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면 귀가 여성 무차별하게 폭행했던 경호업체 남성! 12년 후 또 일어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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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귀가 여성 무차별하게 폭행했던 경호업체 남성! 12년 후 또 일어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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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에서 귀가 20대 여성을 무차별하게 폭행을 했던 사건 기억하시나요. 

 

가해자는 살인미수로 징역 12년

가해자를 숨겨준 여자친구는 집행유예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 이후 

피해자가 커뮤니티에 글을 썼습니다. 

제목은 

12년 뒤, 저는 죽습니다

 

...

 

어떤 내용인지 살펴봅시다. 

 

#사건요약

1. 5월 새벽 4시 30분 경 

저는 중요한 술자리를 마치고 나왔음

취기도 없음

 

이후

2. 해리성기억상실장애로 사고 관련된 기억이 전혀 없음

(수사기록에도 원인제공이 없음이 적혀있습니다)

- 저도 교통사고가 난적이 있는데 아직까지 기억이 하나도 안납니다. 기억상실이 거짓이라고 하시는분도 있는데 진짜 기억이 없어요. 

 

3. 범인은 10분동안 제 보폭을 맞추며 따라옴

갑자기 폰을 보다가 멈추면 그 사람은 담배를 피며 따라옴

가해자는

'시비를 걸었다, 시선이 기분나빴다, 뭐에 씌였나보다'로 

말을 바꾸며 변명

 

4. 그렇게 오피스텔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리고 있었는데

눈을 뜨니 병원

병원에서 있었던 2~3일 정도의 기억 또한 없는데 모르는 사람에게 구타 당해 머리에 피가 흐르고 

오른쪽 다리에 마비가 옴

 

#사건세부내용

사건 자체를 기억하지 못함

오로지 CCTV와 자료를 기반으로 얘기드리는 것!

 

-오피스텔 로비 - 

벽에 기대고 출입문을 등지고 있던 저는

뒤에서 머리를 뒤돌려차기로 맞고 엘리베이터 

벽에 부딪혀 쓰러짐

 

그와중에도 무의식적으로 머리를 두팔로 막았습니다.

 

가해자는!

어린 시절 축구선수를 꿈꿨다는 경호업체 직원

20대 여성을 싸커킥을 했다고 하면... 

 

그리고!

입구 CCTV를 보며 들어왔던 범인은 엘리베이터 앞에도 CCTV가 있다는 것을 보고 사각지대로 피해자를 데리고 감

 

머리채를 잡고 끌고가다가 안될 것 같았는지 의식을 잃어서 축 늘어진 저를 왼쪽 어깨에 짊어지고 사각지대로 감

 

8분동안 어느 일이 일어났는지 모릅니다

 

범인은 의식을 잃은 제가 죽을까봐 8분동안 뺨을 때리며 의식을 차리게 했다고 하는데...

여러분의 생각은요?

 

당시 바지 지퍼는 열려있었고 오줌에 젖어있었음

응급상황이 끝나고 환자복으로 바꿔입을 때 언니가 속옷을 안 입었냐고 물어봤다고 합니다.

 

바지를 끝까지 내리니 오른쪽 종아리에 팬티가 걸쳐져있었다고 합니다

 

응급상황이 끝났을 때 속옷, 옷을 증거로 가져갔지만 성폭력 관련해서 질 내 DNA채취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형량이 궁금해 검색했다는 가해자!

검색어는!

@서면살인 @서면살인미수

@서면강간 @서면강간미수

(포렌식 검사 결과로 알았습니다)

 

- 범인 도주 - 

(당시 여자친구의 조사자료를 참고했습니다)

범인은 그 때 당시 여자 친구의 집으로 도주

 

여자 친구에게 옷을 빨아 달라고 한 뒤  남자들과 시비가 붙었는데 상황이 좀 심각하다고 함

 

몇 번이나 경찰이 찾아왔고 전남자친구나, 이름이 다른 사람이라고 얘기하라고 시켰고

자신과 비슷하게 생긴 사람 주변에 없냐고 물어본 뒤 그 사람이라고 거짓말하라고 시켰다고 합니다

 

경찰이 지켜보고 있는 것 같다며 극도로 불안해 해서 

 

조사 받고 오라고 했더니 안된다며 모텔로 갔다고 합니다.

 

당시 여자친구의 유심을 뺄만큼 철저했습니다.

당시 여자친구의 폰으로 검색하기도 했습니다

 

- 1심결과 -

성범죄 관련해서는 속옷에서 DNA가 추출되지 않아 기소조차 되지 않음!

 

1심이 끝나갈 때 검찰은 20년을 구형했지만 재판부는 12년으로 형을 확정

 

가해자가 재범할 것이라는 근거!

당시 여자친구가 면회를 오지않고 헤어지자 했을 때부터

협박편지를 수차례 보냈다고 함

 

A4용지에 그렇게 많은 욕이 담긴 건 처음 봄

(교도소에서는 편지내용을 확인 안하는가 보네요...)

 

프로파일러 보고서에도 재범 위험성이 크고

사이코패스 검사로 알려진 PCL-R에서도 

점수가 높게 나옴

 

 

#현재 상황

1달이 지나고 갑자기 마비는 풀림

장애를 얻을 것 같다던 의사선생님이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현 상태가 기적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길을 걸으며 뒤를 보고  수면제를 먹지 않으면 2시간만에 깹니다.

 

치약을 샴푸로 오해하거나 방금 먹었던 약도 먹었는지 헷갈려 합니다

 

경찰 수사단계에서 한번도

죄송하게 생각한다는 애기도 못들었는데 재판이 시작되고 나서야 제가 보지도 못하는 반성문에 

합의금을 준비하고 있다 할부로라도 갚겠다고 합니다.

 

어린 나이에 못 걷게 되는 것이 아닐까 

고생했던 가족과 지인들의 순간을 기억하며

합의금으로는 1조를 줘도 안 받을거라고 전해달라 했습니다.

 

검찰은 형이 작다며 항소해주셨고 범인은 형이 많다며 항소했습니다

 

반성은 아예 하지 않고 있다는 걸 스스로 보여줍니다

저는 10kg 정도가 빠졌는데 재판장에 올 때마다 몸집이 커져가는 범인을 보면 아직도 화가 납니다

 

 

이렇게 정황 증거, 직접 증거가 넘치는데 

범인은 12년 뒤 다시 나옵니다

고작 40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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