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별 희한한 인간들이 왜 이렇게 많을까요?
글쓴이의 원본글을 보시죠
오늘 오전(2/20)창원에 모백화점에서 임산부주차장에 주차했습니다
제 차에는 임산부차량스티커가 부착되어있습니다
유효기간이 24년 12월 17일까지구요
당연히 아이도 어립니다
오늘 아이 문센 수업이 있어 왔습니다
당연히 임산부자리 주차했구요
(보건소에 임신등록하면 차량스티커가 발급되고 아이가 3세까지 36개월까지 사용가능합니다)
근데 출차 할려고 하니 제차에 떡하니 이런 쓰레기같은 메모가 있네요 너무 화가나서 고객센터로 갈까하다가 급한 일이 있어 주차요원에게 이 메모를 주고 주차 위치 연락처를 남겼습니다
잠시 후 팀장이라는 사람이 전화와서는
cctv 확인결과 만삭의 임산부가 차 3대를 요리조리 훌터보더니 이 메모를 들고 제 차에 놓고갔다고 합니다
본인도 임산부인데 왜 이런 행동을 했는지 이해할수가 없다구요 임산부 주차구역은 배려석이지 장애인주차구역처럼 법정효력이 있는 자리도 아닌데 왜 그런지 이해할수가 없답니다
심지어 제 차 양 옆으로 주차된 차는 임산부차량스티커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임산부주차장이 2군데나 비어있었구요
왜 제가 이런 메모를 받아야하는지 어이가 없고
백화점측에서는 경찰에 신고 할 경우 모든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했습니다 제가 받은 그 메모(사실 빵봉투입니다) 그것도 증거품으로 보관하고 있겠다하더군요
112에 전화해서 물어보고 담당 지역 파출소에서 전화통화하니
담당 경찰서 민원실로 가서 상담 받아봐야 알것 같다고 합니다
사건접수가 될지 안될지
전 얼굴도 누군지도 모르는 누군가에게 표적이되어
절 비방하는 종이를 그저 보고만 있어야 하나요?
지역 맘카페에도 글을 올렸습니다
한두분 빼곤 경찰 신고하랍니다
저도 한아이의 엄마라 매사 조심하고 양보하고 좋은게 좋은거다 생각하면서 살고 있는데
한편으로 신고해서 본때를 보여줘야겠다 싶기도 하고
또 한편으론 똥 밟았다 생각하자라는 마음도 있습니다
아직 경찰서를 가야할지 넘길지 고민스럽네요
글을 작성한 사람은 같은 임산부로 보이는데....
10개월만 가능한줄 알았나 봅니다.
그래서 괜히 심술보 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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