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급발진 할머니가 운전한 티볼리 함께 탑승한 손자는 사망

급발진 의심으로 할머니가 운전하던 차량이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12세 손자는 숨졌습니다. 

 

12월 6일

강릉  회산동 이디아 삼거리(구 회산막국수)앞에서 사고 발생

가해차량은  티볼리였고 피해차량은 모닝이었습니다.

당시 목격자들은  뒤에서  티볼리가  세게박고  도주를 했다고 증언하셨어요.

일명 뺑소니죠...

 

그런데  사실과 다릅니다..

 

지난주 강릉에선 승용차가 갑자기 앞서 가던 차량을 들이받고 600미터 가량 질주하다 도로 옆 지하통로에 추락한 뒤에야 멈춰 선 사고 입니다.

윗 사진속 검정 SUV가 사고 차량 입니다. 

 이 사고로  운전하던 60대 여성이 크게 다치고 함께 타고 있던 10대 손자가 숨졌습니다. 

 

티볼리 운전자분은 12살  손주를 태우고 회산동 학원에서 아이를 픽업한후 택지로 넘어가던중 발생한 사고 입니다.

회산 떡방앗간에서 부터 차가 이상하다는것을 감지한 운전자가 1차 사고로 모닝과 사고후 속도는 줄지 않은채로 과속으로  질주하는 모습이 찍혔습니다. 

 

어르신들 급발진 사고들을 보면 운전미숙으로 볼수가 있는데 이번사고는 보시다시피 브레이크등도 점등이 되어 있으며 

 

엔진에서 굉음이 일고 배기가스가 비정상적으로 배출된 것을 확인할수가 있습니다.

또 이동 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때 급발진일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사고로 손주를 잃은 할머님은...

본인도 위중한데... 형사입건이 되었습니다. 

 

할머니가  교통사고특례법 위반으로 입건된 상황, 유족들은 아들까지 잃었는데  할머니마저 죄인으로 만들 수는 없다고 말합니다. 

 

아래 내용은 해당 사건의 지인이 커뮤니티에 올린 글 입니다.

이 급발진 사고로 운전석에 계셨던 할머니는 지금도 위중하신 상태이고 동승자였던 12살 아이는 비명조차 지르지 못한채  채...

 

제 친구의 아들이야기이고 제 딸아이 친구입니다. 너무너무 비통하고 허망한데 운전자인 할머니는 교통사고 특례법으로 형사입건 처리되셨어요.

 

여러차려  대수술을 받으시고 이제겨우 일반병실로 옮기신 할머는 손주만 애타게 찾으십니다.

아직 비보를 전하지 못하였어요.

슬퍼도 슬퍼할세 없이  할머니의 급발진사고를  밝히느라  아이 부모는  찢어지는 가슴  억누르며  사방에  할머니의 사건 규명하러  다니느라 밥도  넘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그날 12월 6일   오후 3시50분~ 3시57분사이 회산 떡방앗간에서부터   사고난 지점까지  혹시  그 사고차량인  티볼리를 찍은 영상이 있으신 분은 연락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