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2년만에 남편에게 아이가 있다는걸...

1. 결혼한지 2년만에 남편이 초등학생 1학년의 자녀가 있다는것을 알게 됨

 

2. 시댁에 갔었는데 아이는... 시댁에서 눈치밥을 먹고 있음...

보기가 너무 힘들어 결국 와이프가 데리고 옴

 

3. 아이를 데리고 산지 벌써 7년

중학생이 된 딸아이는 자기를 엄마라고 부르지 않았았는데...

드디어

 

4. 엄마라는 단어를 듣게 됨.

 

하... 글쓰면서 한 왜 코가 찡하지... 초밥도 안먹었는데...

 

5. 너무 기뻐서 남편에게 전화해서 자랑했는데 또 그걸 듣게 된 아이...

밖으로 나와서 목욕물 받는 도중 뒤에 와서 

'엄마 고마워요. 앞으로 잘할께요' 라고 말하곤 방으로 들어감

 

6. 물 받으면서 펑펑 울었다는 글쓴이...

이제야 곁을 내준것을 느끼게 되었다는 글쓴이...

 

응원합니다. 

 

아...

초밥이 아니고 누가 양파를 까나... 

왜 눈물이 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