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수소교통 복합기지, 트램 무산돼도 계획대로 간다 2027년 초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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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수소교통 복합기지, 트램 무산돼도 계획대로 간다 2027년 초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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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울산 수소 인프라 관련해서 눈여겨볼 만한 소식이 나왔어요. 연계 사업이었던 태화강역~장생포 수소트램이 장기 검토로 전환되면서 함께 흔들릴 뻔했던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사업이 계획대로 정상 추진된다고 하는데요, 정리해봤습니다.

📌 한줄 요약
울산시가 남구 울산항역 일원에 추진 중인 '울산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사업'을 현 계획대로 이어가기로 했어요. 부지 매입과 실시설계를 거쳐 2027년 초 공사에 들어가며, 총사업비 102억5,000만원이 투입됩니다.
총사업비
102억5,000만원
시간당 수소 처리량
120㎏
공사 착공
2027년 초

울산 수소교통 복합기지, 트램 무산돼도 계획대로 간다 2027년 초 착공

트램 연계 사업이었는데, 왜 계속 추진하게 됐을까요

울산시는 남구 울산항역 일원에 추진 중인 '울산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사업'을 현 사업 계획대로 이어가기로 하고, 부지 매입과 실시설계를 거쳐 2027년 초 공사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어요.

 

이 사업은 지난해 1월 국토교통부 공모 신청을 거쳐 4월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고, 이후 산단 개발계획 변경과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 행정절차를 진행해왔다고 합니다.

 

사실 이 사업은 당초 '태화강역~장생포 구간 수소트램 운행사업'과 연계해서 수소충전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었다고 해요.

 

그런데 지난 9월 이 구간 수소트램 운행사업이 장기 검토사업으로 전환되면서 향후 충전 수요 감소 가능성이 제기됐었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연계 사업이 흔들리면 보통 함께 멈추거나 축소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는 그렇지 않았다는 점이 흥미로웠어요.

트램 없어도 대형 수소차량 수요는 충분하다고 판단했어요

울산시는 사업 타당성과 활용 방안을 다시 점검한 결과, 장생포·항만·산업단지 일원의 버스와 트럭, 특수차 등 대형 수소차량 수요를 감안하면 복합기지 자체의 필요성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해요.

 

특히 동구지역 수소충전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점도 사업을 계속 추진해야 할 이유로 꼽았다고 합니다.

💬 울산시는 이번 복합기지를 단순한 수소충전소가 아니라, 교통 거점에 대용량 충전·저장시설과 부대시설을 함께 갖춘 거점형 수소충전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트램 연계라는 원래 목적이 흔들려도, 상용차 수요라는 또 다른 축을 근거로 사업 타당성을 다시 입증한 과정이 눈에 띄었어요.

어떤 시설이 들어서는지 구체적으로 보면

'울산 수소교통 복합기지'는 남구 매암동 290-46, 울산항역 일원 3,053㎡ 부지에 들어선다고 해요.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027년 12월까지 2년간이며, 총사업비 102억5,000만원 중 국비 47억원과 시비 55억5,000만원이 투입된다고 합니다. 사업 수행은 울산시의 위탁을 받은 ㈜한국가스기술공사가 맡는다고 해요.

 

주요 시설은 시간당 120㎏의 수소를 처리할 수 있는 충전설비와 주차장, 화장실 등 부대시설이에요. 수소 공급을 위한 튜브트레일러 2대가 운영되며, 공급 압력은 200bar, 대당 공급량은 200㎏이라고 합니다. 압축설비는 고압 압축기 2기로 구성되는데, 시간당 120㎏의 수소를 50bar에서 최대 870bar까지 압축할 수 있다고 해요.

 

고압 저장용기는 각각 553L 규모로 6기가 들어서며 최고 사용 압력은 990bar, 수소충전기 2기는 700bar 압력으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여기에 공압밸브 구동과 노즐 아이싱 방지를 위한 질소발생장치, 압축기와 충전기 냉각설비, 설비 감시용 모니터링 장비까지 갖춘다고 하니 꽤 완결성 있는 설비 구성인 것 같더라고요.

 

부대시설은 설비동, 사무동, 편의시설 등을 포함해 661㎡ 규모로 조성된다고 합니다.

울산 전체 수소충전 인프라, 어떻게 보강될까요

울산지역에는 현재 공공과 민간을 합쳐 모두 18개 수소충전 관련 시설이 운영 또는 구축 중이라고 해요. 공공 충전소로는 옥동·경동·신일복합·그린·덕하공영차고지·투게더·경수·SK화물차휴게소·언양복합수소충전소·태화강역 수소충전소 등이 있고, 민간 충전시설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태화강역 수소충전소는 960㎏급 충전설비 2기를 갖춘 대용량 시설로 운영 중인데요, 울산시는 장생포 복합기지를 통해 항만과 산업단지 인근의 대형 수소차량 충전 수요를 추가로 흡수한다는 구상이라고 해요.

 

장생포 복합기지가 완공되면 수소트램 여부와 별개로 수소버스와 대형 트럭, 특수차 등 상용차 중심의 안정적인 충전 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울산시 관계자는 장생포와 울산항, 산업단지를 잇는 대형차량 수소충전 거점이 구축되면 울산 동·남부권의 수소충전 인프라 불균형을 완화하고, 향후 수소 상용차 보급 확대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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