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치동 학원가에 뿌려진 메가 ADHD 집중력 강화 약물은 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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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학원가에 뿌려진 메가 ADHD 집중력 강화 약물은 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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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ADHD'라는 이름이 약물 입니다. 

위에는 작은 글씨로 기억력 상승, 집중력 강화라고 적혀져 있습니다. 

누가봐도 허접한 디자인이고 수상해보이지만 

ADHD, 즉 '주의력 결핍 과다행동장애' 치료약인줄 알고 마신 학생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마약 성분이 든 음료수였습니다.

해당 약물은 대치동 학원가 일대에서 시음 행사를 가장하면서 "기억력 상승과 집중력 강화에 좋은 음료수를 마셔보라"며 지나가는 학생들에게 음료수를 무료로 나눠주고 음료수를 마신 학생에게 "구매 의향 조사차 필요하다"며 보호자 연락처를 받았습니다. 

 

그 후 학부모들에게 연락해 "자녀의 마약 복용을 신고하겠다"며 협박을 했다고 합니다. 

해당 사건으로 피해 신고 접수는 모두 6건, 모두 10대 학생 입니다. 

멍청한건지... 진짜 이렇게 허술하게 돈을 뜯을려고 했다고요? 

 

음료수를 마신 학생들은 어지럼증을 호소했으며 간이 검사 결과에선 필로폰 등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마약으로 처벌을 받기 위해선 고의성이 있어야 됩니다.
마약류의 투약, 섭취, 흡입 등으로 인한 처벌은 해당 약품이 ‘마약’이라는 인식이 있어야 된다는 거죠. 

해당 학생들은 마약을 했어도 전혀 처벌을 받지 않습니다. 

 

혹시 비슷한 사례로 협박을 받으신다면 바로 경찰에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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