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리 <나 혼자만 알고 싶은 실전 심리학> - 일상 속 인간관계 심리학이 궁금하다면
본문 바로가기

책추천

왕리 <나 혼자만 알고 싶은 실전 심리학> - 일상 속 인간관계 심리학이 궁금하다면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미디어숲에서 출간한 '나 혼자만 알고 싶은 실전 심리학'이에요.

지은이는 왕리 작가로, 북경언어문화대학에서 한국어를 전공했다고 해요. 응용심리학을 전공한 남편과 함께 심리학을 일상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왔고, 그 생각을 담은 대중서가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으면서 더욱 이 분야를 열심히 탐구하고 있는 작가라고 하네요.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유튜브 '달콤한참견'에서도 연애할 때 심리학이 많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봐서였어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 읽어보게 되었죠.

인간의 심리를 이해하면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는 걸 새삼 느꼈어요. 사회생활에서 결정을 내릴 때나, 직장 생활을 할 때, 연애를 할 때도 결국 인간의 심리적인 특성을 고려하게 되더라고요. 흔히 멀티태스킹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하나의 일에서 다른 일로 빠르게 전환하는 것일 뿐이라는 이야기도 인상 깊었어요.

반응형

두 가지 일을 동시에 처리하는 건 생각보다 위험할 수 있다고 해요. 어느 정도 훈련을 통해 단축할 수 있는 일도 있지만, 운전 중 문자를 보내거나 통화를 하는 건 돌발 상황에 대처하기 어려워지니 결국 일의 우선순위를 정해서 처리하는 게 좋다는 거죠. 직장 생활에서는 관용을 베푸는 태도가 성공의 열쇠가 되고, 다른 사람들과 개방적으로 협력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돕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해요.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존경받을수록 승진도 더 빠르게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해요. 인간관계에서 심리적인 요소는 생각보다 훨씬 중요한데, 배우자를 선택할 때도 가족이나 친구의 의견에 영향을 받고, 잘 모르는 사람의 말 한마디에도 판단이 좌우되곤 하죠. 이런 심리를 알고 나면 오히려 나 자신을 중심에 두고 행동하는 게 조금 더 쉬워질 수 있다는 점도 흥미로웠어요.

책 속에는 재미있는 심리 이야기들도 많이 담겨 있어요. 거절당했을 때 손을 씻으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라든가, 승진의 비결은 일을 열심히 하는 것뿐 아니라 타인을 돕고 좋은 인간관계를 맺는 데 있다는 이야기, 사랑에 빠지는 데 걸리는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다는 이야기, 복수는 정의감이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하나의 대처 방식일 수 있다는 이야기까지, 소소하지만 곱씹어볼 만한 내용들이 많았어요.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는 오히려 충분히 쉰 뒤 직관적으로 빠르게 결정하는 편이 후회를 덜 남긴다는 연구 결과도 인상적이었어요. 너무 복잡하게 여러 요소를 따지다 보면 에너지 소모가 커져서 오히려 판단력이 흐려지고, 결국 단기적인 이익처럼 생각하기 쉬운 몇 가지 면만 보게 되어 최선의 선택을 놓치게 될 수도 있다는 거죠.

이 책은 어렵게 이론만 다루는 게 아니라,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들을 심리학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구체적인 해법까지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책이에요. 인간관계에 대한 심리학이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