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에어 베이퍼맥스 97 올블랙 리뷰

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오랜만에 신발 포스팅 입니다.

 

최근 T멤버십데이라 하여 11번가와 T멤버십 제휴로 꽤 쏠쏠하게 할인가로 물건들을 구입할수가 있습니다.

T데이를 노려 에어 베이퍼맥스 97 올블랙 구매완료!

사실 트리플맥스가 구입하고 싶었는데... 헝그리족이라 보니... 패스

 

 

본가로 배송이 되어서 직접 신발가지러 본가같다가 설레는 마음에 차에서 개봉박두 했습니다.

원래 신발상자 전부 그대로 창고에 모아놓는 스타일인데... 신호대기중 무작정 막 개봉...

지금 보니 가슴아프네요. 포터타고 갈껀데... 괜히 인피니티타고 가서 신발들이 바닥에 딩굴딩굴...

지쿠페 타시는분들은 아실꺼에요. 의자가 너무 반들반들... 브레끼 한번 밟으면 가방이고 휴대폰이고 와르르르...

 

 

집으로 들고와 촬영시작~

트리플이랑 틀린점이 있다면 스우시부분이 화이트로고 라는점 말고는 트리플블랙이랑 외관은 비슷합니다.

 

 

밑창은 베이퍼맥스와 동일합니다.

맥스97의 모양과 밑창은 베이퍼맥스의 조합!

 

진짜 베이퍼맥스는 정말 편안합니다. 그 편하다는 이지부스터보다도 개인적으로는 베이퍼가 훨씬 편안합니다.

쿠션감이 정말 말랑하거든요. 다만 내구성이 일반 맥스들보다 약해보인다는점이 있지만 그래도 편해요.

 

중고딩 시절 에어맥스류들은 대장급이였지만 그중 90>95>97 순이였죠. (개인적으로요. 제가 학창시절에는 꽤 비싼 신발이라 맥스면 알아줬습니다. ㅋㅋ)

 

전 맥스시리즈중 95모델을 가장 좋아라 합니다.

무난하면서 포스도 있고 편안하거든요.

특히 어릴때는 교복이랑도 굿 사복이랑도 굿템~

덩크나 SB계열이 유행할때도 묵묵히 맥스사랑을 외쳤던 1인 입니다.

 

 

얼만큼 좋아하는지 보여드리기 위해 싸이월드 사진을 들고왔습니다.

맥스95 흰빨검  무려 10년전 사진이죠. (그러니 길빵이 가능하겠죠? ㅜㅜ ㅋㅋ)

 

400픽셀의 싸이감성...

 

아무튼 95를 이렇게나 좋아라 하지만 97을 선택한 이유는??

 

95올화이트가 한켤레 있거든요.

똑같은거 사면 배여사에게 혼나요. 안그래도 신발산다고 혼나는데 똑같은 모델 사면 ...

아 금액은 물론 3만원대 신발입니다. ^^  

 

 

무튼 그래서 베이퍼맥스97 블랙을 선택!

 

맥스97 이라 하면 은갈치색상에 혀부분 내고 신는게 최고의 간지이지만... 이제 30대이기때문에.... 는 뻥이고 트리플을 사고싶었는데... 헝그리족이라 보니 그냥 올검으로 구입했습니다.

맥스97의 감성 스카치3줄도 그대로 있고요.

 

 

언듯보면 맥스97과 유사하죠?

맥스97의 빵빵한 에어는 아니지만 훨씬 편합니다.

베이퍼맥스들은 에어가 길죽해서 터질꺼같은데 절대 안터지고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해줍니다.하지만 비오는날 실내에서 신고 다니면 시선집중은 보너스!왜냐고요? 신발에서 노래소리가 나오거든요. 삑삑 거리면서...

 

 

나이키 답지 않게 마감처리도 깔끔한 녀석으로 뽑기되었네요.

 

 

중간 부분 스우시도 깔끔하게 나왔고요.

 

 

에어 베이퍼맥스의 미드솔 때문에 마치 하이브리드 모델 같습니다.

 

신으면 베이퍼 특유의 뽁뽁 거리는 소리가 나긴 하지만 훨씬 편안하죠. 베이퍼맥스는 반질반질한 대리석같은곳 가면 뽁뽁 소리가 나는데 이건 어쩔수가 없나봐요.

 

 

발광사진입니다.

3줄의 스카치라인이 태생은 맥스97이라는것을 말해주는군요.

 

제가 평소 맥스류들은 255~260신는데... 원하는 사이즈가 없어서 한치수 업 해서 주문했습니다.

색상만 봐도 딱 겨울용 신발이기에 두꺼운 양말을 신고 신어야지 생각하고 265를 주문했는데... 역시 꽤 큽니다.

우먼스라 265을 신어도 괜찮겠지 생각했는데...

양말을 신어도 크네요. 운동화끈을 꽉 묶는 스타일이 아니고 최대한 헐렁하게 신는 스타일인데 그래서 그런지... 꽤 커요.

정사이즈로 주문하는게 가장 정답!