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카트라이더 프로게이머 코치가 먹튀한 한달치 식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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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카트라이더 프로게이머 코치가 먹튀한 한달치 식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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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와 사건은 관련 없음

대전에서 작은 밥집을 운영하고 있는 29살의 자영업자가 최근 답답한 심정으로 사연을 털어놓았습니다. 
 
그의 고민의 시작은 한달 전, 프로게이머 팀의 코치로 자신을 소개한 한 남성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지난 3월 중순, 자신의 팀 선수들의 밥값을 외상으로 제공하고자 한다며 밥집에 문의를 했으며 그의 제안은 매달 1일과 15일, 총 두 번의 결제를 약속하며 외상을 부탁했습니다.
 
이에 식당 사장님은 이를 수락, 3월 16일부터 이들에게 배달 음식을 제공하기 시작!
판매가 4,000~8,000원 가량의 튀김과 음료수를 함께 보내주며, 배달료 5,100원까지는 가게에서 전액 부담하며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4월 1일, 약속했던 첫 번째 결제일이 도래했을 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코치는 "스케줄이 있다", "결제 대기 중이다", "회사 승인 대기 중이다" 등의 이유로 결제를 미뤘고 이러한 상황은 두 번째 결제일인 4월 15일에도 동일하였습니다.
더욱이, 그는 전화로는 한 통도 받지 않고 문자로만 연락을 했다고 합니다. 

가장 마지막 배달은 4월 17일에 이루어졌으나, 결제는 여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
자영업자는 이에 대한 연락을 시도했으나, 코치로부터는 아직까지 어떤 답변도 받지 못한 상태 입니다.
 
그는 "선수 개인들은 이 내용을 모르는 상황이며, 주문 외 결제 대화는 코치와만 이루어졌다"며 선수들에게 피해가 갈까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래는 주고받은 문자를 보시죠. 
이건 사기꾼의 수준인데요. 

 

이런 상황을 겪고 있는 식당 사장님은 답답한 마음에 이 사실을 공유하고, 어떤조치를 취해야 할지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떤 팀인지 궁금해서 댓글을 보니 한 팀이 나오네요. 

 

해당 팀은 2022년에 임금체불 문제로 팀해체가 되었다는 댓글도 있으며 위키에도 박제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2022년에 해체된 팀이 이런짓을 할일은 없고 해당 코치가 독단적으로 카드깡을 한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혼자 장구치고 북치고 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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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가 되자 일부라도 입금을 해주기로 했다고 합니다.
전액도 아니고???? 일부???????????


다행히 잘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잘 마무리가 되었더라면 좋았을터인데...
암튼 선수들만 더 짜증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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