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트램, 사실 25년 전부터 논의된 이야기였어요 — 2000년부터 2023년까지 완전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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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트램, 사실 25년 전부터 논의된 이야기였어요 — 2000년부터 2023년까지 완전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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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트램 얘기가 요즘 또 나오고 있잖아요.

그런데 주변에 물어보면 "트램 얘기 최근에 나온 거 아니야?" 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사실 이 이야기, 2000년대 초부터 시작된 거예요. 짧게 잡아도 25년은 된 논의예요 😮

오늘은 울산 트램이 어떤 과정을 거쳐왔는지 처음부터 한번 쭉 정리해드릴게요!


2003년 —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 (경전철로 신청)

울산시가 경전철 형태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한 게 시작이에요.

당시에는 트램이라는 표현보다는 경전철이라는 명칭이 더 많이 쓰이던 시기였어요.


2004년 —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신청한 지 1년 만에 예타를 통과했어요.

이때 확정된 방향은 트램 + 일부 구간 지하화 방식이었어요. 도심 구간 일부는 지하로 넣겠다는 계획이었죠.


2006년 — 트램 보류

통과까지 됐는데, 2006년에 갑자기 보류가 됩니다.

이게 진짜 아쉬운 부분인데, 당시 여러 행정적·재정적 이유로 사업이 멈춰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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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 BRT가 잠깐 논의됨

트램이 보류되자 BRT(간선급행버스체계)가 대안으로 잠시 거론됐어요.

하지만 본격적인 추진으로는 이어지지 않았고 슬며시 사라졌어요.


2011년 — 트램 재추진

다시 트램으로 돌아와요.

2011년에 재추진이 시작되면서 또 한번 기대감이 생겼어요.


2012년 —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또 탈락

재추진했지만 이번엔 B/C(비용 대비 편익) 비율이 1 미만으로 나오면서 예타를 통과하지 못했어요.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은 거예요. 또 멈춰버렸죠 😔


2015년 — 또 다시 재추진

포기하지 않고 2015년에 세 번째 재추진이 시작돼요.

이쯤 되면 울산 트램은 진짜 포기할 수 없는 숙원사업이 된 거죠.


2023년 — 타당성 재조사 통과 (B/C 0.85, 전 노선 지상)

그리고 드디어 2023년,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어요!

B/C가 0.85로 1에는 못 미치지만, 정책적 판단을 더해서 통과가 됐고요. 이번엔 2004년과 달리 전체 노선을 지상으로 가는 방향으로 확정됐어요.


정리하면 이렇게 돼요.

 

2003년 예타 신청 → 2004년 통과 → 2006년 보류 → 2009년 BRT 논의 → 2011년 재추진 → 2012년 예타 탈락 → 2015년 재추진 → 2023년 타당성 재조사 통과

20년 동안 신청하고, 보류되고, 재추진하고, 탈락하고, 또 재추진하고를 반복해온 거예요.

트램 찬반 의견이야 각자 다를 수 있지만, 적어도 "갑자기 나온 이야기"가 아니라는 건 알고 계셨으면 해서 정리해봤어요 😊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봐야 알겠지만, 25년을 기다려온 만큼 이번엔 실제로 결과로 이어지길 바라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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