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피니티 G35쿠페 지쿠프 랩핑 무광 그레이 올랩핑 프로젝트 DIY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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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쟁이/infiniti G35C

인피니티 G35쿠페 지쿠프 랩핑 무광 그레이 올랩핑 프로젝트 DIY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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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저번 포스팅에 이어

인피니티 G35쿠페 지쿠프 랩핑 무광 그레이 올랩핑 프로젝트 DIY 1

인피니티 G35쿠페 지쿠프 랩핑 무광 그레이 올랩핑 프로젝트 DIY 2

올랩핑 DIY기 마지막 시리즈 입니다.

 

본론부터 말하자면 그냥 업체에 맡기십시오. 스트레스 받아서 머리 빠집니다.

퀄리티도 떨어집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랩핑하고 한달뒤 전 올도색 했답니다 ㅎㅎㅎㅎ

 

또한 여자친구와 또는 같이 도아주는 사람이 있다면 사이가 나빠질수 있습니다.배여사는 두번다시 DIY는 안도아줄꺼라고 못을 박았답니다.

 

저번 시간에 말씀드린 닛산계열이나 르노삼성계열 외캐치 뜯기 위한 방법을 설명 드렸었는데요.

외캐치 뜯다가 나사 빠가만들어서 최고의 약방 준모터스에 방문했었습니다.

 

약방에 갔다가 형님들에게 욕을 억수로 들어먹은 날이죠 ㅎㅎㅎ

이제 차 못판다고 평생 타라고 합니다. ㅎㅎㅎ 네 ㅜㅜ 제손에서 지쿱은 생을 마감시켜야죠.

어차피 똥값이 되어버린 일썩차인데... 그냥 두고두고 세컨카로 손에 기름때 묻혀가며 고치고 조으고 해서 탈껍니다.

 

그리고 다음차는 전 정해져있습니다. 전 신차는 이상하게 정이 안갑니다. 여유가 된다면 r34나 수냉식 빠르쉐 또는 240z 같은

또다른 일썩차나 독썩차 구입할껍니다. 신차는 제 스타일이 아니에요. 까칠이나 넥파크 보십시오 재미가 없습니다.

 

 

그리고 요즘 즐겨 보는 만화책중 하나인 '우주형제'라는 만화중 한장면입니다.

대사가 참 주옥같지 않나요?  뭘 만드려면 실패에 드는 돈과 노력이 필요해 !

 

딱 저당시 내 모습을 보는거 같았습니다. ㅎㅎ

지금 생각해보면 올랩핑 한 2~3대 정도 연습을 더 해본다면 완벽하게 마스터 할꺼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두번다시 안할껍니다 ㅋㅋ

 

 

자 ~ 본격 랩핑 시작해보겠습니다.

뒷 휀다와 뒷범퍼 랩핑을 위해 데루등 부터 탈거 합니다.

 

휀다 정도의 굴곡은 3주차 들어서니 아주 쉽습니다. 그냥 대충 부쳐서 대충 탁 하면 완성입니다.

그러나 그 '탁'이 아주 짜증이 나고 어려운것이 문제죠.

 

특히나 뒷휀다 같은 부분은 제 지쿠프는 C필러와 일체형이다 보니 랩핑지가 어마어마하게 사용하게 됩니다.

반만 써도 되는건데 C필러때문에 전체를 덮어서 작업을 해야되죠.

 

 

오바휀다 같은 저부분때문에 굴곡잡기가 정말 힘들꺼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난이도가 별로 안높습니다.

 

또 휀다 부분 팁을 드리자면 휀다 안쪽으로 마감할때 돌출되는 부분들 한 3등분 컷팅하고 말아넣으면 아주 깔끔하게 작업을 할수 있습니다.

 

 

우리 배여사는 3주만에 랩핑샵 사장님같은 포스를 풍기기 시작했습니다. 전문가 포스가 안나나요?

 

 

자 그리고 지금 보고 있는 이 부분은 마지막 남은 1판 뒷범퍼 랩핑지입니다.

한롤로 딱 맞게 작업이 됩니다. 18m기준 인피니티 g35쿠페 기준.

본넷,루프,트렁크 뺀 견적입니다.

 

 

신에게 남은 마지막 랩핑지는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랩핑지 다시 구입할려니 뭔가 아깝기도 아깝고... 다음날이 또 때마치 히도리 생일이라 올도색 교환권을 약속 받은뒤

한달여동안 아수라백작 컨센으로 타고 다녔습니다.

사실 다시 할려니깐 너무 너무 스트레스... 왜 샵에서 랩핑이 비싼지 알꺼 같았습니다. 그리고 자가DIY를 해도 랩핑지가 꽤 비싼 금액대라 굳이 랩핑을 할려면 그냥 샵에 맡기는게 현명한 정답!

 

울산에서 랩핑 하실분은 우연히 스티커 제작하러 갔다가 목격했는데 태화로타리에 위치한 자동차스티커집이 아주 실력자인거 같습니다. ㅎㅎ

 

사실 실버무광으로 한 이유가 양카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한 DIY였는데 더욱더 아수라 백작같기도 하고 양카의 포스가 물씬 풍기는 군요.

 

 

곧 올도색 하면 사라질 3주간의 고생... 사진이라도 남겨보기로 했습니다.

 

 

이정도 거리에서 보면 아주 굿입니다. 진자 니뽄느낌 나지 않나요?

 

 

지금 다시 포스팅 작성하면서 보니 참 멋진거 같습니다.

 

 

첫 올랩핑 DIY 치고는 제 생각에는 꽤 괜찮은 퀄리티라고 생각이 듭니다.

캬하하하하

 

 

계속 지켜보면 블랙무광보다 덜 양카 같기도하고 더 양카 같기도하고 잘 모르겠어요.

 

 

아키나에 86팬더가 있다면 울산에는 35팬더가 7번국도를 지키고 있습니다.

자 말 300마리 밑에차들 다들 차 대시죠. 커피 쏘으겠습니다.

 

 

배여사는 계속 은갈치 같다고 놀리긴 했다만 실버색상 무광은 실제로 보면 정말 고급스럽습니다.

진짜 ... 사진으로 그 고급스러움이 표현이 안되어서 참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문제의 뒷편입니다.

범퍼만 성공했어도 1년간은 랩핑 안뜯고 타고 다녔을꺼 같군요.

그냥 랩핑지 추가 구매할꺼 그랬나봐요.

 

 

프론트립댐도 차라리 랩핑 했으면 더욱 일체감이 있었을꺼 같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랩핑 DIY는 die로 끝이 났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한두번 더 해보면 올랩핑 퀄리티 나름 높게 작업을 할수있을꺼 같습니다.

그러나... 랩핑지가 비싸니 어디 연습도 못하겠네요...

 

이번 DIY로 얻은것들은 실내 랩핑이나 아주 작은 부분들은 이제 눈감고도 랩핑을 할수 있는 기술이 전수되었다는 점...

그리고 또 하나의 추억이 생겼다는 점...

마지막으로 랩핑은 전문샵에서 해야되다는 점... 을 느끼고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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