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울산에서 몇달사이 부쩍~ 셀프빨래방이 많이 보입니다.
특히 원룸 밀집지역에서 24시간 빨래방들이 많이 있는데요. 처음에 생겨났을때는 세탁기 없는 집이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장사가 될까? 생각했었습니다만 제가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방문한곳은 남구청뒷편에 위치한 더 런드리 남구청점 입니다.
(협찬이나 원고료 받은 포스팅 아닙니다)
더 런드리 남구청에서의 장점이라 하면
1. 초고속탈수 1000rpm으로 잔류세제 및 건조시간단축 (타 빨래방보다 빠르다고 합니다)
2. 36도 온수사용
3. 섬유유연제 자동공급 (빨래하고 나니 향긋한 냄새가 나더군요)
4. 냉난방 자동제어 (손님없을때는 냉난방기가 꺼지고 손님입장과 기계가 작동하면 냉난방기가 돌아갑니다)
5. 리버싱드럼으로 건조시 구김방지
6. 다양한 특수코스 (밑에서 계속)
처음 가본 셀프빨래방은 마치 셀프세차장같은 느낌으로 500짜리 동전으로 세탁을 할수가 있습니다.
다만 일반 드럼세탁기랑 틀린 구조인지 세탁기와 건조기가 따로 구분이 되어 있었습니다.
관리자가 따로 없이 무인시스템입니다.
그러나 IP CCTV가 여러대 달려있어서 매장 이용 방법을 잘 확인하셔야 됩니다.
아니면 출동요원이 출동할수가 있다고 하네요~
셀프빨래방의 가격표 입니다.
일단 첫방문!
제가 생각했던거 보다 꽤 비쌉니다.
전 자동차 커버 세탁때문에 방문했는데~ 하나만 빨려니 왠지 비싼느낌!
그러나 빨래를 모아모아 사용한다면 그렇게 비싼 것도 아니겠죠~
뿐만 아니라 특수세탁~ 구스 다운 패딩이나 울,니트,란제리 같은 세탁도 가능합니다.
물론 전용세제가 자동으로 나옵니다~
여러벌을 빨래를 해야된다면! 세탁소 보다 저렴한건 확실하군요~
전 일반 세탁 시작~
처음 방문하더라도 곳곳에 안내표시가 붙어 있어서 쉽게 세탁을 할수가 있습니다.
일반 세탁의 요금표 입니다.
자동차 커버 세탁이라 보니 전 그냥 쾌속세탁 표준으로 선택~
약 20분가량 소요가 됩니다.
그러나~ 괜찮아유~ 우리에게는 스마트폰이라는 엄청난 기계와 함께~ 빨래방 곳곳에 시간킬링용 아이템들이 있습니다. (밑에서 계속)
일반 옷 빨래 뿐만 아니라 운동화 세탁기도 있습니다.
운동화 세탁기 역시 세탁기와 건조기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다만 셀프빨래방을 깔려고 하는것이 아니고 ~ 에전 크린토피아에서 운동화를 한번 맡겨본적이 있습니다. 한창 유할할때의 뉴발란스 996이였죠~
세탁소측에서 신발 빨래같은 경우는 드럼세탁기 같은걸로 세탁을 해서 나온다고 운동화가 손상이 될수도 있다고 미리 고지를 하더군요.
그래도 전 손상이 되어봤자 얼마나 손상이 되겠냐 생각했는데... 진짜 개판 됩니다.
뉴발 신발같은 경우 겉재질이 스웨이드 재질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운동화 겉 스웨이드 개판이 되더군요~
셀프빨래방에서 세탁기모습을 보니 개인적인 생각으로 아마 건조기에서 운동화가 개판이 되었을꺼라 추정이 됩니다.
운동화 빨래가 귀찮으신분들은 그냥 세탁기에 4~5켤레 넣고 건조는 그냥 자연건조하는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무튼 세탁기 돌리고 근처 카페에서 커피한잔의 여유~
세탁기는 다 돌아갈때까지 잠금이 되니 시간체크 잘하시고 근처 공원산책이나 커피 한잔하고 와도 됩니다.
2분가량 남았을때 도착~
아직까지 열심히 세탁중이네요~
사실 빨래방에서도 즐길거리가 꽤 많이 있습니다.
휴대폰 충전선도 각각의 폰에 맞는 충전선이 구비되어 있고 TV시청도 가능~ 그리고 오락실 오락기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오락기는 유료)
간단하 티타임도 즐길수 있게 자판기도 설치 되어있습니다.
또한 세탁할때 자동으로 섬유유연제가 투입을 해서 빨래감에 상쾌한 냄새가 나긴 나지만 건조기 돌릴시 건조용 섬유유연제는 따로 팝니다.
건조용 섬유유연제는?
건조기 이용시 세탁물과 함께 건조를 하시면 정전기를 방지하고 세탁물에서 향기가 납니다.
다우니 에이프릴 후레쉬 향입니다.
또 빨래방을 자주 이용하실분들은 대용량 빨래봉투도 구입을 해 일우일치 빨래감을 넣어 방문할수도 있고~ 괜히 사고싶게 만드는 이케아 런드리백도 판매를 하는군요~
잠시 빨래방을 둘러보니 금방 시간이 가 세탁완료 된 자동차커버의 모습입니다.
플라스틱같은 방수포 재질이다보니 건조기를 따로 안돌려도 물기가 없어 건조기는 패스 ~
커버에서 향긋한 냄새가 나니 이상하군요 ~
봄철내내 꽃가루때무네 뽀얗게 변했던 커버가 다시 원 색상을 찾으니 기분이 좋네요~
깨끗하게 세탁된 자동차 커버로~ 여름철 따가운 햇살을 막음과 동시에 세차 후 먼지들을 막아 항상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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