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담없이 잡지식이 쑥쑥 생기는 책 '컬러애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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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없이 잡지식이 쑥쑥 생기는 책 '컬러애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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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오늘 소개시켜드릴 책은

컬러愛 물들다  이야기로 읽는 다채로운 색채의 세상 

컬러애 물드다 책입니다. 

 

리드리드 출판에서 출간한 책으로 

 

지은이는 밥 햄블리 입니다. 

밥 햄블리는 1990년 토론토에 본사를 둔 그래픽 디자인 회사 햄블리앤드울리(Hambly & Woolley)를 창업했으며 그 이전부터 오랜 기간 〈뉴욕타임스〉, 〈타임〉, 〈선데이 매거진〉 등 여러 매체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해왔었습니다.

또한 북미 전역에서 수많은 수강생에게 디자인과 관련된 강의를 하면서 초빙 대상 1순위의 실력 있는 강사로 인정받는 작가입니다. 

 

이 책은 상식책으로서 색상을 테마로 여럿 교양과 상식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빨강의 테마라면 

빨강 = 열정

우리가 잘 모르는 색깔별 안전모를 볼수도 있고 보라색이 국가에 쓰이지 않는 이유등 말이죠. 

 

'모든 색에는 이야기가 있다'라는 컨셉으로색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그야말로 알뜰신잡이에요. (알아두면 쓸모없는 신박한 잡학사전)

제가 회사의 디자인실이나 기획팀에서 근무하는 것도 아닌데 이걸 안다고 어디에 써먹겠어요?

하지만... 꽤 쓸모가 있습니다. 

특히 전 말하는것을 좋아하는데 술자리나 사람들을 만날때 괜히 심심풀이 잡지식을 말해주면 뭔가 쫌 있어보이는듯한? ㅋㅋㅋ


아무튼 간만에 아주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특히 화장실에서 그냥 후다닥 하나씩 보기 좋습니다. 

 

색상이 일상에 주었던 영향에 대해서 잠시 생각도 하게 되며 주변을 색상의 관점으로 좀 더 유심히 보고 느낄수 있는 책이라 할까요? 

이 책을 읽고나면 색이 가진 어감, 느낌, 만들어진 과정, 염료, 문화 등 여러 고리와 연결되어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색을 일상에서 어떻게 전략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지 알 수 있기도 합니다.

또한 사물에나 공간에서 어떻게 색이 정해졌는지 기본원리도 배울 수 있지요.

 

 우리는 누군가를 처음 만나면 무슨 색을 좋아하는지 물으며 그 어색함을 깨기도 하는데 그럴때 써먹기도 좋은 이야기들!

수술 하는 외과 의사들의 눈 피로를 낮추기 위해 수술복은 피 색깔의 보색인 초록색으로 한다는 것은 이미 유명한 이야기이지만...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이 있습니다.

이처럼 알고나면 색은 우리의 시각이 살아있는 한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 것이라걸 알수가 있죠. 

 

백안관 이름의 유래!

왜 백! 화이트일까?

 

하얀색의 양면성!

 

생각없이 무심코 흘려보냈거나 크게 신경쓰고 있지 않았는데 인위적으로 사용된 색깔에는 의외로 나름의 타당한 의도가 담겨 있어서 신기하게 느껴집니다.

 

이미 알고 있던 내용도 있지만 상당수는 모르고 있던 정보들이라서 의외로 꽤 재미있게 보고있는 책!

컬러애물들다!

여러가지 테마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색깔과 관련된 정보를 다루는 인문 교양서라서 책을 읽고나면 잡학상식이 꽤나 많이 늘어나는 책 입니다. 

 

부담없이 한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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