 수 없다면 인문고전을 읽어라 (0) | 2024.0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