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차쟁이 인생올해로서 약 12년 거쳐간차들만 약 15대 정도가 되는것 같습니다.(전부 똥차들...)
그중 오토미션차는 배여사의 첫차 현대 티뷰론 터뷸런스와 잠시 스쳐지나갔던 제인생의 최악의 차 쉐보레 라세티 프리미엄 또는 라프 또는 크루즈라 불리는 자동차이지요 그리고 현제 세컨차로 열심히 봉인만 되어있는 인피니티 G35쿠페 입니다.
(알렉스가 탑기어에서 지쿠페라 부르지 않고 지쿠프라 부른뒤부터 뭔가 있어보여 전 항상 지쿠프라 부릅니다ㅋ)
항상 남자는 스틱이지 라는 생각과 드래그시 소위 말하는 후까시를 넣으며 어린시절 스틱부심이 아주 컸는데 배여사와 함께 하는 카라이프로 변해가다보니 오토미션 차로 어쩔수 없이 점차 고르게 됩니다.
먼저 히도리 첫 오토미션이였던 터비는 어디서 주워들었던게 오토미션은 폐차할때까지 미션오일이나 미션쪽 크게 손 안봐도 된다는 말과 함께 신경을 쓰지도 않고 어떤 증상이 고장나는 증상인지도 모르는체 열심히 1년간 끌고 다녔는데 진짜 정확히 딱 1년타는 달에 미션 사망으로 수리비가 차값만큼 나온다는 말과함께 그대로 폐차장으로 사망한 일이 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오토미션차인 쉐보레 라세티 프리미엄 크루즈
약 두달간 카라이프 인생을 함께 했는데 진짜 거지같은 미션반응에 휠+써스+배기+데칼 어떤짓을 해도
굼 뜬 반응에 히도리 차인생 역사상 최악의 차로 판별이 나고 바로 팔아버렸었죠.
미션 반응이 약 2초씩 느리다고 해야되나요? 급가속이 안되는거에 너무 큰 스트레스를 받았던거 같습니다. 일반 주행할때는
괜찮은데 와인딩길 한번 떠나면 급감속 후 가속이 너무 느립니다. 1.8모델이라 물론 터보가 없는 것도 한몫하겠지만서도
무엇보다도 미션반응이 너무 느렸습니다. 한박자씩 느리게 쉬프트다운과 쉬프트업은 조금만 더 밀어도 되는데 바로 올라가고
라프타기전 젠쿱을 탔었는데 젠쿱 수동타다가 라프로 넘어가서 그런가? 아무튼 너무 최악의 차였습니다.
나이도 있고 이젠 문짝 4개짜리 차를 몰아야겠다고 했던게 바보같은 짓이였었죠.
그리고 세번째 인피니티 g35쿠페
역시나 문짝 4개짜리는 히도리랑 맞지 않는다는것을 배여사도 느끼고선 그냥 라프를 엄청 헐값에 (3달 타고 튜닝비만 200정도 깨지고 차값은 150정도 손해보고 팔아먹었습니다.) 처분하고 난뒤 그냥 쿠페는 세컨카로 한대 사고 세단을 그냥 한대 더 사자는것으로 서로 합의를 보고 현제 인피니티와 까칠이 넥스트스파크 현다이 2002년 월드컵 에디션 뉴 포터 이렇게 운행중입니다. 전부 각각 추구하는 스타일이 확실이 틀리죠?
다시 지쿠프로 넘어와서 라프타다가 지쿠프로 갈아타서 그런가? 오토임에도 불구하고 빠릿빠릿한 반응속도에
지금까지도 큰 만족과 더불어 왠만한 공도에서는 적당한 튜닝카들은 빽점을 만들어보이는 토크빨에 너무 만족했었습니다.
터보타다가 오랜만에 NA로 넘어오니 크게 관리로 스트레스도 안받고 무엇보다 꾸준히 밀어주는것이 너무 마음에 드는 차중 하나였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까칠이 ... 이건 스포츠성이라고는 없으니 패스
아무튼 이번 포스팅은 그렇게 만족도가 높던 G35쿠페 일썩차 답게 이제 여기저기 아파오기 시작하는것 같습니다.
미션이 뭔가 문제가 생긴것 같습니다.
슬립까지는 아닌데 유독 방지턱 넘을때 급감속 하거나 신호 걸렸을때 감속 후
바로 엑셀 밟으면 알피엠이 살짝 올라가면 급가속 모드 터비가 미션사망 진단을 내리고 나서부터는
미션에 아주 민감 해진것 같습니다. 역시 사람은 겪어봐야지 일처리를 제깍제깍 잘하는다는.
이상 증세로 열심히 G35쿠페 자료를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에 글보신분들은 얼마전 미션이름 찾았던 포스팅도 본 분도 계실꺼고
무튼 지쿠프는 세단과 동일하게 자트코 5단 미션을 사용합니다.
미션 이상신호에 열심히 자료 모으다보니 자트코 이놈 역시나 보령미션까지는 아니더라도 꽤 내구성이 약하다고 합니다.
점점 불안해지네요.
