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백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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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백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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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한 줄 요약

울산 남구 삼산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사업이 백지화 수순을 밟고 있어요.
개장연도
1990년(36년째)
연간 매출
약 1,800억원
상시 종사자
약 400명
예상 이전비
3천억원 이상

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백지화

1.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백지화로 가닥 잡혔어요

울산시 김상욱 시장이 남구 삼산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사업을 백지화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여요.

 

김 시장은 14일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직접 방문해 울산시 도시국에 사업을 재검토해 달라고 지시하면서, 사실상 백지화 수순을 예고했어요.

 

민선9기 인수위는 이 사업에 대해 대규모 재정 부담 우려, 시민 불편 가능성, 사업 장기 지연에 따른 타당성 재검토 필요성 등을 이유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안한 바 있어요.

 

보는 시선이 틀린건가... 전 현대화 시설이 되면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것 같은데요. 

이에로타면 길도 안막히고 주차도 쉽고... 울주군청도 근처고 ic도 근처고...

2. 현장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까요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은 1990년 개장해 36년째를 맞았어요.

 

수산도매와 청과도매를 주기능으로 하면서 소매기능도 갖고 있고, 수산·청과 연간 6만5천t의 물동량으로 1,800억원의 매출을 거두고 있어요. 상시 종사자는 약 400여명이에요.

💡 김 시장은 "도매시장의 기능인 가격을 본질적으로 낮추지 못하면 외곽지(이전)로 갈 이유가 없고, 이는 울산시민이 가장 많이 찾는 소매시장 기능마저 죽일 수밖에 없어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어요.

3. 상인들과 도매법인은 강하게 반대했어요

도매법인 대표는 "율리로 이전하면 10분 거리에 부산 반여도매시장이 들어와 경쟁력을 잃어 울산 상인들을 다 죽이는 길"이라며 강경히 반대했어요.

 

시장 소매상인 A씨도 "시장이 이전되면 70% 상인들이 가지 않겠다고 한다"며 "도매시장이 이전되면 공동화될 것"이라고 우려했어요.

솔직히 ㅋㅋㅋㅋ 70%가 안간다고??? 

70%가 안가면 자연스럽게 새로운 70%생깁니다. 노다지를 그만할생각 절대 없을듯... 

 

또 반여도매시장이 10분? 율리에서 출발해서 10분만에 가진다면 인정... 무슨 새벽시간에 포르쉐 끌고 가나요? 

뭐 포타르기니라면 쌉가능할지도... 

⚠️ 결국 김 시장은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이전되는 것에 대해 여러 우려사항을 충분히 전달받았다"며 "3천억원 이상을 들여 도매시장을 이전해 '죽은 시장'을 만들 필요성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어요. 경제국장에게는 이전사업 재검토를, 도시국과는 율리지역 주민들을 위한 대안 마련을 함께 지시했고요.

4. 이 사업, 여기까지 오게 된 배경이 있어요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은 민선7기 송철호 시장이 2022년 4월, 시장을 이전하고 그 자리에 60층 초고층 복합시설을 건설하겠다고 밝히면서 본격 추진됐어요.

 

민선8기가 이를 계속사업으로 이어받았고, 현재는 이전지역인 율리지역 그린벨트 해제건이 공공평가원 타당성 검토 대상에 올라 있는 상태예요.

 

그냥 흔적 지우기... 

5. 저는 개인적으로 이 부지, 정말 아쉽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제 개인적인 생각을 좀 더 자세히 덧붙여보려고 해요.

 

저는 이 부지가 단순히 '농수산물시장을 옮기느냐 마느냐'의 문제를 넘어서, 울산의 미래가 걸린 문제라고 봐요. 이유를 몇 가지로 정리해볼게요.

📝 제가 이 부지를 중요하게 보는 이유

① 현대백화점-롯데백화점-농수산물시장으로 이어지는 동선을 활용하면, 적당한 도보 거리를 통해 자연스러운 '몰링'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어요.

② 도시철도 1호선(트램)과 태화강역 복합환승센터와의 시너지가 커요. 지상 트램은 지하철 지하상가보다 도보 상권 활성화에 더 유리한 구조고, 규모가 가장 큰 복합환승센터로 지정된 태화강역과 함께 개발하면 상당한 파급력을 기대할 수 있어요.

③ 울산의 문화·쇼핑 인프라를 확충할 사실상 마지막 기회예요. 청년인구 유출과 고령화, 인구 감소가 겹치는 상황에서, 새로운 도심이나 번화가를 새로 조성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거든요.

저는 개인적으로 울산역세권 개발도 긍정적으로 보지만, 사업 기간이 길고 뉴온시티는 '자족기능'을 갖춘 첨단도시가 목표라 시민들의 놀이터 역할까지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해요.

