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최초의 사립교육기관 '구강서원'을 아시나요?

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울산 유일의 사액서원!

구강서원을 아시나요?

 

구강서원은 울산광역시 중구 서원11길 45에 위치하고 있으며 바로 근처 충의사도 위치하고 있습니다. 

입구에서 부터 마치 옛날로 돌아간듯한 인테리어를 보여줍니다. 

 

구강서원은 사실 중간에 잠시 없어지기도 했었지만 서원복원 추진위원회에서 구강서원 부지를 매입해 울산광역시에 기부를 하여 울산 중구청에서 지난 2003년 준공을 한 곳 입니다. 

 

일단 구강서원에 대해 모르시는분을 위해 잠시 짧게 설명을 적자면 구강서원은 조선시대 울산지방의 최초 사립 교육기관 입니다. 

서원의 기능은 강학, 교화, 제사의 기능이며 조선시대 선비를 양성하던곳이기도 합니다. 

 

복원을 하여 묘우, 내삼문,강당,문루,고직사,전사층로 이루어져 있는 구강서원이죠.

 

이곳에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등 나라의 큰일이 있을때 나를 지킨 분들의 242위의 위패가 있기도 합니다. 

또 한문교실,청소년인성 및 예절교육, 주부예절 및 교양강좌 등을 무료로 운영하기도 하죠. 

현재도 교육기관으로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는 구강서원입니다. 

 

도심속의 서원! 신축건물과 한옥의 조화가 정말 멋있죠?

 

성균관, 향교은 많이 들어봤어도 서원은 낯설수도 있는 곳입니다. 

서원은 지금으로 치면 성균관은 공립대학, 서원은 사립대학이라고 생각하시면 빠르게 이해를 하실수가 있습니다. 

 

구강서원의 역사를 기념한 사적비도 문앞에 세워져 있네요. 

 

구강서원 입구인 유의문과 선화루 입니다. 

복원이 된곳이지만 확실히 한옥에 탱화는 보며 볼수록 아름다운것 같군요. 

 

이곳은 강당 입니다. 

예전으로 돌아가자면 이곳에서 많은 유생들이 책을 보며 훈장님에게 교육을 들었던 교실이라고 생각할수 있겠죠?

 

보이는곳은 구강서원 내 숭도사 입니다. 

방문하기 몇시간 전 추기향레 봉행도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최대한 간소화 하여 향례를 마치고 서둘러 해산을 했다고 하여 관람은 못했는데 추기향레 봉행은 포은 정몽주와 회재 이언재의 유덕을 기리고 양 선현의 도의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매년 춘기와 추기 2차례에 걸쳐 향례를 지낸다고 합니다. 

 

구강서원은 역사적 의미로도 울산의 최초 사립교육기관이였지만 멋진 경관으로도 한번쯤 방문해볼만한곳 입니다. 

바로 옆 산길로 올라가시면 반구동과 함께 저멀리 울산대교와 울산앞바다의 멋진 풍경도 보실수가 있죠. 

 

아이들과 역사공부도 할겸 한번 방문해보시는것도 좋은것 같습니다. 

 

이상 히도리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