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겨울에 꼭 가봐야 할 곳, 철새홍보관에서 만난 떼까마귀 군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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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겨울에 꼭 가봐야 할 곳, 철새홍보관에서 만난 떼까마귀 군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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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대숲 #태화강철새공원 #울산야경 #가족나들이 #울산여행

 

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
오늘은 울산에서 이맘때 꼭 가봐야 할 명소, 바로 울산 철새홍보관 방문 후기를 들고 왔어요.
특히 10월부터 3월까지 울산에서만 볼 수 있는 떼까마귀 군무를 만날 수 있는 시기라 더 특별합니다.


📍 울산 철새홍보관 기본 정보

  • 주소 : 울산광역시 남구 눌재로 24
  • 운영시간
    • 하절기(3~10월) 09:00 ~ 18:00
    • 동절기(11~2월) 09:00 ~ 17:00
    • 떼까마귀 군무 관람 시즌에는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
  • 주차 : 전용 주차장 이용 가능


🦅 전시관부터 체험까지 알차게

2층 철새전시관

인간과 철새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에요.
울산이 왜 철새들의 쉼터가 되었는지, 철새의 생태와 이동 경로를 이해하기 쉽게 전시해 두어 어른·아이 모두에게 유익합니다.

3층 VR 체험관

5D 영상으로 떼까마귀가 울산으로 날아오는 여정을 체험할 수 있어요.
철새의 시선으로 보는 울산의 변화가 인상적이라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코스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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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라이트! 옥상 전망대에서 만나는 군무

철새홍보관의 백미는 단연 옥상 전망대!
고배율 망원경으로 떼까마귀는 물론 다양한 철새의 활동을 관찰할 수 있어요.

  • 관람 포인트 : 철새홍보관 옥상, 철새광장 일대
  • 베스트 타임 : 오후 6시 전후 (해질 무렵 본격 시작)

수천, 수만 마리가 하늘을 수놓는 장면은 어디서 보든 장관입니다.


✨ 떼까마귀 군무 감상기

제가 도착한 시간은 오후 5시 30분.
노을이 물들 무렵, 하늘 저편에서 떼까마귀 무리가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어요.


비행이 시작되면 망원경으로 꼭 관찰해 보세요. 약 10만 마리가 만들어내는 파도 같은 움직임은 그야말로 압도적입니다.
자연이 만든 예술 작품을 보는 기분이랄까요?


🌿 삼호대숲과 태화강, 철새들의 보금자리

옥상에서 내려다보이는 삼호대숲
전국에서도 드문 도심 속 철새 서식지예요.
떼까마귀뿐 아니라 오리, 왜가리 등 다양한 종이 공존합니다.

이는 대나무 약 6만 그루를 식재해 조성한 태화강 철새공원 덕분인데요.
사람 출입이 제한되고 포식자를 피하기 쉬워 철새들에게는 안전한 쉼터가 되었죠.

노을빛 하늘을 배경으로 한 군무는 정말 잊지 못할 장면이었습니다.


❓ 떼까마귀, 궁금증 한 번에 정리

  • 새똥 문제는?
    해 뜨기 50분 전에 떠나고, 해 진 뒤에 돌아와 피해는 크지 않아요.
  • 농경지에는 도움이 될까?
    하루 100~200개의 볍씨를 먹어 볍씨 과다를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실제로 울주군에는 ‘떼까마귀 쌀’ 브랜드도 있을 정도로 친환경적인 새예요.

📝 총평

겨울철, 울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도심 속 자연의 기적.
가족 나들이, 연인 데이트, 사진 출사까지 모두 만족스러운 곳입니다.
울산에 오신다면 철새홍보관에서 떼까마귀 군무는 꼭 한 번 감상해 보세요.
자연이 선물하는 감동을 오래 기억하게 될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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