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국타이어 공장 화재 인근 아파트, 고속도로, 철도 통제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에 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인근 아파트, 고속도로, 철도 통제중 입니다.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에 큰불로 불난 공장 바로옆으로 경부고속선이 지나가서
운행중이던 KTX들 전부 대전역에서 무기한 대기중 입니다. 

 

화재가 발생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인근 아파트 주민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으며 소방당국에 따르면 12일 오후 10시 9분경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같은날 오후 10시 17분경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다시 오후 10시 34분경 대응 2단계로 상향

 

현재 대응 3단계로 격상 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이 불로 공장에 있던 작업자 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는걸로 나오고 있으며 현장에는 장비 66대와 소방관 등 198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강한 바람에 불길과 연기가 치솟고 타는 냄새가 인근 아파트 단지까지 번지면서 인근 아파트에선 주민에게 대피 안내 방송 중이며 한국타이어 인근의 엑슬루타워는 2300여가구가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로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대피하라는 재난 안전 문자가 발송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국타이어 부군의 고속도로와 철도교통편의 운행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없으며 1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이 되었으며 실종자는 없는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당직을 서고 있던 권기태 씨는 한국타이어 공장 방향에서 연기가 조금 올라오는 것을 보고 인근 아파트 쪽으로 불고 있는 바람에 대한 걱정을 전했습니다.

 

큰 피해없이 불길이 잡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