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기차 시장, 기아 최초 전용 전기 SUV EV9 출시로 새로운 국면 맞이

기아의 첫 전기 SUV EV9 출시, 국내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돌풍 올 것으로 기대

기아가 오는 4월 상반기 내 최초의 전용 전기 SUV 'EV9'을 출시한다. EV9 출시는 국내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새롭게 그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내연기관차 중심의 SUV 시장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전기차에 대한 관심과 수요를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완성차 업계 1위 기아, 전기차 시장서도 리더십 확보할 것

국내 완성차 1위 기업인 기아가 전기차 시장에서도 강력한 리더십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는 이미 K8 이후로 출시한 신차들이 대부분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채택하고 있으며, 향후 출시될 신차들도 전기차 중심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기아의 전기차 라인업 강화는 국내 전기차 시장의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전기차 보급 정책과 맞물려 급성장할 전기차 시장

정부는 2030년까지 국내에서 생산되는 신차의 30% 이상을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과 구매 보조금 지원 등 전기차 보급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정부의 이러한 정책과 기아를 비롯한 완성차 업계의 전기차 보급 노력이 맞물리면서 국내 전기차 시장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의 첫 전기 SUV EV9 출시는 국내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완성차 1위 기업인 기아가 전기차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전기차 보급 정책이 병행되면 국내 전기차 시장은 빠르게 성장할 것이며, 소비자들에게도 더 많은 전기차 선택지가 제공될 것이다. 앞으로 국내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국면에 관심이 쏠릴 것이다.

최근 전기차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802만 대에 달했다. 국내 시장에서도 전기차 판매량이 61% 증가했다. 현대차와 기아가 국내 전기차 시장의 74%를 점유하고 있다.

EV9는 기아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 기반 모델이다.

EV9는 기아의 플래그십 전기차로, 출시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EV9는 지난해 출시된 EV6에 이어 E-GMP 기반의 두 번째 모델이다.

EV9는 세그먼트 D급 SUV로, 넓은 실내공간과 높은 주행성능을 갖췄다.

EV9는 5인승 이상의 넓은 실내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800V 고전압 시스템을 적용해 최고출력이 430kW, 최대토크가 700Nm에 달해 뛰어난 주행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적으로, 기아의 새로운 플래그십 전기차 EV9는 세그먼트 D급 SUV로, 넓은 실내공간과 좋은 주행성능을 갖춘 차다.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EV9는 기아의 전기차 라인업을 더욱 강화시키고,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전기 SUV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전기차 시장에서 상용을 제외한 일반 승용 부문에서 현대차의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기아 'EV6' 세 모델이 꾸준한 판매량을 유지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지만, 이들 모두 해치백 디자인을 채택하거나 쿠페형 세단(아이오닉 6) 형태로 만들어졌다. 물론 제네시스 브랜드에서 'GV60'를 비롯해 'GV70' 전동화 모델을 내놓긴 했지만, 두 모델 모두 대형 SUV는 아니다.

'EV9'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기아도 최근 'EV9'의 티저를 공개 당시 "EV9은 긴 휠베이스를 통해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추고 있음을 짐작하게 하며, 전폭과 전고 등 차체 비율이 정통 SUV 형태를 띠고 있어 전동화 SUV로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전달할 것이다"며 신차의 포지션을 강조했다.
'패밀리 SUV'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EV9'에 거는 시장의 기대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최근 직영중고차 플랫폼 케이카가 전국 30~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상반기 출시 예정 신차 선호도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66.2%가 'EV9'을 선택했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 SUV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패밀리 SUV'로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전기차에 대한 니즈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실제로 최근 영국 자동차 전문지 왓 카가 주최하는 '2023 왓 카 어워즈'에서 'EV9'은 독자들이 뽑은 '가장 기대되는 차'로 선정됐다.

전기 SUV 시장에서 기아의 'EV9'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패밀리 SUV'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EV9'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 전기차 시장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아직 현대차의 '팰리세이드'와 같은 대형 SUV나 국내 유일 미니밴 모델 기아 '카니발'과 같이 '패밀리카'로 불리는 모델과 직접 경쟁을 벌일만한 모델은 없다. 현대차가 내년 출시할 E-GMP 기반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7'은 이 같은 시장 틈새를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오닉 7은 현대차의 전기차 디자인과 기술을 대형 SUV에 구현한다.

현대차는 지난해 LA오툐소에서 '아이오닉 7'의 콘셉트카 '세븐'을 처음으로 공개한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븐은 아이오닉이 제공하는 전기차 경험을 한층 더 확장해 현대차가 제시하는 대형 SUV 전기차의 디자인과 기술 비전을 담은 모델이다"고 설명했다.

한 완성차 관계자는 "EV9과 아이오닉 7이 잇달아 출시되면, 기존 전기차 시장은 물론 대형 SUV 시장 전체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이오닉 7의 출시로 대형 SUV 시장에서도 전기차 경쟁이 본격화 될 것이며, 이는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의 폭을 제공할 것이다.

현대차가 내년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 7은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아이오닉 7은 현대차의 첨단 전기차 기술력을 대형 SUV에 적용한 모델로, 국내 전기차 시장뿐만 아니라 SUV 시장 전체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들에게는 더욱 다양한 선택의 폭이 열리게 될 전망이다. 아이오닉 7의 출시가 국내 자동차 시장에 미칠 파급효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아래부터는 EV9 실내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