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야구장 신설 검토, 울산웨일즈 창단 후 사회인 야구 '대관 전쟁'
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
울산에 프로야구단 울산웨일즈가 생기면서 반가운 분들 많으셨을 텐데요.
그 뒤편에서 사회인 야구 동호인들은 경기할 곳을 잃고 꽤 곤란한 상황이라고 해요. 결국 북구가 야구장 신설을 위한 부지 물색에 나섰다는 소식이에요.
울산웨일즈가 문수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쓰면서 사회인 야구장이 부족해졌고, 대안이던 농소수질개선사업소 내 야구장 확장도 무산됐어요. 이에 북구가 강동지역 등을 포함해 야구장·운동장 신설을 위한 대체부지를 내부 검토 중입니다.

문수야구장이 프로 홈구장이 되면서 생긴 일
그동안 북구에는 사회인 야구 동호인들이 경기할 수 있는 야구장이 없어서, 주로 남구 문수야구장을 이용해왔다고 해요.
그런데 지난 2월 울산을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단 울산웨일즈가 창단하면서 문수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쓰게 됐어요.
그러다 보니 동호인들이 경기를 할 수 있는 야구장이 사실상 사라진 셈이 됐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프로야구단 창단은 분명 울산에 좋은 일이지만, 기존에 그 구장을 쓰던 생활체육 수요까지 함께 챙겼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대안이던 농소 야구장 확장은 왜 무산됐을까요
울산시와 북구는 대안으로 농소수질개선사업소 안에 있는 소규모 야구장을 넓히는 방안을 검토했어요.
이 야구장은 2016년 농소수질개선사업소가 준공되면서 함께 만들어진 곳이에요.
그런데 사회인 야구장 규격에 맞추려면 담장을 뒤로 밀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면 확장 부지 아래 묻힌 지하 배관과 채광창 같은 시설과 부딪히는 것으로 예측됐다고 해요.
결국 확장은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동구·중구 야구장 전전, 고교팀까지 몰려 '대관 전쟁'
지금 북구 야구 동호인들은 경기를 하려고 인근 동구 야구장이나 중구 야구장처럼 다른 구·군 시설을 빌려 쓰고 있다고 해요.
문제는 이 시설들이 사회인 야구에는 규모가 작거나, 해당 지역 동호회에 우선 사용권이 있어서 경기를 제대로 잡기 어렵다는 거예요.
북구, 강동지역 포함해 부지 물색 중
29일 북구에 따르면, 농소 야구장 확장이 무산된 이후 지역 내 야구장과 운동장을 만들 대체부지를 찾는 검토에 들어갔다고 해요.
아직 구체적인 대상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그동안 운동장 건설 요구가 많았던 강동지역을 포함해 여러 지역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야구장은 부지 면적이 꽤 필요한 시설이라, 도심보다는 강동처럼 여유 부지가 있는 곳이 현실적인 후보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만 아직 내부 검토 단계라서 실제 조성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당분간은 기존 시설을 나눠 쓰는 방안도 함께 고민돼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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