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키 에어맥스97 실버 은갈치 총알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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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에어맥스97 실버 은갈치 총알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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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모처럼 신발 포스팅입니다. 조던 시리즈로 오늘 전부 포스팅작성할려고 하는데 과연 글짓기 전부 할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오랜만에 맥스 97을 질렀습니다. 올해는 2017년이니 맥스가 나온지 20년이 되엇군요 세월이 참 빠른것 같습니다.

고딩시절 은색 은갈치 모델을 신고 다녔었는데 신발 혀 부분은 최대한 내밀고 카고바지에 플래시 터트려서

사진찍을때 스카치부분 반사가 되는것이 최고의 멋이였던거 같습니다.

요즘은 런닝화 같은것들이 유행인지라 부스터나 루나같은 스타일을 밀고있는것 같은데 역시 나는 올드보이여서 그런가

아직도 구 맥스들 포스,덩크,스텐스미스 같은 라인들이 아주 좋다. 특히나 요즘 코르테즈가 왜 그렇게 이뻐보이는지 모르겠습니다. 나이먹어서 추억들이 또올라서 그런가요?  

코르테즈 역시 고딩시절 레자검흰모델 신고 다녔었는데 친구들이랑 해운대 놀러갔다가 잠시 바닷가 다녀온사이 없어진 참 가슴이 아픈 신발이기도 합니다. 용돈 탈탈 털어서 해운대 놀러갔었는데 친구들 모두 한푼도 없는 상태... 근처 슈퍼에서 비닐봉지 2개 얻어서 비닐신고 울산까지 돌아왔던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준 녀석이죠.

 

옛생각을 하면서 은갈치를 한번 구입할려고 아울렛이나 이리저리 돌아다녀도 역시 은갈치는 구할수가 없었습니다.

판매하는곳도 있긴한데 프리미엄이 너무나 많이 붙어있더라고요. 이유는 우리나라에 은갈치는 정발이 안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20년전과 틀리게 요즘은 이베이라는 아주 좋은 구입처가 있지요. 인피니티 때문에 이베이로 구매하다보니

왠만한것은 관세붙는거 생각해가면서 그냥 이베이로 구매하는것 같습니다.

 

 

예전 은갈치 모델은 아니고 은갈치에서 약간 수정되어 나온 모델입니다.

 

 

맥스97의 트레이드마크라 하면 스카치인데 혀부분에 스카치가 한줄 있습니다..

예전모델들은 스카치 부분들이 진짜 기스가 많이 일어나고 했었는데 새로운 소재로 만든 맥스97은 그런점은

없는듯 해서 좋은것 같습니다.

 

 

실버색상에 날렵한 모습이여서 별명이 은갈치,또는 총알이라 불리는 신발입니다.

 

 

에어맥스라는 이름에 맞게 쿠션력 또한 아주 훌륭합니다.

현제 맥스가 90,95,97,베이퍼 이렇게 들고 있는데 역시 기술의 힘은 못이기는지 베이퍼맥스가 신고다니는 신발들 중에는

최고의 쿠션감이 있지만 97도 맥스이기때문에 꽤 편안한 쿠션력을 보여줍니다. 다만 요즘 나오는 운동화에 비해서 꽤

무겁다고 느낄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거움 같은것들은 충분히 디자인이 커버 할수있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맥스시리즈들이 전부 그렇듯이 꽤 굽이 높은 포지션이라 키높이 효과도 아주 굿입니다. 2~3cm 정도 상승 효과?ㅎ

 

맥스97의 유일한 단점이라 하면 에어가 아주 잘 터집니다. 어린시절때는 막 신어서 그런가 모르겠지만 다른 맥스들에 비해서

아주 잘 터지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에어 터지면 걸을때 마다 찍 푸쉬 찍 푸쉬 거리면서 바람빠지는 소리가 나곤 하는데

잘 아껴 신고 다녀야겠습니다. 또 10년만에 알게 되었는 사실인데요. 전 지금껏 맥스가 농구화 계열인줄 알았습니다. 내구성이 아주 약해서;;; 그런데 알고보니 런닝화 계통이였습니다. 런닝화가 이렇게 물렁한 쿠션링이면 안좋은거 아닌가? 더 좋은건가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크게 인기있는 모델도 아니고 네임드급 신발은 아니여도 20여년동안 꾸준히 지지층이 있는 맥스 시리즈입니다.

아무거나 주워입어도 코디하기도 꽤 좋은 신발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잠시나마 학창시절이 생각이 들어 더욱

이뻐보입니다. 다만 역시 해외배송이라 그런가 택배상자는 깨끗하지 못하고 마감들이 생각보다 저퀄리티여서 참 아쉽습니다.

 

이상 히도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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