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국지와 현대심리학을 볼수 있는 '심리학이 조조에게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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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와 현대심리학을 볼수 있는 '심리학이 조조에게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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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오늘 소개 할 책은 '심리학이 조조에게 말하다' 1편, 2편 세트입니다. 

리드리드출판에서 출간한 책이며 

 

천위안 지은이입니다. 

천 위안은 심리학자 작가입니다.

또 미디어 그룹 임원으로 재직했으며 미국, 일본, 홍콩, 대만에서 연구 및 강의 활동을 하며 현대 사회심리학 이론을 통해 역사 속 인물이나 사건을 분석하는 ‘심리설사(心理說史)’의 창시자로 통하는 작가입니다. 

 

실제 심리학자가 쓴 이 책은 삼국지와 심리학을 설명해주는 책입니다.

 

삼국지는 세 번 읽지 않은 사람과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는 금언이 있을 정도로 삼국지는 인생 전반의 인간사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교훈을 얻을 만한 것이 굉장히 많이 있죠. 

 

특히 우리들이 말하는 계륵

이 또한 삼국지에서 계륵 조조의 일화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합니다. 

 

저 역시 삼국지는 60권 삼국지를 시작으로 이문열 삼국지등 다양한 삼국지를 많이 읽었죠. 

 

이 책은 난세의 간웅 조조라는 인물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위나라의 조조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정도로 삼국지와 조조 둘 다 모두 아주 유명합니다.

이 책은 삼국지에 등장하는 바로 그 조조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조조의 행동들을 다양한 심리학적 이론들과 특성들을 결합시켜 어떻게 심리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지 이야기해 주는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더군다나 삼국지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물론이고 삼국지와 심리학에 둘 다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는 말할 것도 없이 이 책만큼 흥미를 주는 책입니다.

 

2편에서는 더더욱 조조 캐릭터에 대해 다시 보게 되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1편에서도 조조의 부정적인 면을 어느 정도 걷어내었는데 2편을 읽고는 내가 조조에 대해 편견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인간적인 면의 조조를 볼수가 있죠. 

 

제 성격때문일까요? 저는 삼국지를 읽을 때부터 유비보다 조조를 좋아했던 것도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조조는 명분보다 실리를 추구하는 인물 입니다.

 

우리가 일본에 대해 매우 죽일 듯 하는 이유는 우리 사회가 유교사회에 근거한 명분을 우선하기 때문인데 대만은 그렇지 않습니다.

 

대한민국과 비슷한 근현대사가 있었으며, 똑같은 상황에서, 일본을 이용할 줄 알죠.

중국과 일본의 사이에 있는 현실에서, 스스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조조의 DNA 가 대만 국민의 민족성에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장한장 끝에는 심리학으로 들어다 보기라고 하여 조조의 심리를 설명해 놓은 글들이 있습니다. 

 

에피소드들을 읽으면서 조조의 심리를 어느 정도 이해가 갔었지만 어느 부분은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저자의 해석을 읽으면서 그 시절에 부족했던 부분들을 어느 정도 채울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조조는 자기중심적이고 기분파인 면도 있는 모습이데... (왜 날 보는 것 같은지...)

하지만 그는 타고난 자신의 능력과 자신의 성격까지도 적재적소에 잘 활용해서 목적하는 바를 이룬 인물이기도 하였습니다. 

 

이 책의 장점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삼국지를 이용해서 현대심리학 이론을 설명함으로써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심리학이론을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을 하면 딱 맞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배움을 얻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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