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0시간 일하고 월급 240만원 받을래요?

얼마전 조선소 파업이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조선소 파업으로 하청 업체 노조에 대해서 관심이 생겨서 여럿 뉴스를 통해 살펴봤습니다.

 

그런데... 현대차 파업과 차원이 틀리네요. 

진짜 살기 위한 파업...

근로시간 290시간

실 급여 240만원

...

 

예전 엉클브로도 거제에 중공업에서 일을 한적이 있는데 2달에 한번씩 보너스도 나오고 꽤 먹고 살만하길래 그냥 중공업노종자들 떼쓰는 소리이구나 생각했는데..

진짜 급여명세서를 보니.. 

할말이 없네요. 

저는 죽어도 저만큼 일하고 저만큼 받고 일 못합니다. 

 

그래서 조선소가 인력구하기가 힘들었군요. 

 

그런데도 일을 하시는분들은 뭐냐고요? 

가족이 있으니깐요. 

혼자면 전국 어딜 못가겠습니까!

그런데 터전이 잡히면... 못벗어 납니다. 

 

진짜 우리나라 산업구조...

특히 하하청은 없어져야 되는 구조...

 

사고나면 본청은 난 모른다 

하청도 모른다

하하청은 폐업,잠수

 

휴.... 윤각하... 절대 못하시겠지만! 우리나라 하청문화라도 쫌 없애면 지금의 지지율 더블곱하기 쌉가능!

원청으로 들어간다고 한들 월급을 그만큼 챙겨달라기 보다 보험이라도! 

사고가 났을때라도 쫌....

 

글 삭제 될수 있으니 여기까지!

 

아무튼 조선소 중공업 노동자분들 파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