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15년전 노트북 업그레이드 해보자!

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사무실 정리하던 중 오래전에 사용했었던 노트북들을 발견했습니다. 

요즘은 저렴한 노트북들이 많이 있지만 XP시절에는 저렴한 노트북은 없고 기본이 몇백만원짜리들 노트북이였죠. 

현재는 몇백만원이면 정말 사양높은 노트북들을 살수가 있는데... 지금으로부터 바야흐로 15년전에는... 거의 기본급들 노트북들...

 

아무튼 예전 노트북들을 찾아보니 새내기시절의 제 모습도 새록새록 생각이 나고 창고에 넣어둘려니 아깝기도 하고... 노트북을 어떻게든 살려보기로 결심했습니다. 부팅은 잘 되긴 한데 SSD세상에서 살다보니 부팅속도가 정말 답답하더군요. 

 

먼저 삼성노트북 입니다. 

'센스'라는 이름을 가진 r60 제품인데요. 업그레이드는 다만 부팅속도를 올리기 위함이라 SSD 교체만 진행할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하드디스크를 보시면 요즘 나오는 SATA3 타입과 많이 틀리죠?

 

유물중 유물이랍니다. 요즘 10대들은 하드추가할때 점퍼핀 같은거 모르시겠죠. IDE타입이나 sata1 같은것들 말이죠. 

아무튼 집에 굴러다니는 SSD로 교체할려고 했는데 짹타입이 틀려서... 짹개조를 해서 시도를 해볼려고 했으나... 괜히 유물 망가뜨릴것 같아서 삼성노트북은 그냥 패스 

 

다음 제품은 노트북은 아니고 넷북 입니다. 

HP 미니 210 - 1010TU 제품 입니다.

 

1010TU은 SSD교체나 램교체하기가 무척 편한 모델입니다. 그냥 하단 판넬만 뜯으면 됩니다. 나사도 필요없고 마치 스마트폰 배터리교체 하듯 하판을 뜯으면 쉽게 분리가 됩니다. 

 

배터리를 뜯어내시면 노란버튼이 보이는데 노란버튼 눌리면서 하판을 뜯어내면 됩니다.

 

하판을 뜯어낸 뒤 필름지를 조심스럽게 벗겨내면 하드디스크가 보입니다. 

 

고정브라켓 나사를 풀어주시면 HDD는 쉽게 제거!

 

새롭게 인스톨 해 줄 SSD를 고정브라켓에 꼿은뒤 역순 조립!

 

짜자잔~ 무사히 SSD로 업그레이드 완료 입니다.

설치 완료 후 윈도우7 사용중인 넷북이다 보니 윈도우10으로 업그레이드도 해줄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윈10이 1010TU에는 꽤 무거운가 보네요. 윈10 설치 후 설정에 들어가 이런저런 옵션을 만져도 버벅거림이 장난 아니네요. 램용량이 1gb인데... 윈도우10 돌리면 사용율이 80%대... 

 

결국 윈도우7으로 다운그레이드하니 나름 쓸만하네요. 부팅도 속시원하고요~ 그런데 업무용으로는 연식이 연식이 있는 만큼 무리네요. 괜히 어머니에게 노트북 한대 준다고 말해서;;;

요녀석은 차안에 놔두고 급하게 익스플로러 접속해야되거나 여행시 영상용으로 써야되겠군요. 

 

현재 사용중인 노트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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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러오는 중입니다...

3년정도 잘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입니다만 ... 이녀석은 어머니 손에 넘어가기로 하고...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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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 노트북은 노트북이 아니라 모니터연결해 PC로 사용중이고 레노버는 동생손으로 넘어가버렸죠. 

 

결국 데일리 노트북한대와 데스크탑 한대를 맞췄답니다. 

 

데스크탑 사양은

CPU 인텔 코어i3-9세대 9100F (커피레이크-R) (벌크 + 쿨러)   
메인보드 MSI H310M PRO-VD PLUS   
메모리 삼성전자 DDR4 8G PC4-21300 (정품)   
그래픽카드 SAPPHIRE 라데온 RX 570 PULSE Optimized OC D5 4GB Dual-X   
SSD 마이크론 Crucial MX500 대원CTS (250GB)   
케이스 잘만 S3 풀 아크릴   
파워 잘만 EcoMax 500W 83+   

 

최대한 가성비를 뽑아내기 위한 조합이였죠. 

현재 주PC가 2700x 사용중인데 너무나 만족중이라 라이젠5로 넘어갈려고 했으나 amd도 가격이 꽤 올라더군요. 

그래서 반강제적으로 최대한 가성비 넘치는 조합을 선택했죠. 9100F와 라데온 RX570... AMD와 조합이 더 좋을것 같았지만 요즘 호환성 하나만큼은 크게 문제가 없더군요. 

 

약 60만원정도에 뽑은녀석인데 요즘 나오는 게임은 전부 잘 돌아가고~ 특히 인코딩용으로 꽤 만족중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노트북...

새제품은 아니고 지인에게 저렴하게 들고온 녀석 입니다. 

 

모델은 MSI - GE60 2QE 입니다. 

연식이 쫌 있긴 하지만 나름 꽤 쓸만한 스펙이죠.

CPU - i7 4720HQ

그래픽카드 - GTX960M

RAM - DDR3 8gb

 

어느정도 옵션 타협을 하면 배그도 돌아가는 정도죠. 

DDR4가 아닌것이 아쉽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헌역으로 손색없는 사양입니다. 

 

구성품은 풀박스에 풀구성~

노트북 상태도 꽤 만족스러운 정도~

 

다만 스티커가 제 스타일과 거리가 너무 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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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노트북 만들기 노트북 스티커밤 부착 각종 스트릿브랜드 스티커 덕질덕질

노트북 스티커는 이렇게 부쳐야 제맛인데 말이죠. 노트북 스티커밤 작업은 나중에 다시 하기로 하고 ~

 

GE60 2QE에 대해 한번 살펴봐야겠죠?

 

연식은 제법 있지만 키보드 스티커도 그대로인 상태가 A급 GE60 2QE!

사용시간 조회해보니 500시간채 안되더군요. 

 

키보드 빽판넬 LED도 문제없고 쿨링역시 잘 돌아갑니다. 

그러나 게이밍 노트북답게 발열이 어마무시하네요. 배그 시작과 동시에 쿨러부스터가 작동 합니다. 그래도 이 덕분에 발열을 잡아주는거겠죠?

 

포멧 후 윈도우 깔고 기본 셋팅 완료!

나중에 램만 8g짜리로 하나 추가하면 몇년은 큰 문제 없이 사용할수 있겠네요.

 

그래픽카드는 GTX960M으로 데스크탑으로 따지자면 750TI급은 되니 크게 불편한점은 없을듯 합니다. 

데일리PC급으로는 무리가 있겠지만 간단한 사진,영상작업이나 게임정도는 충분하네요. 

다만 무게가... 어마무시 합니다. 외근이 많고 익스플로러에서 엑티브 필수로 깔아야 서류업무를 할수 있는데;;; 성능은 대만족이지만 무게는 ... 

 

결국 이렇게 새로운 노트북이 생긴 덕분에 또 다시 맥북과의 인연은 바이바이~

 

슬픔을 이겨내고자 넥스트 블루투스 노래방 마이크+앰프도 하나 구입했어요. 

10만원대로 홈노래방 만들기 정말 좋은 제품이더군요. 

요것 역시 나중에 따로 다시 리뷰하기로 하고 ~

 

일단 마무리~

 

이상 히도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