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새로운 랜드마크를 위해 세창냉동창고 문화재생산업 문화다방 장생포 A-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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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새로운 랜드마크를 위해 세창냉동창고 문화재생산업 문화다방 장생포 A-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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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오늘은 취재 때문에 울산 장생포에 다녀왔습니다.

장생포라 하면 고래박물관이나 얼마전 생긴 모노레일등 고래 테마 시설들이 생각납니다만... 장생포 한구석을 본다면...

 

 

언제 운행했는지도 모를 고장나고 녹슨 배들과

 

 

시간이 멈춰 있는 한 건물이 있습니다.

 

 

울산 장생포에 있는 폐산업시설 세창냉동창고 입니다.

크기도 커서 장생포를 들어오면 꼭 보게 되는 건물 중 하나입니다.

 

이렇게 시간이 멈춰버린 세창냉동창고를 울산 남구에서 문화재생산업을 통해 울산 남구의 랜드마크로 변화를 줄려고 합니다.

폐산업시설을 이용해 문화복합건물로 만드는것인데 갤러리,공연장,스튜디오,음악 창작실등 문화다방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새롭게 탄생을 준비하고 있스니다.

 

1월9일에는 장생포 폐산업시설의 문화공간조성 1차 모임을 가지고 현장실사와 문화다방 관련 토론의 장이 열렸습니다.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문화다방을 총 4회에 걸쳐 열기로 했는데

앞으로 총 남은 3회에 걸쳐 세부조정이 들어갈것이라 생각합니다.

 

2회차는 폐산업시설이 성공적으로 만들어진 부천아트벙커B39에 직접 방문해 벤치마킹 일정입니다.

부천 아트벙커는 쓰레기 소각장을 없애지 않고 그대로 살려 문화공간이 되었는 곳이죠. 

3회차는 자유토론의 시간

4회차는 자유토론 아카이브 계획입니다.

 

2회차 일정은 1월17일 선착순40명

3회차 일정은 1월 23일

4회차 일정은 1월 30일

입니다.

 

 

세창냉동 건물은 지상 6층 건물 73년도에 지어진 건물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큰 건물이 많이 있지만 70년대에는 엄청 큰 건물이고 그 상징성도 어마무시 했을꺼 같습니다.

 

 

문화다방 토론을 위해 건물 안으로 들어가봤습니다.

폐건물이다 보니 을씨년스럽습니다.

 

 

회의장소에는

장생포 A-팩토리 1차 문화다방 로고가 붙어져 있습니다.

 

내부혁신을 끈임없이 거듭하는 도시

쇠퇴하는 도시를 창조조적으로 회복하는 도시

강한 도시가 되기 위한 도시

지역자산을 이용하는 도시

 

이번 문화다방은 정말 멋진 아이디어 인거 같습니다.

 

부산에도 폐공장을 이용해 멋지게 문화공간으로 바뀐곳이 있었는데 울산에도 이런 시설이 생긴다는것이 놀라울 뿐이네요.

 

 

토론의장이 열리기전 문화공간이라는 테마때문인지 울산광역시 예술인팀에서 멋진 공연도 보여주었습니다.

추운날씨에 열정적인 춤때문에 문화다방의 열기가 한층 불이 붙기 시작하네요.

 

 

주민들과 관계자분들 약 100여명이 참석을 했습니다.

 

 

남구청장님의 인사말과 함께

 

 

문화재생에 대한 정보와 새로운 예술공간 조성에 대한 공론을 펼쳤습니다.

 

빠르게 사업을 진행 해 실패하는것보다 느려도 구민들과 소통을 하며 확실하게 사업진행을 하고 내실있게 지속적으로 사용 가능한 울산 남구의 랜드마크로 진행한다는 말에 참 믿음이 생겼습니다.

 

도시가 보유한 원가치를 강화해 탈바꿈 되는 공간이라...

앞으로가 정말 기대가 됩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장생포...

 

자가용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불편함이 없지만 자가용 없이 장생포를 들어가기에는 대중교통의 한계가 있습니다. 버스도 많이 없고 막차시간을 놓치면 택시도 많이 없는곳이죠.

 

현재 모노레일이나 장생포 고래박물관 등 멋진 시설들이 있지만 크게 성공적이지 못한 이유가 아무래도 시민들이 찾기가 불편해서 그런것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의견을 써봅니다.

 

시내버스 증설보다는 울산 곳곳의 버스가 오는 공업탑까지 장생포-공업탑 전용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시간대도 조금 길게 잡아 시민분들이 손쉽게 찾을수 있는 장생포 마을이 되면 더욱 좋을꺼 같습니다.

 

또 한가지 의견을 내자면 폐산업시설을 재생산업으로 탈바꿈을 계획하고 있는데 세창냉동창고를 리모델링 하는것보다 녹이 있거나 부서진 부분이 있어도 최대한 폐산업시설의 이미지를 살리면서 독립영화상영관이나 기타 문화공간을 만드는게 더욱 멋진 랜드마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니다.

 

 

구민들과의 소통과 함께 세창냉동창고의 멋진 탈바꿈이 기대가 됩니다.

울산 남구에 복합문화공간이 생겨 울산에서 예술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시민들에게는 랜드마크로 편안하게 오고가고 하며 예술을 접할수 있는 공간이 되길 빌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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