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 옹기종기도서관 재개관 완전히 달라진 공간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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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옹기종기도서관 재개관 완전히 달라진 공간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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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울주군에 반가운 소식이 하나 전해졌습니다.


바로 옹기종기도서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예전에 이용해보셨던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이번 변화는 시설 보수 수준이 아니라 도서관의 개념 자체가 바뀌었다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직접 방문해보니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공간으로 스마트한 도서관으로 재탄생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18년 만의 변화, 옹기종기도서관

옹기종기도서관은 2007년에 개관한 이후 오랜 시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해온 공간입니다.

약 18년 만에 진행된 이번 리모델링은 약 30억 원 규모로 진행되었으며, 낡은 시설을 고치는 것을 넘어 공간 전체를 다시 설계한 수준에 가깝습니다.

예전에는 책을 빌리고 공부하는 공간이라는 인식이 강했다면, 지금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머무르고 일상을 보내는 공간으로 변화했습니다. 도서관이 단순한 열람 공간을 넘어 지역의 문화 거점 역할을 하도록 방향이 바뀐 점이 가장 크게 느껴졌습니다.

위치는 울산 울주군 온양읍 온양로 38-1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주차는 도서관 앞과 뒤쪽 게이트볼 공터를 함께 이용할 수 있어 비교적 여유로운 편입니다.


울주군 도서관 이용 팁

울주군에는 옹기종기도서관 외에도 선바위도서관, 천상도서관 등 공공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작은도서관이 지역 곳곳에 분포해 있습니다.

 

특히 울주통합도서관 시스템을 이용하면 한 번의 가입으로 여러 도서관을 함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책을 쉽게 검색하고 대출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서비스입니다.

 

야외 북피크닉 존

자연 속에서 즐기는 또 하나의 도서관

이번 옹기종기도서관에서 특히 인상 깊었던 공간은 실내가 아닌 외부에 있었습니다.

도서관 앞쪽으로는 북피크닉 존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데, 푸른 잔디밭 위에서 책을 읽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입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시기에는 이 공간의 매력이 더 크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도서관이 자연과 인접해 있다는 지리적 특성을 살려, 야외 잔디광장에는 인조잔디 위에 텐트와 캠핑 의자, 간단한 서가까지 배치되어 있습니다.

 

누구나 편하게 앉아서 책을 읽거나 쉬어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실내와는 또 다른 분위기의 독서 경험을 제공합니다.

실내에서 조용히 책을 읽는 것도 좋지만, 바람을 느끼며 햇살 아래에서 책을 읽는 시간은 확실히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도서관 공간을 넘어, 작은 공원처럼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이곳의 큰 장점으로 느껴졌습니다.


1층 –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바뀌다

도서관 1층에 들어서기 전부터 눈에 띄는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입구에는 무인예약대출시스템과 도서반납함이 최신식으로 설치되어 있어 훨씬 스마트한 이용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원하는 책을 미리 예약한 뒤 방문해 바로 수령할 수 있고, 반납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어 이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된 모습입니다.

실제로 이용해보면 도서관이 단순히 아날로그 공간이 아니라, 디지털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한 공간이라는 점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도서관 내부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느껴지는 것은 공간의 밝기와 여유입니다.

전체적으로 자연채광을 살린 구조로 바뀌면서 답답함이 사라졌고, 좌석 간 간격도 넓어져 편안한 분위기가 조성되었습니다.

1층에는 새롭게 조성된 북 라운지가 중심 공간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노트북이나 태블릿을 이용할 수 있고, 신문과 잡지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습니다.

예전처럼 조용히 앉아 책만 읽는 공간이 아니라, 가볍게 머물면서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공간으로 느껴졌습니다.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자료실도 확장되었습니다.

책장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낮게 구성되어 있고, 공간 자체도 자유롭게 움직이며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방문하기에 부담 없는 환경이 잘 만들어져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2층 – 집중과 휴식이 공존하는 공간

2층은 기존 열람실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훨씬 부드러운 분위기의 공간으로 바뀌었습니다.

카페처럼 꾸며진 스터디 라운지는 장시간 머물러도 부담이 없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집중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종합자료실은 성인 이용자를 위한 공간으로 다양한 분야의 도서가 고루 갖춰져 있습니다.

 

창가 쪽 좌석에서는 풍경을 바라보며 독서를 할 수 있어 분위기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예전같은 무거운 분위기의 도서관이 아니였습니다. 계속 머물고 싶은 도서관이었죠. 

중앙 테이블 좌석은 집중이 필요한 분들에게 적합한 구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공부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사유와 휴식이 함께 가능한 공간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보다 조용하고 차분한 환경에서 공부나 독서를 하고 싶으시다면 2층에 위치한 스터디 라운지를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이곳은 일반 열람 공간보다 훨씬 정숙한 분위기로 유지되고 있어 자연스럽게 집중이 되는 공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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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을 둘러보면서 느꼈던 또 하나의 장점은 층마다 마련되어 있는 테라스형 휴게 공간이었습니다.


각 층마다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따로 구성되어 있어서, 책을 읽다가 머리를 식히거나 바람을 쐬기에도 좋게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은 2층 휴게실이었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탁 트여 있어 답답함이 전혀 없었고, 조용히 앉아 있기만 해도 자연스럽게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독서 중간에 잠시 나와 앉아 있거나, 생각을 정리하고 싶을 때 이용하기에 정말 좋은 공간이라 느껴졌습니다.


3층 – 도서관에서 문화 공간으로

3층은 이번 리모델링에서 가장 변화가 크게 느껴지는 공간입니다.

 

로비와 복도에도 휴게 공간과 대기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이용자들이 보다 편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배려된 점도 눈에 띄었습니다.

기존의 단일 세미나실 구조에서 벗어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재구성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독서 프로그램이나 강연, 모임 활동, 문화 행사 등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간이 나뉘어 있습니다. 

 

울주 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다양한 문화강좌와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옹기종기도서관 역시 이러한 프로그램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어,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누리집에 접속하시면 현재 진행 중인 강좌나 예정된 프로그램을 쉽게 확인할 수 있고, 관심 있는 강좌는 온라인으로 신청도 가능합니다.


독서 모임이나 인문 강의, 어린이 프로그램 등 세대별로 참여할 수 있는 강좌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활용도가 높은 편입니다.

시간이 맞는다면 도서관을 방문하는 김에 문화강좌까지 함께 참여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책을 읽는 시간과 함께 새로운 경험까지 더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변화 포인트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옹기종기도서관은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변화했습니다.

예전에는 조용히 공부하거나 책을 빌리는 공간이었다면, 지금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머무르는 공간으로 바뀌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고, 혼자 시간을 보내기에도 부담이 없으며, 공부와 문화 활동이 동시에 가능한 공간으로 확장되었습니다.

 

동네 도서관이라는 개념을 넘어, 머물고 싶은 생활 문화 공간으로 변화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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