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고 신고벗고가 편한 안전화 작업화 밀레 M-007

 

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얼마전 노가다 필수품

2019/02/18 - [the post-review/buy.etc] - 작업용 장갑 노가다 장갑의 최고 3M 슈퍼그립200,컴포트그립 터치,프로그립 3000,슈퍼그립 겨울용 기모장갑

3m 장갑에 대해 포스팅한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포스팅 역시 노가다 필수품!

안전화 작업화 포스팅 입니다.

ㅋㅋㅋ

 

안전화를 살줄 생각도 못했는데...

헝그리족이다 보니... 요즘 여러 일을 하는것 같네요.

 

또 신발 게시판으로 써야할지... 잡동산이 물건 리뷰용 게시판으로 가야할지 고민하다 그래도 신발이니 신발 게시판으로~

 

제 공장에서 일할때는 안전장비같은거 크게 신경안쓰고 왔다갔다 잘했는데... 역시 기업으로 들어가야하니 이것저것 따지는게 참 많이 있습니다.

특히 안전화는 앞코부분에 스틸토우 같은 철판이 들어있어 혹시나 무거운 물건같은것이 발위로 떨어지거나 밟게 되었을때 사고를 예방해주는 제품입니다만~...

제 운동화 포스팅글들 보면 아시듯... 가벼움을 추구하는 스타일이라... 안전화라는것이 참 불편하네요.

그 중에서 그나마 가벼운 안전화를 찾아보았습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은 밀레 M-007 이라는 안전화 입니다.

 

 

색상은 블랙~

때가 묻어도 그나마 별로 티가 안나겠죠?

 

 

그리고 M-007을 구매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끈이 없는 스타일 슬립온 스타일의 안전화이죠.

 

신고벗기가 편한 안전화입니다.

차안에서는 슬리퍼를 많이 신고 있는데 잠시 내릴때 안전부서가 멀리서 보이면 후다닥 신발 갈아신기 편안합니다.

 

 

가벼운 안전화를 찾았었는데... 그나마 M-007도 가벼운 편이긴 하지만 일반 운동화랑 비교하면 무겁기는 마찬가지네요.

 

 

바닥면은 마찰력을 높이기 위한 아웃솔 디자인으로 채택이 되었다고 합니다만 처음신었을때는 꽤 미끄럽습니다.

몇일 신고 밑창이 살짝 닳으니 안정적이에 변하네요.

그리고 내구성도 높다고는 하나 밑창 닳는 상태를 보아하니 내구성은... 잘 모르겠습니다.

 

 

고급 PU Air 인솔을 사용해 장시간 착용시 복원력도 좋고 쿠션감도 좋은 편이라고는 하나...

그것도 일반적인 안전화에 비례할뿐 일반 운동화와 비교하면 무겁고 발아픈건 마찬가지 입니다.

특히 발볼 부분이 슬립온 스타일이다 보니 발전체를 꽉 쪼으듯 착용을 하기에 장시간 착용시 발날 부분이 꽤 불편합니다.

 

 

그러나 현재 일주일 가량 신어봤는데 어느정도 발모양에 맞게 변형이 되니 그전에 신던 안전화와 비교하면 꽤 편안합니다.

특히 뒷꿈치 접어 신어도 되니 ㅋㅋㅋ 진짜 슬리퍼 같이 착용이 가능하네요.

 

 

디자인만 본다면 꽤 훌륭한편입니다.

다른 안전화들 보면 진짜 노가다 인생의 느낌의 안전화? 라 생각이 드는데

M-007은 일상에서 신고 다녀도 안전화라는 느낌이 없을정도로 세련된 디자인 입니다.

 

 

아쉬운점은 밑창이 얇기에 쿠션감이 별로... 에어 깔창같은것이 있으면 더욱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발볼이 너무 작습니다.

제가 딱 정사이즈 발인데... 꽤 불편합니다.

그냥 한~두치수 크게 신는게 더욱 좋을꺼 같아요. 어차피 패션화가 아니니 말이죠.

 

 

그리고 외피가 기모재질로 되어 있어 발이 따뜻한편이긴 한데... 곧 더워지니...

새로 하나 장만해야될듯 하네요.

봄,가을,겨울용?

 

 

무튼 안전화를 신고 잘 다니고 있습니다.

또 안전화 신고 파렛트 발통에 발이 끼였는데 앞코부분 스틸때문에 사고도 없었지요.

 

무겁고 불편하기만 안전화이지만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화는 작업장에서 꼭 신어줍시다!

저야 뭐 운전만 하기에 크게 안전화 필요성은 못느끼지만 출입할때 검사를 해 구입하긴 했습니다만... 진짜 위험하고 무거운 일 하시는분들은 안전화 필수로 신으시고 저렴하고 괜찮은 안전화를 찾으신다면 밀레 M-007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엉클브로가 요즘 안전관련 자격증 준비중인데... 이 글을 보면 또 머라머라 하겠군요. ㅋㅋㅋ 형 제발 안전에 소흘하지말라고 ㅋㅋㅋ

 

이상 히도리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