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울산 중구 다운동 아름다운 십리 벚꽃축제 다녀왔어요
2026. 4. 18. 04:28
비 오는 날도 막을 수 없었던 벚꽃 나들이올해 벚꽃 시즌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요. 매년 이맘때면 달력에 동그라미를 쳐두고, "올해는 꼭 벚꽃 제대로 즐겨야지!" 하고 마음을 먹거든요.그런데 하필이면 축제 당일 아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거예요. 창문 너머로 촉촉하게 젖어가는 하늘을 보면서 "아… 오늘 어쩌지?" 하고 한숨이 절로 나왔어요.날씨 앱을 새로고침하고 또 새로고침하면서, 혹시라도 오후엔 맑아지지 않을까 간절히 바랐죠.주변 사람들도 "비 오는데 가?" 하고 물어보더라고요.그래도 이 날을 얼마나 기다렸는데요. 비가 좀 온다고 포기할 수는 없었어요. 그렇게 반신반의하면서도 마음을 굳게 먹고 다운동으로 향했는데, 역시 가기를 잘했다 싶었어요.오후가 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빗줄기가 점점 약해지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