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고3 자동으로 문이 잠긴가? 도어엑츄레이터 교체 스피커 알갈이 교체 DIY

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몇달 전부터 히도리 봉고르기니~ 아니 봉고3 조수석 도어가 살짝 이상했었습니다. 

증상은 리모컨으로 차문을 열었을시 바로 다시 잠기던가 조수석문을 열었다 닫으면 자동으로 잠기는 현상이 빈번이 일어나곤 했죠. 

이것때문에 보험만기전 긴급출동 깔끔하게 전부 소진... 

 

youtu.be/hUEDC51a0xs

고장증상은 윗 영상을 참조 하세요. 

대충 저런식으로 차문이 락이 걸려버립니다. 

 

이런 증상인 경우 거의 99%가 도어첵츄레이터 교체만 하면 말짱해집니다. 

 

그나저나 저번주에 찍었던 제네시스 페이스리프트 G70 위장막 차량 입니다. 

 

마지막 테스트 하는중인것 같은데...

어차피 디자인은 전부 유출되었는데 왜 위장막을 달고 나오는건지...

 

아! 제 새로운 차량인 스팅어 마이스터는 22일날 출고가 된다고 확정났습니다. 

스팅어랑 g70이랑 정말 많이 고민했었는데... 결국 가성비의 선택으로... 스팅어

말이 가성비지 가격차이는 거의 비슷하고 5000만원 살짝 안되는 금액...

 

제가 말하는 가성비는 차량크기와 차량출력등 기타적인 부분이긴 한데...

한가지 아쉬운점이라면 차량 가격방어가 제네시스만큼 안된다는점...

선수금 3000만원 걸고 나머지는 3년 할부로 돌렸는데 과연 3년뒤에 3000만원대를 지켜줄것인지... 3년동안 2000만원만 까먹을지 더 까먹을지... 에휴... 차라리 스팅어가 단종되기를 기대하긴 했었는데 말이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크리스탈이 제네시스를 좋아하네요. 차량가격대가 비슷한 금액대인데 스팅어는 싼차인줄 알고...

또 다른분들은 스팅어를 k5보다 밑에등급 차로 알고 있어요. 

후륜이다 보니 아무래도 실내크기가 작아서 그렇겠지만... ㅜㅜ 속쓰립니다. 

나름 기아에서 k9,모하비 다음으로 비싼차인데...

 

아무튼 본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도어엑츄레이터 부품입니다. 

어차피 고장증상은 알고 있었기에 차량 도어 뜯기전 바로 구매 했어요. 

윗 영상과 비슷한 증상이면 거의 모든 차량이 도어엑츄레이터 문제이니 점검 받을 필요없이 바로 1:1 교체 하시면 됩니다. 

 

봉고3 도어 엑츄레이터 품번 입니다. 

81320 4E040

가격은 15000원 정도 입니다. 

오른쪽 왼쪽 구별이 있으니 조수석문인지 운전석문인지 구매하실때 필히 말씀하시고 구매하세요. 

 

도어엑츄레이터 모습!

오늘은 바로 이녀석을 교체를 해야됩니다. 

 

...

항상 DIY하기전 포스팅하기 위해 상세시 사진을 찍어야지 생각만 하다가... 작업 시작하면 작업하는데 빠져서 결국 사진은 몇장 없다는...

 

일단 제 봉고3는 더블캡입니다. 

더블캡 모델인 경우 뒷문은 수동식 창문인데 수동식 도어는 일명 닭다리 손잡이라 도어트림 뜯어내기가 아주 불편합니다만~ 앞좌석인 경우 자동도어 도어트림은 뜯어내기 아주 쉬워요. 

 

도어트림 뜯는 방법은 일단 도어트림에서 보이는 나사들 전부 탈착해주시고 손잡이부분에 있는 작은 플라스틱을 헤라로 떼어내신뒤 나사를 푸시고 힘으로 도어트림을 뜯어냇시면 쉽게 탈착 됩니다. 

 

도어트림을 뜯어내셨다면 엑츄레이터가 들어있는 부분 나사를 전부 제거 해주세요. 

일단 엑츄레이터를 탈착해야하기에 윗 네모상자 위에 있는 부분인 너트도 분리한 뒤 유리고정몰딩도 분리를 해야지 엑츄레이터가 떨어집니다. 

 

이부분에 있는것도 전부 뜯어주세요. 

십자나사3개와 오픈스티커 바로 위에 있는 10mm 육각볼트도 뜯어내셔야지 엑츄레이터부분 탈착이 됩니다. 

 

엑츄레이터를 뜯어내셨다면 새제품이랑 1;1로 교환하시면 됩니다. 

아래 제품이 기존 고장났던 엑츄레이터... 왜 고장나는지 모르겠지만 인터넷어 떠도는 글들을 보니 보통 빗물때문에 오작동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엑츄레이터 아랫부분에 있는 철사걸이 부분은 내부 손잡이 결착부분이고 윗부분의 철부분은 외부 손잡이 결착부분입니다. 

외부 고정쇠인 경우 초보분들이 끼우기 애매하니깐 조명등을 이용해 내부를 비추고 살짝 보면서 끼우시면 쉽게 끼워집니다. 