 

북한이라면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대한민국 시장 임기가 몇년이죠?

또 바뀌면 또 그때 흔적지우기... 무한반복... 그냥 지방자치가 없어져야됨... 

 

아무튼 그런 상황에서 딱 하나 남은, 위치도 좋고 정원박람회와 도시철도 개통까지 앞둔 이 부지를 그대로 두는 게 아쉬울 수밖에 없어요.

💡 Tip. 참고로 얼마 전 정리해드렸던 태화강역 복합환승센터 소식(2만㎡ 부지에 연면적 20만㎡, 총사업비 8,300억원, 민자 비중 90%) 기억나시나요? 이 사업이 실제로 성공하려면 주변 부지와의 시너지가 중요한데, 농수산물시장 부지가 그 시너지의 핵심 축이 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저는 개인적으로 더 아쉬움이 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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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ori.kr

 

6. 다만 반대 의견도 꽤 설득력 있어요

지역 커뮤니티 반응을 보면 제 생각과는 다른 목소리도 상당히 많더라고요. 

"십년 전쯤에 지금 영락원 근처로 이전한다더만, 차라리 그때 이전해버리지"라며 오랜 지연 자체에 답답함을 표했고, 또 다른 이용자는 "평일 저녁에도 수산동 가면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초장집·횟집 장사가 잘되는데 당연히 율리 가는 걸 반대하겠지"라며 현재 위치의 상권 가치를 짚었어요.

⚠️ 특히 눈에 띄었던 건 정책 일관성에 대한 우려였어요. 한 이용자는 "다 뒤집어 엎네... 이러면 악순환의 반복이다, 시장 당 색깔 바뀔 때마다 서로 갈아엎기 바쁘겠다, 피해는 시민들이 보겠지"라고 지적했어요. 또 다른 이용자는 "뭘 안 한다는 기사만 보이네, 뭘 하고 있지?"라며 사업 추진력 자체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고요.

시설 노후화 문제를 짚은 의견도 있었어요. "농수산물시장의 노후화에 따른 전반적인 시설 개선도 필요하다"며 "백지화한다면 그 위험에 충분한 대책과 후속조치가 없다면 앞으로 화재 안전사고가 난다면 온전히 백지화를 검토한 사람들의 몫이 될 것"이라는 지적도 있었고요.

 

반면 다른 입지를 제안하는 의견도 있었어요.

 

"울산 발전은 농수산물시장을 북구로 이전하여 북구·동구 생산물과 경주·포항 물량까지 유치하고, 현 부지와 시외버스터미널 부지를 태화강역 환승센터와 묶어 고밀도 개발하는 게 답"이라는 의견이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 제안도 흥미로웠어요.

 

꼭 율리가 아니더라도, 현 부지를 개발하면서 시장 기능을 살릴 다른 대안이 있을 수 있다는 거니까요.

7. 율리 주민들 입장도 생각해봐야 해요

이전을 기대해온 율리 지역 주민들 입장에서는 이번 백지화가 상당히 허탈할 것 같아요.

 

한 이용자는 "실컷 계획 다 짜고 진행하던 걸 새로운 시장의 결정이니 뒷책임도 져야 한다, 사업계획 10년, 2019년에 부지 확정되고도 몇 년이나 기다렸는데 화가 많이 날 듯"이라며 행정소송이나 손해배상 가능성까지 언급했어요.

📝 김 시장도 이 부분을 인지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이전이 백지화되면 개발을 기대하고 있는 율리지역 주민들의 상실감이 클 테니 도시국과 협의해 대안을 만들어 달라고 지시했다고 하니, 후속 대안이 얼마나 실효성 있게 나올지가 관건일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부지가 갖는 입지적 가치, 그리고 태화강역 복합환승센터와의 시너지 가능성을 생각하면 이번 백지화 수순이 참 아쉬워요.

 

다만 상인들의 생계, 율리 주민들의 오랜 기다림, 그리고 반복되는 정책 번복에 대한 시민들의 피로감까지 감안하면, 이 문제가 단순히 옳고 그름으로 나눌 수 있는 사안은 아닌 것 같기도 해요.

 

그래도 울주에서 군부대 이전을 받고 농수산물, 병원을 받아낸것일터인데... 

 

뭐 현시장님 소식은 전부 안된다고 다시 생각해라... 다 시민들을 위한것이다. 시민들이 이해를 하겠느냐... 어쩌고 저쩌고...

유튜브 틀어가며 팬확보하고...

 

여야를 다 떠나서 객관적으로 한번 봅시다. 

더 큰그림이 보이지 않나요? 

물론 좋은점이 훨씬 많습니다만

 

전 울산보다 위를 보고 있는 사람으로 보입니다. 그저 돈 아꼈다는 타이틀로 더 큰 꿈을 위해...

화법도 딱 좋죠... 뭐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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