녹색창에 인피니티 미션이라고 검색하는 순간 전국의 미션집들이 전부 소개글이 올라오는데 하나같이 가격은 미공개... 오로지 전화문의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녹색창에서 유명한곳 윗동네쪽 두군데 전화해보니 약 200~250사이
그리고 울산에서 가까운 부산에 유명한 곳도 전화해보니 약 150선
윗쪽지방이 훨씬 비쌉니다. 전 밑쪽지방에 살아서 밑쪽지방이 더 비쌀줄 알았는데 말이죠
가격이 제각각이다 제일 중요한건 일단 뜯어봐야지 더욱 정확한 견적을 알수있겠죠? 저가격도 대강 저정도 든다
라는것입니다.
울산 쪽에도 한국오토라고 수입차 미션 잘 봐주는곳이 있는데
여기도 윗동네만큼은 아니고 부산쪽이랑 가격대는 비슷합니다.
아마 미션사망을 하게 된다면 이쪽업체로 미션보링을 의로 할꺼 같습니다.
(상세히 설명해주는게 너무 좋은 마인드 업체였던거 같음)
아무튼 인맥은 총 동원에 이리저리 G35쿠페 미션 수배령을 내려보니 06년식 지쿠프가 한대 있는 업체 발견 했습니다.
미션과 함께 06년식이라는 말에 신형 데루등까지 물어보니 미션은 약 100만원선 그리고 데루등은 아주 착한가격에 들고 가라고 합니다. 아마 조만간 신형 지쿠프 데루등을 겟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엄청 갈등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중고미션은 약 10만키로 탔던 차
미션보링은 150만원정도이지만 +@가 될수도 있는 상황 그리고 무엇보다도 미션상태가 감속시 살짝 이상증상과
일반적인 운행과 전투모드로 달릴때는 크게 이상이 없다는 점 달리기 모드일때도 슬립현상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웃블로그분들중 세단 타시는분이 비슷한 증상이 있었는데 미션오일을 순환기로 완전 교체 해보라는 조언과
샵 공장장님도 미션수리전 순환기로 미션오일 교체와 약품 첨가제를 먼저 넣어보라는 말에 한푼이라도 아껴보고 미션오일 교환 후도 증상이 계속되면 데일리카도 아니고 하루에 만원식 모아서 미션수리를 하자고 결단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미션오일에 대해서 또 열심히 검색공부를 하기 시작했었습니다.
(일썩차 끌려고 하면 .... 검색의 신이 되어야한다)
자트코 미션
그러니깐 인피니티 G35쿠페 오토미션오일은 매틱J,S가 권장이라고 합니다.
만약 그 이하나 권장이 아닌 타 오일을 넣었을시 미션슬립이 심하게 올수 있다고 합니다.
약 2년전 미션오일을 뭘 넣엇는지 생각이 안납니다. 합성유긴 한데 ... 아마 헝그리 튜너라 보니 싼거 넣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데후오일이랑 같이 넣엇는데 흠...
스틱인경우 그냥 클러치방 교환하면서 탔고 오토미션같은경우도 오일만 교환하면 되는줄 알았는데 꽤 공부할것이 많이 있습니다. 역시 스틱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배여사에게 이번일로 오토의 단점만 부각 시켜서 다음은 86스틱 하나 들고와야겠습니다.
무튼 자트코 후륜 5단 미션은
닛산 매틱 J,S등급 미션오일로 교환하라는말에 또 열심히 검색공부를 해봅니다.
사진상에 있는 정품 미션오일 ... 국내에서 오프라인으로 판매하는곳을 아무리 검색해도 보이지 않고
g35쿠페의 부품천국인 이베이에서 검색했을시 환율로 계산해보면 약 30만원에 운송료 세금 붙으면
40만원정도로 한말 20L를 구입한다는 결론을 내리고는 헝그리 튜너 답게 과감히 다른 오일을 검색해보았습니다.
무조건 매틱S등급 붙은놈으로 J도 35쿠페에는 넣어도 되지만 괜히 좋은게 좋을꺼 같다는 생각? 으로 매틱S급 검색!
닛산 매틱S와 호환이 된다는 오일은 하나하나 전부 찾아봤습니다.
히도리 장바구니에는 쉘제품과 캐스트롤 트랜스맥스6 제품이 선정되었습니다.
가격대는 둘다 약 9~10만원대 제품으로 어떤것이 지쿠프에 쫌더 좋을려나
따지다가 쉘 오일에는 그냥 설명글에 닛산 매틱S 라고 적혀져 있었다고 하면
캐스트롤에는 당당히 깡통에 매틱S가 적혀져있어서 그냥 캐스트롤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닛산 정품 가격대비 아주 저렴합니다. 택배비 포함 9만원선
(부디 궁합이 맞아야될텐데...)
영어에 아주 약하지만 중간에 나는 진짜 합성유다라고 적혀져있고
그리고 퍼포먼스어쩌고라 적혀져있는 문구가 아주 마음에 듭니다. 자신감이 있으니 적어놓았겠죠?
다만 중간에 재패니스는 아주 좋은데 옆에 코리안이 마음에 안듭니다.