 

그리고... 더 찍은줄 알았는데 엑츄레이터 교체하는 사진은 이게 끝이더군요. 

분명 많이 찍었던것 같은데;;;;

 

다음으로 도어트림 뜯은김에 벼루고 벼르던 봉고3 스피커 교체 알갈이 DIY도 했습니다. 

포터2나 봉고3인 경우 6.5인치 스피커를 구매하시면 되고 아대는 필수 입니다. 

 

아무생각없이 6.5인치 아대를 구입했었는데 윗 사진과 같은 아대말고 포터2나 봉고3용 스피커 아대가 따로 파니깐 딱 맞는것 구입하세요. 

 

요녀석이 바로 순정스피커 플라스틱 아대인데 끝부분에 아대를 고정시킬수 있는 피스 구멍이 보이시죠?

저렇게 나사로 고정할수 있는 6.5인치 아대가 필요합니다. 

제가 구매한 그냥 원형타입의 아대는 봉고3에 장착이 안됩니다. 

아니 장착이 되긴한데... 일단 제가 작업한거 보시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요녀석이 순정스피커 입니다. 

 

생각보다 작네요. 

4인치짜리 트위터 같아요. 

스피커 상태를 보니 상태가... 최악...

어쩐지 노래를 틀면 사운드가 다 찢어지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스피커도 종이재질로 만들어져 있어서 조금만 볼륨 크게 틀면 윗 사진과 같이 스피커가 그냥 찢어져서 스피커 사운드가 영~ 시원찮습니다. 

 

벌써 10년이 된 봉고3...

스피커가 10년만에 세상의 빛을 보다보니... 엄청 더럽네요. 

장갑은 필수!!!

 

아무튼 아대가 안맞다는것을 느끼고 이대로 DIY실패를 선언하고 추석연휴가 끝이 난 뒤 봉고3용 아대를 구입하고 다시 도어트림을 뜯고 작업을 해야되는가? 아님 무작정 달아보는가? 고민하던 끝에...

제 성격으로 다른차량이면 몰라도 봉고3인 경우 정을 안주기에...(유일하게 돈쓰는 차가 아닌 돈벌어다는 차량인데;;;)

그냥 뜯은김에 무작정 끼워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나사로는 고정이 안되는 상태다 보니 양면테이프로 대충 스피커 자리에 고정을 시키고 도어트림을 다시 닫으며 어느정도 도어트림때문에 빠지지는 않겠구나 라는 계산....

 

네~ 양면테이프를 이용해서 이렇게 부착을 하고 도어트림 재조립을 하니 생각보다 잘 붙어 있네요. 

벌써 2주정도가 지났고 오프로드 길도 덜덜 거리며 지나오고 급브레이크도 몇번 밟아봤는데 스피커가 흔들리거나 빠지는 증상은 없습니다. 

 

봉고3 전용 6.5인치 아대인 경우 2개1조로 인터넷에 2만원가량에 판매중입니다만~ 윗 원형타입의 아대인 경우 2개1조로 5000원 정도면 구입할수가 있습니다. 

저같이 헝그리족들은 그냥 이렇게 장착해도 큰 문제가 없을것 같아요. 

 

연결방법은 기존 스피커 배선에 그냥 브릿지 해서 연결하면 됩니다. 뭐 배선 새로 깔고 튜너하고 할필요 없이 그냥 말 그대로 알갈이일뿐이니깐요!

 

스피커인 경우 6.5인치 진짜 싼마이 스피커 입니다. 

6.5인치 4WAY 코엑셜 풀레인지 280W 라는 스피커인데 약 3만원대 스피커 입니다. 

근데 배송받아보니 바로 옆동네... 서창에서 판매중인 판매자더군요. 이럴줄 알았으면 택배비로 아끼게 직접 가지러 간다고 할걸...

 

왠만한 기본급 차량들 

경차나 준소형차량들 스피커들 보면 거의 모두 저렴하게 출시하기 위해 스피커가 개똥같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때 스피커 알갈이만 해도 사운드가 엄청 좋아집니다. 

 

제가 구매한 6.5인치 4WAY 코엑셜 풀레인지 280W도 싼마이 제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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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포스팅을 보시든 케이세븐에는 200만원가량 투자해서 원하는 소리를 만들었는데 봉고3는 단돈 3만원으로 나름 끝내주는 소리를 재현하게 되었죠. 

 

사실 트위터도 하나 달까 생각을 했었는데 6.5인치 4WAY 코엑셜 풀레인지 280W는 4웨이 방식으로 미드스피커,트위터,미드레인지가 각기별로 구성되어 있는 스피커라 그냥 6.5인치 스피커 알갈이로 퉁 쳤습니다. 

 

물론 k7에 작업한것같이 풍부한 음향은 기대하지 못하지만 봉고3 순정스피커로 듣다 3만원대 사제스피커로 청취를 하니 체감이 엄청 되더라구요. 

 

이제 봉고3 타고 다니면서 음악을 꽝꽝~ 틀고 다닐수 있을것 같은데... 현실은 1톤트럭으로 이러면 진짜 없어보이기에... 그냥 적당히~~~

ㅎㅎㅎ

 

이상 히도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