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설 대목을 앞두고 지난 24일 울산에서 큰 화재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울산 남구에 위치한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 불행중 다행이라 할까요? 새벽시간대에 화재가 일어나 인명피해는 없다고 합니다.
현재 화재피해를 입은 상인들을 위해 피해수습과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데 얼른 복구가 되길 기원 합니다.
곧 다가오는 설날을 앞두고 전통시장 울산 남구에 위치한 수암시장에 다녀왔습니다.
수암시장은 1970년초에 지상1층, 2,905m2의 상가건물로 시작하여 점차 골목시장 형태의 점포가 늘어나 오늘날 이 일대 주요한 전통시장으로 번성하였다고 합니다.
인근에 대단위 아파트와 각 기업체 사택들이 많아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아왔고 인근 대형마트와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시장중 하나입니다.
고객편의 시설 설치와 아케이드 개.보누 등으로 시장현대화를 꾀하여 왔으며 최근 한우를 앞세운 울산 최초의 야시장 개장으로 유명한 시장중 하나입니다.
위치는 남구 수암로 128번길 12 일원 (야음동) 입니다.
뿐만 아니라 울산 남구에는 수암시장,신정시장,야음시장,울산번개시장등 전통시장들이 여러개가 있습니다.
수암시장은 동서남북으로 입구가 여러군데가 있으니 인근 여러 주차장에 주차를 해도 쉽게 시장으로 들어올수가 있습니다.
수암시장 약도 입니다.
사진클릭하시면 크게 볼수가 있습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수암시장에서 설 명절 팔씨름 대회도 개최가 된다고 합니다.
2019.2.2 오전 11시부터 16시까지 입니다.
상금은 무려 온누리상품권 3.000.000원
대회에 참석하실분은 상인회 사무실에서 접수하면 됩니다.
수암시장 근처에 여러 주차장이 있는데 설 연휴를 앞두고 1월 26일부터 2월 6일까지 한시적으로 큰길에도 주차가 허용된다고 합니다.
24시간 주정차 허용을 운영하며 단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1대당 주차허용시간은 2시간이라고 합니다.
수암시장은 특히 한우 야시장이라는 이름이 있는 만큼 식육점도 많이 있습니다.
설 명절을 앞두고 가족끼리 전통시장 장보기도 하고 근처 식육점에서 고기를 구입해 인근 초장집에서 저렴하게 외식도 할수가 있죠.
특히 수암시장에는 한우국밥도 정말 맛있고 날이 따뜻해지면 야시장에 방문해 시장 골목길에서 직접 구워먹는 고기는 일품 이죠.
수암시장 내 중앙사거리가 있습니다.
중앙사거리에서 한바퀴 둘러보면 먹자골목과 과일,채소,고기,생선 등등 저렴한 식자대들도 한가득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통시장을 좋아하는데 이유는 바로 정이 있습니다.
콩나물 1000원치를 사도 조금 더 끼워주는 한국인들의 그런 정 말이죠.
먹자골목쪽에는 남녀노소 참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근처 식당에도 많은 사람들로 시끌벅적한 시장분위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수암시장 내 모든 상가에서 온누리상품권도 사용 가능합니다.
경기가 요즘 안좋다 보니 소비심리가 위축으로 시장 상인들이 어렴움을 겪는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큰 대형마트가 물론 편리하고 깨끗하고 좋지만 대기업 살리는것 보다 여러 상가들이 살아나 돈이 쫌 순환 되어야 좋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
물론 이 문구는 기사로 올릴때 빼야겠죠. 개인블로그니 적습니다. ㅋㅋ
그나마 수암시장은 바로 근처에 있는 대형마트와 상생이 되긴 하지만 그래도 큰 타격이 있을껍니다.
시장도 대형마트와 같이 편리함이 탑재된다면 더더욱 좋겠지만 어쩔수가 없는것이고 전 어릴때 어머니 손잡고 시장구경하는게 참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어서 이런 전통시장 향수가 참 좋답니다.
마무리가 이상하네요. ㅋㅋㅋ
아무튼 다가오는 설 연휴! 맛있는 떡국과 함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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