(일본찬양은 아니고 그냥 괜한 찝찝함? 전부 호환이 된다고 하니)
빨간 네모상자 안에 보면 당당히 매틱 D,J,S라고 적혀져있습니다. 그냥 닛산 의 모든 미션오일로는 괜찮다는거겠죠?
그냥 S만 적혀져있으면 더욱 좋을껀데 ㅜㅜ 정품은 너무 비싸니 어쩔수 없죠.
정품오일이 아닌 이런오일같은경우는 모든 규격이 호환되는데
왜 닛산에서는 D J S 따로따로 판매하는걸까 라는 의구심과 함께 헝그리 튜너니 캐스트롤로 선택했습니다.
뭐 캐스트롤이면 세계적인 메이커니 괜찮겠죠? 인피니티오너분들도 캐스트롤를 많이 넣으시는것 같던데;;;
아 그리고 왜 굳이 20L말통을 구입했느냐 하면 !!!
일반적으로 드레인식으로 교환할꺼면 1L짜리 4~5통만 사용하면 되는데
순환식으로 기존 오일 전부 빼내고 새오일을 넣을려고 하면 말통짜리로 계속 새오일 넣어주고
빼내고 해야되는데 여기에 약 20L정도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1L짜리 몇통 사는 가격이나 말통사는가격이나 크게 차이가 안나니
기왕 미션오일 교체해야되는 분들은 순환식으로 말통으로 구입하시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요즘 1가구에 차가 2대나 여러대 있는 집들이 많이 있으니 한말 사서 여러차 같이 교체 하시는게 더욱 이득입니다.
그리고 진짜 저보다 더 헝그리 튜너님들 있다면 그리고 차가 여러대 있으신분이라면 순환기 2~3번 돌리고 그다음부터 세척했던 오일은 따로 받아서 다른차에 주입해도 크게 상관없을꺼 같습니다.
미션오일과 더불어 보약도 한채 구입했습니다.
리퀴몰리 미션오일 첨가제 ATF
일명 치약이라 불리는 놈인데 꽤 가격이 쎕니다 크기에 비해서
그러나 미션이 쫌 괜찮아진다면 이정도 쯤이야 ㅜㅜ
(추석택배사물량때문에 그런가... 도착할 생각을 안합니다. 요건 나중에 따로 리뷰 하기로~)
하필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비 한방울 안묻히고 봉인중인 지쿱인데 소나기를 만나 버렸습니다.
공장장님과 작업방향 상담 후 미션오일 교체 프로젝트 시작 ~
올리다가 사이드댐 빠직 소리와 함께 가슴이 아팠지만 크게 이상은 없어서 패스
올렸는겸 배기도 빵구난데 있는지 점검 ~
일본이라는 나라는 밉지만 진짜 차는 참 잘만드는것 같습니다.
10년된 차인데 밑판 부식도 없고 아직 깨끗하네요. 그러나 까칠이는 슬슬 벌써 부식이 있는것 같고 그러나 현다이도
2002년식 포타르기니 하나는 기똥차게 만든것 같습니다. 아직도 쌩쌩합니다.
배기 라인도 크게 부식이나 녹도 없고 깨끗합니다.
슴칠이나 인피니티나 V6는 무조건 독립배기 무조건 독립이 최고다 순정대비 하고 안하고 차이가 엄청 납니다.
일반 배기가 아니라 각각의 라인으로 독립으로 만들어야 그 효과를 느끼수 있습니다!
NA튠을 하는거라면 무조건 배기라인 짤때는 독립으로
(37이가 부러운것중 딱하나 흡기가 듀얼이라는점 ㅜㅜ )
다시 본글로 돌아와 미션오일은 대 실패 !!! 했습니다.
실패라기보다 그냥 순환기로 교체할려고 하다가
기왕 작업하는거 오일팬까지 뜯어서 필터도 교체하는게 좋을꺼 같다는 공장장님의 말에
100%동의 공장장님 차대번호 적어가지고 부품오는 날 오일 교체전 미션오일세정제 첨가 후 약 1시간 운행하고
순환기로 오일 전부 빼낸뒤 작업하기로 의논 뒤 마무리 했습니다.
미션오일필터를 주문을 하긴했는데 가격도 모르는 상태에서 엄청난 크리 맞을까봐 이리저리 또 검색신공 ~
다행히 오일팬 어셈블리 적혀져있는거 보니 6만원대
필터만 따로 교체가 아니라 미션오일팬을 교환하는 타입인거 같습니다.
정품이 아닌 에프터마켓제품으로 주문해달라고 했는데 그냥 정품으로 구입하라고 해야겠습니다.
그나저나 사업소에 들어가서 미션교체하면 돈 천만원 그냥 깨진다고 하더니 진짜 부품가가 육백만원... 이네요
고장없이 오래오래 타야될껀데 ;;;
더 나이먹기전에 내년쯤 배여사 뉴비틀 컨버터블 한대 뽑을려고 했건만...
아마 이대로 미션 사망진단이 된다면 살살 타고 타고 진짜 장식용 차가 되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고배기량이라 보니 세금도 어마무시한데 참 어렵군요.
아무튼 미션오일교환기는 다음 시리즈에 계속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