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애견샵 사장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오픈한지 3일만에 테러를 당했다고 합니다.
첫 번째 사건은 문 앞과 유리창 폴딩도어, 매트, 데크 등에 냄새나고 진득한 액체와 파껍질, 계란껍질 등 이상한 물건들이 뿌려져 있었습니다. 악취 때문에 손님들이 불편을 겪었고, 치우느라 정말 고생했다고 합니다.
두 번째 사건은 담배꽁초를 모아서 문 앞에 던져 놓고 도망간 것이었습니다. 다행히 불씨는 없었지만, 만약에 불씨가 있었다면 매장 앞의 나무 데크가 타버릴 수도 있었기에 놀랬다고 합니다.
cctv로 범인을 잡고 나니
이 사건의 가해자는 인근 경쟁 매장의 사장님이었습니다. 경찰에서 사건을 접수한 결과, 그 사람이 가해자임이 밝혀졌습니다. 그 사람은 경쟁 업체가 생긴 것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에 저런 행동을 했다고 말하며 선처를 부탁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담배꽁초만 버렸다고 변명하다가, CCTV를 보여주니 그제서야 시인을 했습니다. 그것도 웃으면서 시인하는 것이 참 어이가 없었다고 하네요.
경찰에서는 이 사건이 쓰레기 무단투기로 분류되어 범칙금만 내고 끝이라고 하네요.
피해 업체 사장은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고 하는데...
답은 나왔네요.
동종업계인데 똑같이 해당 업체에도 쓰레기 버리고
웃으면서 범칙금 내면 되죠.
똑같이 해줘야... 아니
당했던것 2배로 해줘야지 두번다시 안건들입니다.
또 현수막이라도 써부치세요. 인근 업체에서 이런짓을 했다고!
에휴...
보기만 해도 가슴아프네요.
저도 애견용품점을 하는 입장으로...
저런 쓰레기 업체는 망해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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