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도 유관순 같은 3.1운동 독립투사가 있는것 아시나요?

울산에도 삼일운동을 한 독립투사가 있다는것 아시나요? 

바로 한명조, 이영호, 양석룡, 이현우, 이종욱, 이문조, 박영하, 김장수, 이종근 등 병영성내에서 만세운동을 한 일신학교 학생들과 병영 주민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울산 중구에 위치한 사열사공원에서 그 흔적을 엿볼수가 있습니다. 황방산 사열사공원이라 불리는 이곳은 울산기상대 교차로 부근에 있습니다. 

작은 공원이며 공원에 흔한 벤치의자도 없는 이곳에는 아주 특별한곳 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비석이 보이시나요? 

 

바로 울산 병영 3.1만세 운동 순국4열사 추모비 입니다. 

 

울산 병영 삼일만세 운동은?

 

1919년 4월 4일과 5일에는 울산 병영 31만세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이 운동은 1919년 3월 1일 서울에서 시작된 독립만세 운동을 서울 유학중이던 한명조와 이영호로부터 전해들은 병영 청년회 간부들이 3월 3일 박영하의 집에서 권기를 결의하고 거사를 준비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 운동은 일제 강점기의 억압과 불평등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와 저항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일제의 반응은 무차별적인 폭력과 억압이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이들은 독립의 의지를 가지고 강력히 일제에 저항했습니다. 이 운동은 당시 일본의 인신매매와 고액세금을 비롯한 다양한 억압에 대한 반발로 일어난 것이었습니다.

 

4월 1일 오전 9시, 청년회 회원들은 일신학교(현 병영 초등학교) 교정에 모여 학생들을 합류하게 한 후 축구공을 높이 차 올리는 신호로 일제히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수백 명이 이에 동참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울산 본서로 호송되었습니다.

 

4월 5일에는 전일의 거사가 널리 알려져 수천 명의 군중들이 아침부터 일신학교 부근으로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주동자가 체포되어 강력히 저항하는 군중들에게 일본 경찰은 무차별 발포했습니다. 이때 엄준, 문성초, 주사문, 김응용이 현장에서 숨지고 많은 사람들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40여 명이 겁거되었고, 6개월에서 5년까지의 징역형을 받아 형무소에 투옥되었습니다.

이들의 목숨을 바쳐 일제에 항거한 행동은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고려할 때 굉장히 의미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한 자리한 자리에서 일어난 이들의 저항을 보고, 이를 계기로 항일독립운동에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운동은 일제의 억압과 불평등에 대한 저항으로 인해 일어난 것이었으며, 이들의 희생이 우리나라의 독립과 자주를 얻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들의 희생은 우리나라의 독립운동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후, 이들의 희생과 투쟁은 우리나라 독립운동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들의 업적은 우리나라의 독립과 자주, 그리고 역사적인 가치를 보존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형무소에서 돌아온 이들은 기미지를 만들어 실열사의 넋을 달래기 위해 매년 비밀리에 제사를 모셔 오다가 1955년 삼일사를 세우고 삼일사 공제회를 만들었으며, 현재까지 그 뜻을 받들어 오고 있습니다. 또한 삼일사 봉제회는 2000년부터 매년 4월 이곳 황방산에서 순국 4열사의 혼을 위로하는 위령제를 지내고 있습니다.(삼일사는 기회가 되면 직접 방문해서 다시 알려드릴께요.)

 

1919년 4월, 일제에 항거하다 순국하신 실열사(엄준, 문성초, 주사문, 김응용)의 뜻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후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추모비를 세운 사열사 공원...

이들의 업적과 희생은 지금에 이르러서도 우리나라의 독립과 자주를 지키기 위한 큰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또 울산 중구에서는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얼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병영3.1만세운동 재현행사도 열기도 했습니다. 

코로나로 행사가 잠시 중지가 되었지만 올해부터는 다시 병영 3.1만세운동을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매년 4월에 열리게 되는데 행사 일정이 나오면 알려드릴께요~

 

우리나라는 역사적인 변혁과정을 거쳐서 지금까지 발전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그 중에서도, 3.1 만세운동은 우리나라의 근대사에 큰 영향을 미친 사건 중 하나입니다. 곧 다가오는 삼일절에는 사열사공원에 아이들과 방문하셔서 애국지사들의 독립을 위한 숭고한 정신 등을 상기시키며, 병영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한번 생각해보시는것은 어떨까요? 

 

울산에는 많은 인물들이 있습니다. 이예선생, 외솔 최현배선생, 고복수선생, 서덕출선생등 대단한 인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각자의 이름을 가지고 있죠. 

그러나 울산 병영 삼일운동을 한 수많은 독립투사들의 이름은 우리가 전혀 모릅니다. 

우리들이 그들을 위해 할수 있는건 선열들에 대한 존경심과 희생에 대한 애도뿐이죠. 

 

저도 이번에 알게 된 울산 독립운동가

울산에도 유관순 같은 독립운동가가 있었다는것이 놀랍기도 하며 많은분들에게 알려졌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